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생활체육 지도자의 지도 능력개발 도모를 위해 30일 ‘2011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 협력단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영숙 국민생활체육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장, 서상옥 (사)한국뉴스포츠협회장, 이영기 (사)한국레크리에이션연합회장 등 단체장 및 동소속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 제도 도입을 통한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에 관한 간담을 나눴다.
“첫 정식종목에 채택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기쁨니다.” 29일 경남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트라이애슬론 남녀 중등부 단체전을 석권한 경기도 선발팀 김선희 총 감독의 우승소감. 경기 선발팀은 이날 경기서 남중부는 조성근과 김완혁(이하 설악중), 김정현(경기체중)으로 구성, 여중부는 이현정(고양 백신중), 김선우(과천중), 정해연(구리 정자중)이 한 조를 이뤄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이날 이현정(백신중)은 여중부 개인전 1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고, 김완혁(가평 설악중)은 남중부 개인전 3위에 입상해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도 대표의 우승은 우연이 아니었다. 경기도 선수단은 2년 전인 지난 2009년 부터 트라이애슬론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것을 대비해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김 감독은 “선수 발굴을 위해 수영과 육상 등 운동부가 있는 도내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종목에 맞는 선수 구성을 위해 애써왔다”며 “그 결과 지금의 좋은 선수들을 만나게 됐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금메달을 2개나 따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공기소총 여중부 개인전에서 395점, 단체전에서 1천175점으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경기도선수단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긴 권다영(성남 상원여중 3년·사진)의 우승소감. 권다영은 상원여중 입학 당시인 지난 2009년 호기심으로 사격을 시작한 이후 입문 2년 만에 생애 첫 금메달에 2관왕, 사격 부문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며 ‘사격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올초 제12회 미추홀기 사격대회 2위를 비롯해 제7회 경호처장기와 2011 한화회장배 등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기록을 내며 사격감을 끌어올린 권다영은 감독 및 코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대회에 출전했다. 이주헌(45) 상원여중 감독은 “(권)다영이가 지난 대회에서 기록이 좋아 내심 기대를 많이했다”며 “항상 열심히 하는 만큼 앞으로도 큰 선수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김은혜(25·여) 코치도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28일 ‘꿈을 향해 달려라’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경기도생활체육회장배 수원지역아동센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생활체육회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수원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원관내 지역아동센터 26개소에서 500명의 아이들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남·여), 초등학교 고학년(남), 초등하교 고학년(여), 중학교 전학년(남) 등 4그룹으로 전후반 20분씩(단, 초등학교 고학년 여 전후반 15분씩) 진행됐으며, 아동센터 아이들이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축구대회 경기 결과 초등부 저학년 우승 태백산, 초등부 고학년(남) 우승 북한산, 초등부 고학년(여) 우승 드보라, 중등부 우승 혼좀나볼래가 각각 차지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이들에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보급으로 지역아동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나누고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크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단장 박규남)는 지난 27일 탄천종합운동장 내 지하 1층 구단 미디어센터에서 임직원 및 선수단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진흥 투표권 부정 행위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박규남 단장은 최근 수면위로 드러난 K리그 승부조작과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성남측 임직원 및 선수단은 승부와 관련된 행위에 관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교육을 마친 후 신태용 감독은 “이번 일로 성남 선수들이 K리그가 팬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라도 선수들은 축구 이외의 것들로 부당 이득을 취하면 안되며, 앞으로 있어서도 안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K리그가 지난 28일부터 매 경기 클린 캠페인 시행을 시작했다.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클린 캠페인은 연맹, 구단, 심판, 지도자, 선수 등 K리그 모든 관계자가 최근 발생한 사태로 축구팬과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긴 점을 깊이 사과하고 재발을 방지코자 마련됐다. 경기 직전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도열한 가운데 양팀 감독, 코치(각 1명), 주장 선수, 구단 관계자가 대표로 나서 ‘스포츠 불법 행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부정 방지 선서’를 한다. 낭독은 K리그를 대표해 홈팀 주장(외국인일 경우 팀 대표) 선수가 맡는다. 또한 연맹은 각 경기장에 사과문을 걸고 축구팬에게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한다. 한편 연맹은 재발 방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비리근절대책위원회(가칭)를 상설운영하고, 자정을 위한 신고센터 설치, 16구단 선수단 전체 워크숍 개최 등 후속 조치를 마련 중이다.
안대준(경기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 경기도 선수단 총 감독을 비롯한 도선수단이 26일 오후 ‘2011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격전지인 경남 진주시에 입성했다. 안대준 총 감독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각 경기장을 돌며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각 종목별 선수들을 찾아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 안대준 총 감독은 “지난 3년간 내리 서울에게 종합우승을 내준 패배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해 중단기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했다”며 “이번 대회에선 서울을 제치고 반드시 1위를 탈환해 경기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삼성이 2011 하나은행 FA컵에서 지역 라이벌인 내셔널리그 소속 수원시청과 맞대결을 벌이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16개 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대진 추첨식을 열고 16강 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FA컵 2011년 대회 16강은 K리그 13개 팀과 내셔널리그 3개 팀이 진출했다. K리그 팀을 꺾고 16강에 진출한 수원시청과 울산현대미포조선, 부산교통공사 등 실업 3개 팀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수원삼성, 포항스틸러스, 서울FC를 각각 상대하게 됐다. 3개 실업팀 모두 험난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수원 지역에 연고를 둔 수원 삼성과 수원시청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 팀은 지난 2005년 FA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 삼성이 승리한 바 있다. 수원삼성은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 최근 K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계기로 상승기류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수원시청 역시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통합챔피언에 오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26일 분당에 위치한 늘푸른 중학교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축구 동아리 학생들을 상대로 축구 클리닉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축구 클리닉에는 성남의 간판 골잡이 조동건을 비롯해 허리의 중심축인 김성환, 떠오르는 신성 전성찬, 성남의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하강진 선수가 함께 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클리닉에서 성남의 간판 선수 4명은 4개조에 각각 한 명씩 편성돼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고, 학생들에게 축구에 대한 자세와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선수들은 2팀씩 나눠 미니게임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즐기는 축구를 선사했고, 모든 행사 종료 후에는 간단한 팬 사인회도 진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학생들이 오는 29일 서울전에 경기장을 찾아 성남의 응원을 자처하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와 오산시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1·2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광명시는 26일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88점을 획득해 부천시(281점)와 남양주시(280점)을 제치고 1부 정상을 차지했다. 2부에서는 오산시가 종합점수 284점으로 구리시(268점)와 양주시(265점)을 따돌리고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오산시는 지난 2009년 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성남시와 동두천시는 1부와 2부에서 인기상에 선정됐으며 군포시는 특별상을, 수원시는 장려상을, 안양시는 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준희 광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22개 시·군 550명(임원 44명·선수 506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