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잔치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확정됐다. 2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도선수단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임원 366명, 남자선수 495명, 여자선수 366명 등 모두 1천227명을 파견한다. 지난해보다 12명 늘어난 인원인데 경기도는 전남(1천139명)과 서울(1천125명)에 앞서 16개 시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 7년 연속 최다 인원 참가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는 1천91명(임원 297명, 남자선수 458명, 여자선수 336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화체육 전국등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대표팀은 지난 1일 오전 전남 진도 첨찰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질서와 단합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얻으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제치고 영예의 종합우승을 거뒀다. 또한 경기도대표팀은 전국의 참가팀 가운데 가장 많은 10개 시·군(435명이 참가)팀이 참가해 전국 최다 팀 참가상과 함께 부상으로 진돗개 한마리를 받았다. 용인시는 최우수상을,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백상열(53·대성건설 대표) 수원시탁구협회장이 제3대 수원시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수원시 가맹경기단체협의회는 2일 수원시내 한 호텔에서 백상열 신임회장과 최창학(복싱연맹 회장) 전임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가맹경기단체장 및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뉴질랜드의 루벤 코벳 팀과 한국의 김성욱 팀이 2011 코리아매치컵(Korea Match Cup) 세계요트대회에서 국내외 상위 1팀에 오르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루벤 코벳 팀은 1일 화성시 제부도-누에섬 수역에서 막을 내린 대회 아시아선발전 결승전(3전 2선승제)에서 윌리엄 틸러 팀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국내외 6개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해 1대1 매칭레이스 방식으로 치러진 예선에서 루벤 코벳 팀은 4위(8승3패·8점)로 결선에 진출했고, 4강전에서 뉴질랜드 로리 주리 팀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국내에선 김성욱(부산) 팀이 3.5승을 거둬 박병기(거제시청·3승) 팀과 채봉진(부안군청·2.5승) 팀을 제압하고 국내 1위에 올라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 밖에 경기도의 김태정(평택시청) 팀과 윤철(경기도) 팀은 각각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인천 백석중이 제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자중학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백석중은 지난 29일 김해 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K-1 200m와 K-1 500m, K-2 200m, K-2 500m 등 4개 종목에서 양다현과 김소현의 활약으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부여여중(금2)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백석중의 양다현-김소현 조는 이날 K-2 200m에서 47초18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해 김혜원-정예지 조(구리여중·47초37)와 문수정-강소현 조(고산중·49초75)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전날 K-2 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양다현-김소현 조는 이로써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특히 양다현은 전날 K-1 500m 3위에 이어 이날 K-1 200m에서도 3위를 마크해 백석중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남자고등부에선 와부고가, 여일반부에선 남양주시청이 종합준우승을 거뒀다. 와부고는 김용현-채기전-황민우-정유선 조가 전날 까지 남고부 K-4 500m와 K-4 1천m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K-4 200m에서도 단일팀으로 출전해 35초58의 기록으로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김영훈이 K-1 200m와 K
이계혁(51)씨가 수원시 레슬링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수원시 레슬링협회는 지난 29일 수원시내 한 웨딩홀에서 이계혁 신임회장과 박무학 전무이사, 윤태헌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박왕수 수원시선수촌 촌장을 비롯해 가맹단체회장, 감독 및 지도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수원시레슬링협회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계혁 신임회장은 “어렵고 무거운 짐을 진 것 같아 어깨가 무겁지만 게임에 임하면 승부욕에 불타듯, 실망시키지 않도록 잘해낼 것”이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항상 낮은 자세로 채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무슨 일을 하면 첫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묵묵히 끝까지 즐기면서 해 나간다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열매의 꽃이 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계혁 신임 회장은 “앞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으리라 믿고 기대한다”며 “여러분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수원시 레슬링이 경기도를 넘어 국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rdq
여자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박지현(25·인천대풍)이 베테랑 벨렌스키를 꺾고 8차 방어에 성공했다. 박지현은 1일 군포 시민광장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스트로급(46.270㎏ 이하) 크리츠티나 벨린스키(32·헝가리)와의 8차 방어전(10라운드)에서 6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지현은 13승(5KO)2패를 기록했고, 벨린스키의 전적은 27승(9KO)2무7패가 됐다. 박지현은 초반엔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줄곧 팽팽한 경기를 펼친 박지현은 5라운드 들어 벨렌스키와 난타전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고, 5라운드 막판 스트레이트를 연속으로 적중시키며 첫 다운을 빼앗았다. 기세가 오른 박지현은 6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다운을 따냈고, 경기종료 직전인 1분42초에 또 다시 상대를 쓰러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오는 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3단 고음’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시축 및 축하공연을 가진다고 1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는 7일 열리는 K리그 8라운드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수원 유니폼을 입고, 시축 및 축하공연을 가진다. 지난해 여성 걸그룹 ‘카라’에 이어 수원의 새로운 승리의 여신이 된 아이유는 이날 하프타임 공연 때 푸른 날개(블루윙)를 달고 나와 자신의 히트곡 ‘좋은 날’과 ‘마시멜로우’를 부를 계획이며, 이어 비틀즈의 ‘옐로 서브마린’을 개사한 수원 응원가를 선창하며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와 함께 수원의 승리를 기원한다. 최원창 수원 삼성블루윙즈 홍보과장은 “수원은 팬들과 더 친숙해지기 위해 지난 해부터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여성 스타들을 초청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해 즐거운 축구경기와 함께 축하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안양시청)가 제3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경기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김민호는 1일 대전월드컵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일반부 1천m에서 1분33초66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팀 동료 김두환(1분33초973)과 김효진(안동시청·1분33초86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호는 이어 열린 500m에서도 43초623로 강경태(대구시체육회·44초096)와 이명규(안동시청·44초142)를 꺾고 패권을 안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대부에서는 김영민(경기대)이 T300m와 500m에서 각각 26초734와 1분42초601로 금메달을 따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김수진(오상 성호고)이 여고부 P5천m(15점)에서, 황지수(성남 은행중)가 여중부 E1만5천m(33분15초261)에서 각각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여자 프로농구의 김계령(32)이 7년 만에 ‘친청팀’인 용인 삼성생명으로 돌아왔다. 3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김계령은 전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삼성생명과 4년간 연봉 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이후 FA로 삼성생명에서 춘천 우리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던 김계령은 지난 시즌 부천 신세계에서 1년 간 뛰고 다시 7년만에 친청팀에 복귀하게 됐다. 192㎝의 장신에 정확한 슛과 리바운드 능력을 겸비한 국가대표 김계령은 무릎 부상의 여파 속에서도 지난 시즌 평균 14.3점(3위), 8.5리바운드(2위)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 김계령은 “친정팀에 돌아와 기분이 너무 좋고, 친차매 이상으로 가까운 언니들이 있어 마음이 편하다”며 “원하는 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신세계 구단과 정인교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삼성생명의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역시 준비를 철저히 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계령은 “현재 몸 상태는 큰 이상이 없고, 2일부터 팀에 함류하는데 우선 근력부터 만들 생각”이라며 “반드시 팀의 우승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