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하고 돈을 요구하던 유괴범 L씨(29)가 경찰에 붙잡혔다. 또 지난 2006년 4월 24일에는 귀가 중이던 W양을 20대 형제가 납치해 돈을 요구했으나, 사건 발생 50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처럼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유괴사건이 연수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먕된다. 21일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을 포함, 2000년 이후 인천지역에서 총 5건의 어린이 유괴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4건이 연수구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피해자는 모두 8살로 초등학교 2학년생. 2001년 7월에는 연수구 동춘동 H아파트 놀이터에서 어린이가 납치됐으며, 2003년 6월에도 연수동 가정집에 괴한 2명이 침입해 딸을 납치, 5천만원을 받고 이틀만에 풀어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수구의 어린이 유괴사건 집중이 지난 1993년부터 택지개발로 연수구가 신도시화 되면서 인천지역의 고소득층을 비롯해 교수 등 전문직들이 대거 전입하면서 ‘신흥 부촌(富村)’으로 알려져, 주된 납치 장소가 연수구가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붙잡힌 유괴범들
IFEZ, ‘제1회 한인 부동산 박람회’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인 부동산 박람회’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국한인부동산중개업협회’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미국 내 한인 동포사회의 부동산 경제규모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미주한인부동산중개협회는 약1만 여명의 재미교포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본 행사에는 재미교포 및 한인 부동산 투자가, 톨브라더스, 미 주류사회의 빌더를 비롯한 부동산관련기업들과, 미 하원의원들 및 미주한인부동산중개업협회의 남문기 명예회장님께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에서는 이환균 청장과 투자유치팀 직원이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프리젠테이션, 부스설치 및 상담, 협회 임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또,이번 박람회 참석이 일시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투자유치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개별 프로젝트 위주의 맞춤형 투자 상품을 제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출장에서는 재미교포와 인천시가 협력해 송도 국제업
한전 인천사업본부는 21일 고객만족 담당 및 간부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고객만족 최우수 달성을 위한 세부실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객과 가까이에서 친절응대 및 고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토의를 진행하였으며, 2007년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한전이 될 것을 다짐했다. 손세찬 본부장은 “올해는 불만고객의 제로화를 취지로 모든 민원업무에 정진할 것”이며 “나아가‘다이나믹 인천, 원더풀 인천’을 슬로건으로 더욱 더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불편사항을 먼저 찾아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1일 시민들에게 고품질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정보 안내 도우미(1644-5000)를 체계적으로 활용,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내 담당 도우미는 모두 4명이며 인천경찰청이 공개 모집 선발했다. 이들은 전문화된 교육을 받고 지난 1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근무하면서 인천 시내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대도시 교통정보까지도 접수받아 직접 해당 지역 교통정보센터에 연결 안내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운전할 때 수시로 이 센터를 활용,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1일 송도국제도시내 신축 사업부지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 주요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IT 클러스터 공유기반시설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가 크루즈 선박 유치를 위한 공동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 연합 크루즈 포트세일즈단은 2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로테르담, 함부르크, 브레머하펜 등 유럽 내 주요 크루즈 기항 항만을 방문하며 인천항 알리기에 들어갔다.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유치 가능성이 높은 유럽 거점의 중소형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인천항에 대해 집중 홍보함으로써 정기항로 개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발판으로 국제여객터미널 신규 건립 기반을 마련해 크루즈 선박이 안정적으로 입항할 수 있는 항만시설 확충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포트세일즈단은 방문 첫날부터 로테르담에 이어 암스테르담(이상 네덜란드), 바르셀로나-알헤시라스(이상 스페인) 등을 방문해 크루즈 전용터미널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만났다. 3월26일에는 독일의 주요 크루즈 항만 가운데 하나인 브레머하펜의 CCC(Columbus Cruise Center)를 방문해 인천항 홍보에 나선다. CCC에는 현재 약 10개 크루즈 선사가 정기 기항하고 있으며, 지난 3월14일 인천항에 왔던 Amadea호도 이곳에 기항한다. 26일 오후에는 21개 주요 크루즈 선사를 초청한 간담회도 예정돼
인천 부평경찰서는 20일 환경미화원으로 취직시켜주는 대가로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인천시 A동 주민자치위원인 김모(46)씨를 구속하고 돈을 건넨 권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쯤 신씨가 “인천시 B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되도록 힘써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씨의 형으로부터 권씨를 통해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21일 송도국제도시내 신축 사업부지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등 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u-IT 클러스터 공유기반시설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3천717억원을 투입하여 송도 11-13번지 81,275㎡(24,586 평) 부지에 연면적 7천940평 규모의 RFID 종합지원센터와 USN Fab을 건립하는 공사로 지난해 10월 건축사업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인천시와 정통부는 지난해 6월 u-IT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유수 국내외 기업이 공동으로 R&D, 생산, 비즈니스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세계적 수준의 u-IT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u-IT 클러스터의 핵심 앵커시설이 될 공유기반시설은 RFID/USN 관련기업에게 산업전반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와 USN Fab센터로 구성됐다. 지상 4층에 자리잡을 3천480평 규모의 종합지원센터는 RFID/USN 관련 시험ㆍ신뢰성ㆍ인증실, 시제품조립실, 응용기술실로 구성되며, 지상 2층에 위치하게 될 3천660평 규모의 USN Fab 센터는 MEMS센서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 시설 및 전문 인력과
“세계 물류시장의 변화가 인천항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의 초청으로 20일 ‘세계 경제 및 물류환경의 변화와 인천항의 발전 전략’에 대해 물류대학원생 및 아태물류학부 학생이 참석 특강을 했다. 이번 강의는 인천항만공사와 산학협약을 맺은 인하대가 인천항 운영기관인 IPA의 최고 경영자를 초청해 인천항의 발전전략을 직접 전해 듣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정석물류통상연구원 등의 초청으로 인하대학교에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강의에서 북중국 경제의 발전에 따른 세계 물류 교역 환경의 변화를 인천항의 발전 가능성과 연계하여 역설했다. 서정호 사장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발달로 인해 세계 물류 환경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 경제권의 발달로 국제경제 중심축이 동북아시아로 이동하면서 기존 물류 시장 대신에 지역 거점 항만들, 특히 북중국 항만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중국 시장 및 항만의 발전은 인천항에 엄청난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물류 흐름을 주도하는 중국 동해안 항만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실업률도 하락하는 등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가 20일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실업자는 5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천명(-8.1%)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4.6%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이와 관련 성별 실업자는 남자가 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천명(-10.5%) 줄었으며, 여자의 경우 1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 실업률은 남자가 5.3%로 전년동월대비 0.5%p, 여자는 3.7%로 0.2%p 각각 떨어졌다. 취업자는 120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0.9%) 증가한 가운데, 남자 취업자는 72만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동일했으며, 여자 취업자의 경우 48만7천명으로 1만명(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34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천명(-2.3%) 감소한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86만7천명으로 2만2천명(2.6%)으로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숙련종사자 2천명으로 3천명(-63%), 사무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