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이 겹친 여자핸드볼 꿈나무에게 지역의 온정이 답지하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7년도 전국대회 3관왕의 의정부 가능초등학교 핸드볼부 주장 김아름 학생. 아름이는 올 전국대회를 휩쓴 주역이라 보기엔 너무나도 연약한 모습이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면 성인플레이 능가하는 다양한 페이크 동작과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는 능력은 장래 한국 여자 핸드볼을 이끌 선수임에 틀림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아름이에게 불행이 닥친 것은 올해 봄부터 이다. 아버지가 공사장 현장에서 손가락이 2개가 절단되는 사고는 당한 것이다. 아버지 대신 생계를 책임지던 어머니는 올 9월 병원으로부터 유방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도 올 9월 태백산기 전국초등학교 핸드볼 대회에 출전한 김아름 선수는 또다시 전국대회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또 다른 슬픔이 이 어린 선수에게 다가왔다. 다름 아닌 아름이가 갑상선암이라는 판정 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술의 경과가 좋으면 선수 생활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이 아름이의 희망이다. 이같은 소식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이의 소식을 들은 가능초
의정부시가 보행자 통행편의 및 도시미관을 한층 개선하기 위해 회룡 및 가능육교를 철거할 예정이다. 국도3호선 의정부시 관내 평화로상에 설치돼 있는 회룡육교가 마침내 이번달 철거되고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육교 역시 철거될 예정이다. 이들 육교에 대하여는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 노약자 및 장애인 이동권 보장, 겨울철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문제 등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존치여부에 대해 의정부경찰서와 협의를 거듭해 왔으나 교통규제심의위원회에서는 도로의 교통량이 많아 육교 철거시 차량정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번번히 부결돼 왔다. 그러나 육교의 지속적 존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로 미관 저해와 안전문제를 꾸준히 설명한 결과 지난 5월 철거안을 통과 시켰다. 의정부시가 11월 3천500여만 원을 투자해 회룡육교를 철거하게 되면 보행자 통행불편에 따른 민원 해결과 도시미관이 한층 개선돼 쾌적한 도시건설에 한 발작 다가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5시20분쯤 의정부시 양주축협 의정부동지점에 강도가 침입, 돈을 요구하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은 3층 건물중 1층에 있던 축협 내부만 태우고 소방차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으나나 이모씨(31 여) 등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범인은 축협에서 돈을 빼앗으려다 직원이 가스총을 꺼내들자 들고 있던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의정부관내 원어민보조교사가 없는 학교의 전체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nglish Cafe Season2’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3일 밝혀졌다. 교실영어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원어민보조교사와 다양한 주제로 수준별로 회화를 익힐 수 있는 ‘찾아가는 English Cafe season2’는 현장교원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교내 연수시간을 통해 교직 전문성을 항상 시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English Cafe’는 의정부교육청 산하 원어민 미배치교를 4권역으로 나누어 원어민배치교의 원어민보조교사 및 영어전담교사가 특화된 교실영어 활용법 및 수준별 회화프로그램을 가지고 미배치교를 직접 찾아가 까페에서 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교사들이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총 16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교사들은 “여건상 전문어학원을 다니기 어려운데 교내 연수시간에 직접 원어민보조교사와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rdq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이을죽)는 경기북부지역 여성들만의 특화된 취·창업행사인 ‘일뜰날’을 3일 개최한다. 이번들어 제9회째를 맞이하는 일뜰날은 지난 3월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3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둬 작지만 강하고 내실있는 취업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일뜰날에는 태진건물관리(주)에서 건물청소원을, 보배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예삐꽃방에서 화훼장식사, 산들잉글리쉬무무학원에서 영어강사, 탑싸이언스에서 초등학교 특기적성강사, 숭문당 서적에서 경리사무원 및 판매직을 채용 할 예정이며 유관기관의 창업 컨설팅, 여성유망직종 직업 체험행사 등 실용적 여성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북부지역 여성은 이 날 오후 2시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하면 현장면접에 참가할 수 있으며 취·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성에 눈뜨기 시작하는 4~6세의 어린이를 위한 타깃 성교육 뮤지컬인 ‘엄마는 안가르켜줘’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생명의 발생에서 탄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놀이 형식과 뮤지컬을 통한 시각적 이미지를 결합하여 성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참교육 공연이다. 특히 이 뮤지컬은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차츰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어린이들로 부터 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부모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작사 투비컴퍼니에서는 1년여의 자료 수집과 설문조사를 통하여 최고의 성교육 뮤지컬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이채로운 뮤지컬이다. 공연은 흥겨운 춤과 노래로 어린이 관객의 참여 유도, 기발한 소품과 의상, 시각적 이미지를 통한 무한한 상상력을 유발하도록 되어 있다. 이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정자와 떠나는 몸 속 여행을 통해서 남녀 몸의 생식 구조의 명칭과 역할, 차이점 그리고 생명 탄생의 비밀에 대해서자연스럽게 알아간다. 신비롭고 감동적인 나의 존재를 모험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낌으로써 삶을 보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일선 세무서장이 직접 기업현장을 찾아다니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등 세무행정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현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 이종기 의정부세무서장은 최근 포천 소재 음식점에서 포천지역 이(異)업종 CEO모임인 이업종교류회(회장 성주음향(주) 대표 최윤길) 에 참석하여 기업이 느끼는 세무행정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유가상승, 환율인상 등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 에서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데 대해 기업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징수유예, 체납처분 완화 등 적극적 세정지원 내용과 Green Book(세무조사 길라잡이) 제공, 세무조사 진행상황 중간통지 실시, 무료 세무대리인제도 등 세무조사 쇄신 내용 등 세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고객만족센터’에서 가동되고 있는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 근로장려세제 및 신용카드 국세납부제도 등을 안내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세무상 애로, 고충에 대하여 전문상
의정부시는 지난 4월 경기도지사로부터 승인받은 2020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2015년 의정부시도시관리계획 정비(안)을 수립해 다음달 3일까지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 시는 종전 의정부도시계획구역(16만956㎢)에 포함돼던 양주시 장흥면, 백석읍, 양주1·2동을 제척한 의정부시 행정구역면적 8만1천598㎢에 대해 불합리하게 계획돼 있던 용도지역, 용도지구 및 도시기반시설 정비에 따른 토지이용계획을 현실화했다. 지역간 개발 균형을 해소하고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54년 최초 결정됐던 호원·장암동 일원의 경관지구(구 풍치지구)중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포함된 경관지구 29만여㎡가 해체된다. 해제된 지역은 건축물의 높이를 28m이하, 7층이하 최고고도지구로 대체 지정하고 기존 호원·장암동 일원의 자연녹지지역내 경관지구는 북한산국립공원과 중랑천을 고려한 자연경관지구와 수변경관지구로 세분 관리된다. 금오택지개발지구 인근 도심에 위치했던 신곡동 폐기물처리시설은 폐지하고 그 자리에 의정부경전철 효자정거장 및 부용천과 연계한 산책공간, 운동공간, 친수공간 등을 설치해 도심지내 아름답고 쾌적한 근린
의정부시 송산·용현·신곡동 일대 주거단지를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의 지중화사업이 내년 2월 착공한다. 의정부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012년 6월까지 2천억원을 들여 용현동과 송산동 일대 154㎸, 345㎸ 송전철탑 68개를 철거하고 고압선 5.4㎞를 매설하는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두 기관이 송전철탑 이전 협약식을 갖은데 이어 의정부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해 올해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의정부에 위치한 고압 송전선로는 송산동~용현동~신곡동을 연결하며 총5.4㎞로 20M~80M 높이의 송전탑 68개가 도심을 통과하고 있어 시민들은 물론 환경에서 많은 불편이 있었던 곳이다. 특히 고압 송전선로는 금오변전소와 의정부변전소로 연결돼 의정부는 물론 가평, 포천, 양주 일대와 서울 상계동을 연결하는 광역 송전망의 일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84년 인구가 적고 개발이 되기전 처음 설치된 의정부변전소와 송전선로는 이후 택지개발로 아파트와 주택, 상가가 급속하게 늘어나며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해 지난해 3월 변전소 이전 및 송전
산악인이며 의정부시 홍보대사인 엄홍길씨가 지난 24일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방문, 엄홍길 휴먼재단 히말라야 오지마을 학교설립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 엄 홍보대사는 김 시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오는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실시하는 공공디자인엑스포대회에 참가해 사인회를 개최함은 물론 지난 5월 28일 설립된 엄홍길 휴먼재단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엄 대사는 10월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네팔을 방문, 히말라야 오지마을(3,700m) 학교설립에 따른 사전답사를 할 예정으로 있다며 답사 후 내년 3월 휴먼재단 초청으로 네팔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시장은 엄 홍보대사에게 학교 설립에 따른 사전답사가 순조롭게 성사되면 시에서도 히말라야 오지마을 학교와 의료시설 건립, 세르파와동료 산악인의 유족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등과 내년 3월 네팔 방문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지난 5월 28일 창립되어 세르파와동료 산악인의 유족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 히말라야 오지마을 학교와 의료시설 건립, 우리나라 청소년 인성교육(탐험학교와 등산 아카데미 실시 등)등 주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