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 양기석 부교육감은 지난 20일 오후 ‘2008 을지연습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파주교육청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파주교육청 을지연습 종합 상황실을 방문하고 격려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교육청 및 제2청과 25개 지역교육청에서 1천998명이 참가한 이번 을지연습은 전·평시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전시 전환절차 숙달과 안보·안전 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파주교육청 장종하 교육장에게 을지연습 3일차 가상 전시 주요 추진사태 및 조치 현황, 전시상황 대책 수립 등을 보고받은 양기석 부교육감은 “최근 한반도 주변의 안보 여건이 불확실해져 가는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연습”이라며 “실전에 임하는 정신적 자세로 훈련에 참가해 을지연습이 더욱 내실 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교육청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통적 군사적 위협 외에도 대규모 재해 및 재난, 테러에도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21일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유인 미수)로 조선족 A(45·운수업)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일 오후 2시10분께 의정부시내 한 미술학원 앞에서 “맛 있는 것을 사 주겠다”며 학원에 가던 B(7·초교1년) 양을 끌고 가려 한 혐의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인근 상점 주인은 “B 양이 낯선 남자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한 채 계속 울고 있는 것이 수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양이 예뻐 보여 등을 두드려준 것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30대 피고인에 대해 법원이 이례적으로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이창열 판사는 21일 가출한 초등학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35) 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판단 능력과 성적 자기결정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에게 돈을 주고 성을 매수한 행위는 파렴치하고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나이 어린 초등생임을 알면서 성을 매수한 것은 사회통념상 결코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물질만능 풍조가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피고인에 대한 엄한 처벌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지난 3월 2일과 8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초등생 4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주고 자신의 차에서 차례로 성 관계를 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검찰은 피고인이 초범인데다 피해자들이 먼저 성매수를 제의했다는 이유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 명령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지법 서동칠 공보판사는 “성매수 등은 통상 벌금형을 선고하지만 재판부는 동종 범죄의 재발을 막고 사회 경종을 울리기 위
오는 2009년과 2010년에 경기 북부지역에서 개교하는 초·중·고교 12곳의 교명이 선정됐다. 21일 파주교육청과 구리남양주교육청은 각각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개교하는 초등학교 7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1곳의 교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주교육청은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 교하지구에 신설되는 야당중을 한빛중으로, 2010년 개교하는 당하초교는 학동초교, 상지석초교→미리내초교, 야당초교→해솔초교, 용수초교→한빛초교, 당하중→동패중, 상지석중→해솔중으로 각각 결정했다. 또 구리남양주교육청은 내년에 개교하는 진접초교, 오남고는 원안을 유지키로 했으며 창마초교는 차산초교, 동구2초교는 건원초교, 진접2중은 풍양중으로 각각 변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교육청은 개교 시기가 결정되지 않는 신곡고의 교명을 발곡고로 변경했다. 이들 학교명은 내년 1월 경기도교육위원회와 경기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보육시설이 23% 증가함에 따라 보육시설의 설치 희망자가 보육시설의 인가 신청전 해당지역의 보육수요 등 지역적 여건과 인가기준 등을 사전 파악함은 물론 신청인의 불편사항을 사전 해소하기 위해 보육시설 인가 사전상담제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1 밝혔다. 사전상담제는 보육담당을 팀장으로 보육시설 인가 담당자, 건축허가 담당자,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허가 및 공장등록 담당자, 소음 및 대기 등 유해물질배출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종합회의를 개최한 후 결정하도록 한다. 사전상담대상자는 보육시설을 신규 설치자, 보육시설 소재지 변경을 요하는자, 기존 보육시설 증·개축 및 시설의 대표자, 종류를 변경 또는 정원을 증원하고자 하는자 등은 사전 상담을 반드시 해야 한다. 민원인이 상담을 신청 할 경우 보육시설 인가 담당자가 법적인 검토와 보육수요 안내, 합동으로 현장조사등을 거쳐 실무종합회의에서 결정하게 된다. 시설 설치가 부적합 시에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접수일로부터 14일이내 민원인에게 통보해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가족여성과(828-2751)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연말까지 32억원을 들여 중앙로 주변 상가 밀집지역 422m구간을 대대적으로 정비, 서울의 명동과 같은 녹색 테마거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테마거리는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되며 1∼2구역 사이 5거리에는 글자를 조합할 수 있는 대형 LED조형물이, 2∼3구역 사이 6거리에는 발바닥 모양의 무대가 설치된다. 또 기존 간판과 세로형 돌출 간판을 모두 철거하는 대신 1개 점포당 1개 간판을 원칙으로 규격과 재질, 글씨체 등이 통일된 간판이 새로 부착되며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기선도 모두 매설된다. 거리 곳곳에는 쇼핑 후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휴식공원과 꽃, 나무 등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벤치 등을 갖추게 된다. 거리 바닥은 시민들이 편하게 걷고 물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환경친화 소재로 포장하고 2구역 바닥에는 LED 조명도 설치된다. 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테마거리 설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을 거쳐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초 중앙로 1.2㎞ 구간 건물 69곳과 점포 221곳을 대상으로 간판 교체와 정비, 전기선 지중화를 추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김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선해국)은 보훈가족과 제대군인에게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주최로 오는 9월 9일∼1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번째 개최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국내 대기업체와 우수 중소기업체, 방위사업체 등 13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보훈가족과 5년이상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전역예정자 포함)은 이력서와 사진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채용관’을 비롯 ▲면접 노하우, 취·창업 맞춤교육, 자격증, 해외취업 전문컨설턴트와 1:1 컨설팅을 지원하는 ‘컨설팅관’ ▲지방에서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거주자를 위한 ‘화상면접관’ ▲부대행사로 지문적성 검사관, 무료명함 제작관 등 각종 이벤트 및 상품이 제공되는 ‘이벤트관’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면접자간의 현지에서 취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인기업 인사담
고객 계좌에서 돈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했던 은행 직원이 공소시효 5개월을 남겨 두고 검찰에 붙잡혔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손영기 부장검사)는 19일 고객 계좌에서 현금과 수표 등 6천4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사기)로 정모(62)씨를 구속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 한류우드 2구역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프라임컨소시엄이 설립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일산프로젝트(주)(대표이사 : 백종헌)와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부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임개발, 동아건설 등 건설업체와 농협, 외환은행, 메릴린치 등 9개 법인이 출자해 설립된 일산프로젝트(주)는 총1조6천687억원을 투입하여 경기도 고양 한류우드 단지 내에 주거, 업무, 쇼핑, 문화생활을 한 단지 내에서 가능한 지하8층, 지상 36층∼50층 규모의 건물 8동이 들어서는 이전 복합단지와는 컨셉이 다른 명품 복합 문화 주거단지를 조성 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최고층 빌딩이 될 5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이 건축되면 지역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유발 등의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류우드 1구역(테마파크, 상업시설) 사업자는 2006년 이미 결정되어 지난 5월 착공식을 가졌고, 3구역의 경우 E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방송미디어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맺은 상태에서 지난 6월30일 대명레저산업과 특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숙박용지 공급계
경기도 제2청(행정2부지사 서효원)은 경기도의 도정목표 및 방향에 대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도정홍보 추진을 위해 ‘경기북부 도정뉴스’(가칭)를 제작, 이달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제2청은 뉴스진행을 위한 기술 및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달초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신하고 유능한 뉴스진행자를 선발, 채용해놓고 있다. 향후 운영계획은 1차로 이달말부터 11월말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다각적이고 객관적인 성과분석을 거친후 오는 2009년부터 연중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도정뉴스는 경기북부지역의 도정소식과 주요행사를 주간뉴스 형식으로(5분, 취재 및 진행) 제작해 경기넷(피클TV)은 물론 지역케이블, 뉴스비전, 도정PDP 등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