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사고에 의한 화재 등 비상사태 시 공항 소방대원들의 항공기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 소방훈련용 모형항공기 제작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월 착수한 인천공항 훈련용 모형항공기는 길이 45m, 높이 17m의 동체와, 날개 및 엔진 형상을 에어버스380, 보잉747, MD-11 등 여러 기종의 항공기 모델을 조합, 제작돼 소방대원으로 하여금 다양한 기종별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열감지카메라와 CCTV, 방송설비, 비상정지버튼 등 훈련 중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들도 완벽하게 구축돼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해외공항에서 일반적으로 인명구조 및 대테러 훈련용 모형항공기와 소방훈련용 모형항공기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인천공항의 훈련용 모형항공기 시설은 한 대의 모형항공기에서 인명구조 및 대테러 훈련과 기내·외 화재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제작돼 훈련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최첨단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시설의 도입으로 항공기 사고 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실제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반복적
인천보훈지청(지청장 김선기)은 최근 인천 광복회관에서 4월의 우리고장 국가유공자인 조종환선생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 유족인 조인원씨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조종환 선생은 경기도 강화(江華) 출신으로 1919년 3월 9일 강화군 길상면(吉祥面) 온수리(溫水里) 교회당에서 서울에서의 3·1독립만세시위 상황에 관하여 연설하고 강화 독립만세시위를 앞장서 주도였다 그 후 1920년 12월 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정치 범죄 처벌령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아 옥고를 치렀으며 1994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유족인 조인원 씨는 “나라에서 저희 아버지와 같이 조국을 위해서 활동하셨던 분들을 잊지 않고 이렇게 상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과부 848억 인센티브 지원…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아 인천시교육청은 높은 교육경비 유치 실적을 올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848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래논현지구 학교부지 6곳, 청라지구 1-1단계 학교용지와 시설 각 1개, 송도국제도시 4공구 중학교 1곳 신설 등 민간으로부터 2천1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았다. 교과부는 이 점을 평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배분되는 총 2천623억4천만원의 인센티브 예산 가운데 제일 많은 848억1천400만원(32.3%)을 인천시교육청에 배분했다. 이는 올해 시교육청 예산 1조9천777억3천700만원의 4.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시교육청은 이 예산을 학교 냉.난방시설 개선, 노후 책.걸상 교체, 사물함 교체, 과학실험실 선진화, 학교도서관 현대화, 유치원설립, 학교급식 현대화,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 조용영 학교설립기획단장은 “인천의 경우 학생수는 2002년을 기점으로 점점 줄어드는 반면 경제자유구역 등 신규 택지개발로 인해 학교 설립수요가 급증해 이미 교육예산으로는 그 수요를 넘어섰다”며 “대규모 개발로 인한 학교설립비용은 구조적인 혁신
인천 연수구청이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연수구청은 19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울산 동구청을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강호 구미시청을 접전 끝에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어진 개인전에서 박명룡(연수구청)은 경장급 75㎏이하 결승에서 최기태(여수시청)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장급 90㎏이하 윤대호(연수구청)도 김보경(동작구청)을 누르고 1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용사급 95㎏이하 정현민(용인 백옥쌀)과 장사급 105㎏이상 김승현(연수구청)은 각각 최종경(울산동구청)과 김상중(마산씨름단)에게 패해 2위에 올랐고, 경장급 75㎏이하 정재용과 역사급 105㎏이하 정재학(이상 안산시청)은 3위에 그쳤다.
“장애인들에게 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빵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야 합니다.” 수십년간 장애인들을 위해 용기를 북돋아준 전국 장애인바둑협회 현명덕(56)회장. 현 회장은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이 있고 교육은 그것이 실현해야 할 이념과 가치, 그리고 목적이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1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이 제정돼 올해 28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았지만 우리사회는 장애인을 오랫동안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만 여겨왔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말과 행동이 조금 부자연스러울 뿐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장애인을 위한 제도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사회에 진출을 하기 위해선 교육이 바로서야 하는데 현재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교육 중 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게 이어주는 교육이 미약하다”며 &ldqu
인천의 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감독을 하러 온 예비군 대장이 한쪽에서 골프채를 꺼내 골프 스윙 연습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연수구 예비군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연수구 옥련동 옥련쉼터 옥련2동 향방작계 훈련장에서 옥련2동 김모 예비군 대장이 이날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분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감독관으로 나온 송도동 오모 예비군대장은 인도위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에서 골프채를 꺼내 골프연습을 하자 예비군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신상우(26)씨는 “보행자의 이동로인 인도위에 버젓이 차량을 주차한 것도 모자라 예비군 훈련장에서 골프연습을 하는 감독관의 행동은 도를 넘었다”며 “예비군 훈련자들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기에 앞서 자신의 모습 부터 거울로 비춰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오 감독관은 “총기분출은 해당 동대장의 업무이고 자신은 예비군훈련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역할”이라고 변명했다.
내셔널리그 강호 고양 국민은행이 2008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28강전에서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본선 28강 대진 추첨을 했다. 추첨 결과 고양 국민은행과 K-리그 FC서울이 28강전 첫 경기에서 맞나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됐다. K-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인 수원 삼성은 내셔널리그 노원 험멜코리아, 인천 유나이티드는 안산 할렐루야, 성남 일화는 홍천 이두FC와 각각 맞붙는다. 또 수원시청-호남대, 인천 코레일-울산 현대, 수원시청-호남대가 각각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FA컵 4강에 올라 전남 드래곤즈에게 0-2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었다. 28강전은 5월21일 일제히 열린다.
국제물류 특성화학교인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가 지난 2005년 인천광역시 지정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유니월드오토테크(주)와 지난 16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에서 국제물류특성화고로 첫 지정된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에서 유니월드 오토테크(주)의 유화석 대표이사는 산학겸임교사로 다년간 교단에서 국제무역과 국제물류 전문가로서의 실무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관계자는 “전국여성경제인연합회 인천지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유화석 대표이사를 산학겸임교사로 초빙한 것을 인연으로 지역의 산(産)-학(學)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의 안장수 교장은 “학생들의 수출입관련, 물류 관련 실무능력 향상 및 국제물류인으로서의 꿈실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임과 학교와 기업이 아름다운 동반자적 관계로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교육해야 하는 책무성 이행의 한 부분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 대표이사는 “기업경영주로서의 바쁜 시간 중에도 산학겸임교사 요청을 흔쾌하게 수락하게 된 이유로 평생학습사회, 글로벌 지식기반경제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필수적”이라며 “국제물류특성화고인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은 가온갤러리에서 ‘2008 한ㆍ중국제미술교류전’이 오는 30일까지 기획·전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중국제미술교류전은 지난해 ‘한국·일본·호주 국제 미술 교류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국제전으로, 중국 연태시 연태화원 소속 미술가 30여명과 인천미술계의 원로 및 인천환경미술협회 중견작가 150명 등 18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최종설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현대작가들의 작품 경향과 개개인의 특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인천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보다 나은 작품 활동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미술의 현재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예술 향유 능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들에게도 순수 예술 작품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