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지난해 국제규모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교생 84명에게 글로벌인재상을 수여했다. 이번에 제3회째를 맞은 글로벌인재상은 창의력 11명, 로봇 19명, 수학 2명, 과학·환경 13명, 인문·외국어 7명, 체육 26명, 특기(바둑·밸리댄스·사이버게임)분야 3명 등 84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 한국외대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기연(언니), 김기은(동생)학생은 쌍둥이 자매로 2008년 나이지리아서 열린 ‘제6회 세계 환경 월드컵 경쟁부문’에서 환경상 3위에 올라 제3회 경기도글로벌인재로 선정됐다. 이들 자매는 몽골이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 나무를 심고 있는 곳은 많은데, 묘목의 공급처가 없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해 국내 CIC(시민미디어정보센타)를 통해 나이지리아에 현지에 묘목을 공급하는 결과를 내 지난해 ‘제6회 세계 환경 월드컵’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연·기은 두 쌍둥이 자매는 “환경분야에서 글로벌인재로 인정받아 상을 받은 만큼 학업에 정진해 환경과 생물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글로벌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진춘 도교육감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트로피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유앤아이 폼(U&i-form:너와 나의교복·체육복 나누기 운동)운동을 전개해 신학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침체임에도 신학기 교복제조업체에서 제조원가와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교복값을 5~15% 인상할 예정이어서 교육비 부담의 가중을 줄이기 위해 이 운동을 펼치게 됐다. U&i-form은 기존 교복(School uniform)의 의미에 ‘너와 내가(U&i)교복·체육복 나눔문화를 함께 만든다(form)’라는 의미를 갖는 교복나눔 브랜드다. 일선 학교에서 기증한 교복과 체육복을 수합해 세탁물 업체인 (주)크린토피아에 보내면 이 세탁업체가 교복과 체육복을 세탁후 학교로 보내고 학교에선 세탁된 교복·체육복을 보관해 뒀다가 필요한 학생하게 제공하는 것이 U&i-form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오는 2월4일까지 지역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U&i-form운동에 참가하는 학생에겐 (주)크리토피아에서 1회 무료세탁권 또는 세탁할인쿠폰을 증정, 학교장 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가 오는 4월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선거당일 재량휴업일로 지정토록 요청했다. 29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도교육청에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도교육감 선거당일 투표율 제고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재량휴업일 지정에 관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 도선관위는 도교육감선거에 선거권을 갖는 도내 19세이상 주민이 844만8084명이나, 선거가 평일에 실시돼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을 우려한 조치로 재량휴업일 지정을 요청했다. 재량휴업일의 경우 도교육청이 아닌 일선학교에서 올해 연간계획을 세울 때 학교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결정되는 사항이지만 공직선거법 147조3항에 학교·관공소 및 공공기관 단체장은 선관위로부터 장소섭외의 제안을 받을 경우 우선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투표소 확보의 어려움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재량휴업일 지정에 대해 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도교육감 선거는 우리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선거권자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30일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1
의무복무 불이행으로 교원자격증 박탈처분을 받은 전직 초등교사 4명이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올 1학기부터 다시 교단에 설수 있게 됐으나 경기도교육청이 이들 교원들에게 교원자격증을 박탈한채 무자격 상태로 인사를 단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교원들의 교원자격증 박탈을 놓고도 도교육청 담당자간에 해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이들 초등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여훈구 부장판사)에서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초등교사 4명의 임용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도교육청이 이들 교원들에게 오는 3월1일자로 초등학교에서 근무토록 인사를 했다. 그러나 이들 교원들의 교원자격증이 박탈된 상태로 인사가 이뤄져 자격증 없는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현행법상 교원자격증이 없는 교원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들 교원들은 “대법원에서도 임용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해 도교육청이 재임용해 놓고 교원자격증 도 없이 인사를 단행한 행정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며“교원자격증이 없는 것을 학부모들이 알았을 경우 다른 교원들의 명예 실추 및 고용불안 등을 불러올 수 있어 법적 대응을
화성시 북양동 양지마을 주민들은 차량으로 북양~자안간 대로 3-1호로 진입시 가감속 차선이 없는데다 마을 진입이 어려워 사고위험이 높은 등 주민들의 안전은 전혀 고려치 않은 도로여건에 대해 시급한 개선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도 참조> 22일 이 지역 50여가구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7년 9월 개통된 북양~자안간 도로중 마을앞을 왕복 10차선으로 인접한 지방도 322호선은 왕복4차선으로 확포장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차량이나 농기계가 10차선 도로로 진입할 때 차량이 시속 80km로 대로를 질주하는 가운데 송산에서 화성시청 방향으로 진입하는 남양교차로엔 가감속차선을 만들지 않아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또한 지방도 322호선에서 북양사거리로 진행하는 차량이 양지마을로 진출입시 10m도 안되는 짧은 구간에서 유턴을 2번씩이나 해야 해 반대차선에서 진행하는 차량과의 사고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양지마을 주민 이장수씨(50)는 “화성시청에서 마을 진출입의 불편을 해소코자 만들어준 마을 진출입로는 어이없게도 도로에서 유턴을 2번씩 해야 하는 등 주민들이 위험속에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이 22일 4개 교원노조가 창구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2003년 체결한 교원노조와 맺은 단체협약을 해지한다고 교원노조에 통고했다. 이에 전교조는 이날 일방적인 해지통보를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 향후 마찰 등 진통이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3일 도내 4개 교원노조에 단체협약 갱신요구안을 통고했고, 지난 16일까지 4개 교원노조가 창구단일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단체협약을 해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도교육청은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 해지는 교원노조가 도교육청이 요구한 갱신요신요구안 대신 교섭요구안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교섭요구안에 자유교원노조 외 3개 교원노조(대한교조, 전교조, 한교조)의 본부 위원장이 아닌 교섭요구안 권한이 없는 경기지부(본부)장의 명의로 제출된 것을 들었다. 또한 비교섭 사항이 많고 현재의 교육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 교섭을 조속히 합의하키 어려운 점 등을 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의 조속한 갱신을 위해 위임 근거, 교섭위원수, 비교섭 대상을 제외한 교원노조법 제6조에 따라 교원의 입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사회적 지위 향에 관한 사항 중심으로 단체협약
수원시니어클럽은 다음달 5일까지 2009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청소, 스템세차, 지역영농업, 베이비시터 등 7개 분야로 만60세이상만 지원할 수있다. 접수는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12-5번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청명동 2층에 주민등록증과 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니어클럽(031-202-1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병무청(청장 박종달)은 지난 20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포털시스템 OPEN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공익근무요원과 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자들과 복무기관 담당자 등에게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복무포털시스템’은 지금까지 수작업과 문서위주로 처리해 오던 인력배정, 근태관리, 고충상담, 민원처리 등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공익 근무 요원의 출퇴근 상황 등 의무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부실 우려자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복무관리시스템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포털시스템 구축에따라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며 “병무청과 복무기관(16,000개), 복무자(6만명) 상호간 의사소통과 피드백이 활발해짐으로써 병무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각 복무기관에서 사회복무포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할 지방병무청으로 복무기관 이용서비스를 신청하면되고 자세한 서비스 신청절차 등은 병무청 사회복무포털 홈페이지 (http://sbm.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강검진비 예산을 지난해 보다 10배이상 인상된 예산편성계획안에 일선학교 교원과 학교장등이 과다 책정된 예산이라며 반발하고 나서자 계획안일 뿐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본지 기자가 지난해 12월15일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담당자에게 구강검진비 예산계획안이 지난해 학급당(40명)2만원에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 학생 1인당 5500원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안이 과도한게 아니냐고 물었다. 당시 도교육청 담당자는 “학교보건법의 개정(2008년2월28일)으로 초등 1·4학년의 경우 건강검진(구강검사 포함)이 의무화됐고, 초등 4개(2·3·4·6년)학년은 시·도교육감이 비용과 시기, 방법 등을 정할 수 있게 됐다며 구강검진 인상과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의 구강검진비 인상계획안에 교사들과 학교장들이 과도한 예산편성을 지적하고 나서자 일선학교에 보낸 공문은 예산편성 계획에 참고하라고 보낸 것이라며 말을 바꿨다. 특히 도교육청은 구강검진비 인상과 관련해 경기도치과의사회 담당자들과 구두협의만 갖은채 공문서 한장 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월10일 시행한 ‘2008년도 제1회 기능직공무원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 조무직렬 일반상식문제에 출제오류가 발생했단 의견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엔 조무직렬 시험 수험생이라는 익명의 제보가 조무시험 일반상식(총 25문항)23번 문항이 출제오류라며 모두 정답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올렸다. 현재 조무시험 응시자중 출제오류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1건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수험생이 출제오류를 주장하려면 객관적인 증명자료를 교육청에 제출하거나 홈페이지에 전자민원을 제기해야한다. 이 경우 도교육청은 수험생이 주장하는 출제오류에 대한 문항을 조무직력 시험을 출제한 출제위원들의 검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무시험 출제오류가 발생했다면 조무시험 경쟁률이 권열별로 차이를 보이긴 하나 평균 20~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민원이 쇄도했을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출제오류는 없다”며 “민원인이 객관적인 증거를 제출하면 오류여부에 대한 정확환 내용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