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4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주조합원(이하 조합)은 인천시가 인천도시개발공사를 염두해 두고 삼산4지구를 강제수용방식의 공영개발을 하려한다며 공영개발 철회를 촉구하며 무기한 투쟁에 돌입했다. 삼산4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주조합원 100여명은 24일 오전11시 시청 정문에서 공영개발 반대집회 및 성명을 발표하고 “삼산4지구 주민들이 지난 2007년 2월(가칭)조합을 결성. 도시개발법상 충족요건인 전체면적 2/3이상, 토지소유자 1/2이상의 동의를 얻어 민간개발 제안서를 구에 3차례나 접수했으나 반려처리가 된것은 시가 구로 외압을 넣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합은 시에서 구에 국공유지에 대한 동의를 해주지 말도록 강요해 민간주도 개발을 원천봉쇄했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시 개발계획과에서 지난 2006년 11월 29일 “삼산4지구 국공유지 동의신청에 부동의해 주시기 바란다”는 부동의 안을 부평구청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 삼산4지구 전체면적이 총 23만여평 중 사유지가 15만6천783평, 국·공유지가 7만3천318평(대부분 굴포천 하천부지)으로 국공유지 약 31%를 사업부지에 포함시켜 도시개발법상 전체면적 2/3이
인천국제공항의 세계적인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세계 공항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몽골 칭기스칸공항 관계자 30여명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의 공항 운영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키로 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국제공항보안운영자와 국제공항운영실무자 교육과정으로 나뉘어 학계와 현업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칭기스칸공항 직원 교육에 이어 오는 28일부턴 필리핀 항공산업 관련 정부 및 공항당국 고위 관리자 1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며, 내년부턴 대상과 범위를 크게 확대해 글로벌 교육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항공사 이희정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몽골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몽골 신공항 건설 및 공항운영 컨설팅 사업에 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해 5월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동아시아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교육허브(ACI-GTH : Global Training Hub)로 지정받아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시설 및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3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나눔운동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에서 해외여행자와 유관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다짐 안아주세요(Free Hug)’,‘손가락을 걸어주세요’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청렴다짐 안아주세요(Free Hug)’ 행사는 세관직원이 ‘정직한 사회, 깨끗한 사회 우리 모두의 다짐입니다. 안아주세요!’ 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여행자들과의 포옹을 통해 청렴다짐했다. ‘손가락을 걸어주세요’ 행사는 세관에서 자체 제작한 청렴 티셔츠를 세관직원이 입고, 출입국 여행자들과 청렴을 다짐하는 의미로 손가락 약속을 한 후 티셔츠 위에 서명하는 행사와 함께, 공항세관 과장 등 관리자가 티셔츠를 입고 직원들이 그 위에 청렴서명을 해 깨끗한 관세행정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한선희 세관운영과장은 “공직자가 국민과 거리를 둔 상태에서 단순히 ‘나만 깨끗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l
인하대학교 유류저장탱크의 벙커C유가 하수구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관할구청 등 유관기관 등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피해확산을 막아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50분쯤 남구 학익동 401번지 동부하이텍(주)인천공장 옆 개방하수구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 후 시와 인접구청인 연수구와 중구청에 비상소집을 요청, 150여명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구는 방제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서 이날 오후 8시30분쯤 인하대 공대2호관에 지난1992년 폐쇄한 유류저장탱크 이송파이프 연결부분이 노후로 인한 부식으로 벙커C유 약 400ℓ(추정)가량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또 하수구로 유출된 유류가 지난 18일 준공식을 갖은 인근 학인학수처리장의 배수구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관할구청인 중구는 사건발생 후 24시간 방제작업을 벌여 유류 유입을 막았다. 인하대는 관계자는 “유류탱크의 벙커C유 대부분이 교내 배수관 내에 있다”며 “하수구로 유입된 벙커C유의 유막의 폭(0.5m)과 두께(0.01m), 시간(4시간), 유속(02.m/s) 등을 계산해 봤을 때 약 14.4ℓ(추정)가량이 유출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1회 원격연수 프로그램'에 수강생들의 수강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인천시 교육연수원은 22일부터 원격연수운영센터(www.cyber.ieti.or.kr)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1기 원격연수’에 2천300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원격연수는 사이버청렴교육과정, 주제별논술지도과정, 진로교육기초과정, 진로교육심화과정, 집중력향상과정 등 총 33개 과정으로 개설됐다. 교육연수원은 당초 학생이해 및 학생상담능력 향상과정에 200명의 수강생만 모집하려 했으나 교직원들의 수강신청 폭주로 인해 2·3차에 걸쳐 수강인원을 각각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려 모집했다. 원격연수운영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원격교육연수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시교육청이 2008년도 추가경정예산 4억6천만원을 편성 받아 시스템운영, 콘텐츠 개발 등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1기 원격연수는 원격연수운영센터에서 22일부터 10월12일까지 1·2·3주 과정으로 최대 60차수에서 최소 15차수 등으로 진행되며 1일 최대 4차수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원격연수 프로그램에 수강한 교직원에게 수강시간 1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가 조전혁 의원(49·한나라당 남동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학교별 단체 가입 교사 수 실태에 대한 자료를 교육당국에 요청한 것과 관련, 정치적 이익을 꾀하려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이 일선학교에 교사들의 단체가입 조사 실태를 요구한 것은 전교조를 탄합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며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의 역할을 망각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또 “조 의원이 학교별 단체 가입 교사 수 공개를 교육정보공개법에 추가하려는 행위는 교직사회 분열 및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이간질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가 수년간 노력해 만든 학교급식법을 위탁급식으로 전환 시도, 서울대 입학생 졸업 학교 현황 공개 등은 교육을 철학적이나 인문학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경제학적으로 바라본 부끄러운 행위”라며 “현 정부가 학교를 다양화해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을 높여 공교육 질을 향상시켜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정책목표와 달리 사교육비가 증가하자 모든 문제를 전교조에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전교조와 자유교원, 한국교원조합 등에 가입한 교사들의 통계를
부평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부개1동 주민센터’ 및 ‘부개문화사랑방’ 개관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부개1동 주민센터는 부지 1265.3㎡에 연면적 1387.36㎡ 규모로 1층엔 민원실과 헬스장, 2층엔 독서실과 동대본부, 3층엔 부개문화사랑방등이 들어선다. 특히 부개문화사랑방은 소공연장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최대 수용인원 150석 규모에 음향과 조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을 기념,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개문화사랑방에서 미추홀 오페라단의 ‘돈 죠반니’ 등의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부평구가 관내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7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청소대행업체 7개소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를 설문지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해 실시한 결과 주민만족도가 지난해 68.2%에서 올해 73%, 청소업체만족도는 지난해 67.5%에서 72.2%로 상승했고 구의 청소정책은 지난해 72.6% 보다 1.2% 상승한 73.8%로 나타났다. 청소대행업체 만족도 조사에는 구민 666명이 참가했으며 설문지는 461명, 인터넷(구청 홈페이지)으로 205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지는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주민만족도 평가 15문항과 구의 청소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13문항 등 총 28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조사결과 주민만족도와 청소업체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각각 4.8% 상승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수거체계 확립 및 수거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이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정한 수거체계 확립, 수거시간 준수,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쓰레기의 배출일과 배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다양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인천시 고등학생 6만5천305명이 응시했다. 시교육청은 18일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연수여고 등 89개 고등학교에서 1학년 3만3천556명과 2학년 3만1천749명이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형태로 1학년은 1교시에 언어,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 4교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순으로 시험을 치렀으며 2학년은 2교시 수리 ‘가’형과 ‘나’형, 4교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 자신이 원하는 영역을 선택해 응시했다. 시험결과는 10월 18일 이전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학교로 직접 배송하며 개인별 성적표와 학교별 성적일람표엔 영역별 원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기재된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가천의대가 17일 오후3시 가천의대 대회실에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시장애인체육회 정의성 사무처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8명과 가천의대 송석구 총장 등 대학임원 7명이 참석했다. 가천의대가 시장애인체육회와 맺은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체계적인 교육훈련, 전문지도자, 장비지원 등이다. 송석구 총장은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속에서 체육활동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올 3월 인천대학교, 올 5월 경인교육대학교에 이어 3번째로 가천의과학대학교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