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타다 금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며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의 향방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4일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타다 운영사 VCNC가 청구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34조 제2항 단서 제1호의 위헌심판청구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고 타다 측 청구인들의 청구에 대해 각각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 타다 측은 해당 법 제1호 바목 중 ‘관광을 목적으로’ 부분과 ‘대여시간이 6시간 이상이거나 대여 또는 반납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인 경우로 한정한다’는 부분이 타다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제약으로 가해져 기업 활동의 자유 및 재산권, 행복추구권, 직업의 자유 등이 침해받았다고 해당 법 부분이 위헌이라 주장했다. 반면 헌재는 해당 부분들에 대해 각각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 타다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타다의 주요 사업모델인 승합차 대여 및 기사 제공 방식은 지난해 5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해당 조항에 의해 불법으로 분류 됐다. 이에 타다 측은 해당 법 조항이 평등권 및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 보고 헌법소원을 청구한 바 있다. 한편 타다 운영으로 기소된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박재욱 VCNC 대표에
넷마블문화재단이 오는 26일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공개한다. 넷마블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유튜브 넷마블TV를 통해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 전문가와 토론형 강의를 하는 프로그램인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4일 이 같이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중이며, 올해에는 ‘게임과 사회’라는 메인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제9회 게임콘서트에는 방승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관과 성용원 작곡가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방승호 교육연구관은 ‘B급 교육연구관이 들려주는 학교 PC방의 진화’라는 주제로 학생들과의 상담 및 서울시교육청 게임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게임의 진화과정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 성용원 작곡가는 ‘게임과 음악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로 게임음악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알아보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실시간 방송 중에는 청중을 대상으로 에어팟 프로, 문화상품권,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1 넷마블 게임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신용보증기금이 혁신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신보는 24일과 오는 29일·30일 등 총 3일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에는 신보에서 직접 투자한 유망기업 6개, 29일에는 특허청이 추천한 한국판 뉴딜 영위기업 4개, 30일에는 올 상반기 퍼스트펭귄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7개 등 총 17개사가 IR발표에 참여한다. 이번 IR발표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전문심사단의 심사평가 피드백이 제공되며, 우수기업을 선정해 연말에 실시하는 ‘유커넥트 스페셜시리즈’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데모데이 중계서비스 ‘유니콘라이브’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또 실시간 기업·투자자간 질의응답 및 대국민투표단도 운용된다. 투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2019년 7월부터 유커넥트 데모데이를 개최해 이어오고 있다. 신보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74회의 데모데이를 통해 621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소개됐으며, 지난해 3월 유커넥트 온라인 플랫폼도 런칭해 500여개 기업의 IR자료가 투자자들에 공유됐다. 신보 관계자는 “다양한 유관
장보기 전문 앱 마켓컬리가 리빙·뷰티 등 상품 800여개를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쿠폰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24일부터 7일간 해당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마켓컬리가 가전, 주방, 생활, 뷰티 등을 비롯해 삼성전자 대형가전 등 비식품 카테고리 제품들만을 모아 기획전을 연다. 이에 따라 삼성 QLED TV, 스마트폰,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모델 및 색상별 총 60여종의 삼성 대형 가전이 판매된다. 25일에는 하루동안 삼성전자의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한 10% 할인쿠폰(최대 5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LG전자 대형가전의 경우 TV, 냉장고, 에어컨부터 제습기, 와인냉장고까지 총 90여종의 상품으로 구성되며, 15~18%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뷰티 제품 140여종으로는 설화수·헤라’·아로마티카·아토팜 등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며, 선스틱·클렌징폼·토너 등이 최대 51% 할인된다. 이외 ‘에델코첸’ 냄비·프라이팬, ’밧드야’ 커트러리·식기건조대 등이 판매된다. 마켓컬리는 이번 브랜드위크 행사 기간 동안 요일별 브랜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4일에는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이 HDC현대EP와 바이오사업 다각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24일 서울 강남구 현대아이파크타워에서 HDC현대EP와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올해 안에 본 계약 체결과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사는 PHA(생분해 플라스틱)와 셀룰로오스 등을 활용해 컴파운딩 솔루션(두 개 이상의 산업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혼합하는 공정 방식) 개발 및 바이오플라스틱 대량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석유화학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거나,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식품 포장재와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자사가 보유한 미생물 발효∙정제 기술과 HDC현대EP의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설명했다. 여기에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전반으로 화이트바이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대량생산 역량도 확보하는 등 친환경 소재 수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CJ제일제당은 전망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기업에게 ‘지속가능한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플라스틱
삼성전자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의 매력을 알리고자 권진아·페퍼톤스 등 아티스트들과 음원·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24일 MZ 세대 소비자들에게 삼성 라이프스타일 TV의 매력을 전하도록 다양한 영상과 음악, 굿즈 등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TV Friends 캠페인’을 이달 초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엔터테인먼트사 ‘안테나’의 권진아, 페퍼톤스, 샘김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삼성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세리프(The Serif)’,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더 프레임(The Frame)’을 직접 사용해보고 해당 제품들을 주제로 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해당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안테나와 라이프스타일 TV를 소개하기 위한 웹 예능 ‘샘Song’을 만들어 24일 오전 10시 삼성 코리아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에서 안테나 아티스트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주제로 한 곡의 일부가 공개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MZ 세대가 삼성 라이프스
배달 전문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우형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소비 촉진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관련 서비스를 통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형은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기간동안 지역 특산물 산지 직송 서비스 ‘전국별미’와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국별미는 다음달 4일까지 해당 서비스에 입점한 지역 특산물을 최대 3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는 충남 서천 특산물인 모시잎으로 만든 ‘고수록 생모시 찹쌀떡’, 경남 거제 바지락이 들어간 ‘삼삼해물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밀키트’, 경북 안동 하회당 닭볶음탕 등 전국의 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실시간 소통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에서는 농수산물·정육·가공식품 등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산한 상품을 선보이는 특집 방송을 다음달 7일까지 총 10회 실시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5시에는 강원도 명물 ‘춘천 카페 감자밭’의 감자빵과
신용보증기금이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보는 23일 대구시 한국부동산원 본점에서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이 같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부동산원이 제공하는 부동산 관련 친환경·에너지 데이터를 기업 분석과 ESG금융 등에 활용하고, 부동산원은 신보가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를 소상공인과 영세임차인 보호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에 활용한다. 또 대고객 서비스 제고 및 사업 전문성 강화 방안에 대해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기반 협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데이터 가치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기관과의 데이터 교류를 통해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근무한 노동자들이 화재로 일터를 잃은 것도 모자라 임금 차등부터 퇴사 압박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23일 쿠팡물류센터 노동조합에 따르면 쿠팡은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노동자들에 대해 전환배치를 명하고, 거부할 시 퇴사 처리 통보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퇴사자에게는 실업급여 수급에 협조치 않고, 전환배치 대기자들에게는 대기기간 동안 급여를 미지급할 것이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1700명의 상시직 직원분들에게는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며 “단기직을 포함해 모든 직원분들이 희망하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환배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 때문에 쿠팡물류센터 노조는 사측의 실제 대응이 대외 입장과 다르다고 비판한다. 심지어 전환배치 대기기간 동안 무급 또는 연차 소진을 하라고 안내했다는 증언부터, 새 근무지에서 받는 임금이 덕평 물류센터에서 받던 임금과 달라지는 등, 임금 저하 우려까지 나오기도 했다. 쿠팡물류센터 노조 관계자는 노조원·노동자 증언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타 물류센터 간 근로자 이동이 엄격함에도
넷마블 모바일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에 신규 콘텐츠 ‘쟁탈전’이 추가되는 등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넷마블은 23일 A3 쟁탈전 및 신규 콘텐츠 추가 등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쟁탈전은 팀 대항으로 이뤄지는 PVP 콘텐츠로 5명의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다른 팀과 싸우는 팀 대전 콘텐츠다. 매주 화요일·목요일 오후 7시에 프리시즌이 진행되며, 참여 이용자들에게는 ‘질풍의 씨앗’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신규 콘텐츠 ‘소울러너’도 추가됐다. 소울러너는 레벨업과 초월을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으며 배치 시 캐릭터와 소울링커의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특징을 가졌다. 넷마블은 다음달 22일까지 길드 아지트 보스 소환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길드장 또는 부길드장이 길드 아지트 내 특정 보스를 일 1회 소환이 가능한 이벤트다. 보스 처치 시 길드 자금, 길드 랭킹 포인트, 길드 경험치 등 다양한 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다음달 22일까지 필드와 콘텐츠에서 획득 가능한 바캉스 아이템을 모아 전설 등급 소울러너 ‘포쿠’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포쿠의 바캉스 교환소’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