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문화 조성을 위한 ‘2014 경기가족 패션쇼’가 오는 30일 양주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날 패션쇼에는 한국 남편과 결혼한 외국인 임신부, 4대 가족이 함께 사는 대가족,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 가족 등 본선에 오른 22가족의 행복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참가가족들은 각 가족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 그에 맞는 옷을 직접 마련해 선보이게 된다. 또 지난해 경기가족 패션쇼 참가자들과 개그맨 염경환 가족의 특별무대, 댄스드리머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임신·출산·육아관련 각종 정보제공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심사는 한국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김신우 학장, 차형석 409 에이전시 대표(모델), 김광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최진호 경기도 저출산 고령사회 대책 위원회 위원(아주대학교 교수), 박종렬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본부장,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 등이 맡는다. 이을죽 국장은 “모든 가족이 아이들을 동반해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표현하게 될 것”이라며 “출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남경필 도지사 “道 산하기관장 임명 강행 안해… 인사청문회 등은 약속대로 실시” 새정치연합 “여야 합의 20개 연정합의문 유효 부지사 파견 문제점 해법에 고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경기 연정(聯政)’이 알맹이가 빠진 채 강행된다. 도의회 야당 측의 거부로 연정의 핵심인 ‘사회통합부지사’ 영입안이 안갯속에 빠지면서 ‘경기 연정’을 이어가기 급급해 우선 도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책 연대만이 일단 실행되는 모양새다. 남 지사는 26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사회통합부지사 파견을 거부했지만 연정은 계속간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기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전날(25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간에 의견 불일치로 사회통합부지사 영입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연정에 대한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현재 야당 내에서 (의견) 불일치가 일어났고 그 불일치를 조절하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믿고 그
경기연정의 핵심인 사회통합부지사 도입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간 의견 불일치로 불발됐다. 다만, 도 산하 공공기관 6곳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도입키로 했다. 25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경기지역 국회의원 16명은 ‘경기연정 간담회’를 갖고 사회통합부지사를 파견키로 의견을 모았다. 사회통합부지사의 역할과 관련 여성가족국, 보건복지국, 환경국, 대회협력담당관 등 3국 1담당관의 인사권과 예산편성권 포함시키고, ‘연합정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역할로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 한다는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사회통합부지사 수용안은 이날 오후 열린 새정치연합 도의원 연찬회에서 도의원간 의견이 상충, 결국 받아들이지 않기로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사회통합부지사의 권한과 역할이 도의회 역할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의회 새정치연합은 지난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사회통합부지사 수용 여부와 운영방식, 인선과정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도입키로 했다. 대상은 ‘빅4’로 분류되는 ▲경기도시공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
경제부지사 직위 없애고 통합부지사 신설안 우려 경제투자실 이전 할려면 상임위원과 사전 협의를 이동화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전국 최하위에 그친 경제과학기술 분야 예산을 두 배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화(새·평택4)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25일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일반 회계 대비 1.0%대에 불과한 경기도 경제과학기술 분야 예산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2년 임기 중 풀어야 할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도 일반회계 규모는 12조9천292억원으로 이 가운데 경제과학기술 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1.06%인 1천376억원에 그친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규모다. 이 위원장은 “예산 편성권이 도 집행부에 있어 위원회에서의 예산 증액 노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13명의 상임위 의원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남경필 도지사가 추진하는 여러 공약 중 ‘일자리 예산 증액’ 부문을 가장 주목했다. 이 위원장은 “남 지사가 전체 예산 중 일자리 예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25일 “남경필 도지사는 경남여객에 특혜를 주는 공항버스 노선조정 신청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남여객은 조부가 창업하고, 현재 동생이 대표를 맡고있는 남 지사의 가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버스회사의 재산은 노선으로 특히 공항버스는 ‘한정노선’으로 구분, 법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년전 경남여객의 공항버스 노선 변경 요청을 특혜로 봐 거부했던 도가 남 지사 취임 직후 앞장서서 허가해주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시와 인천시가 노선 변경 부동의 의견을 내자 국토해양부에 조정을 신청했고, 다시 국토부가 의견을 구하자 경남여객에 유리한 의견으로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업체의 특혜와 불법을 감시하고 감독하는 행정관청인 도가 지사의 가업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것은 도정의 공공성을 포기하는 일”이라며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이 있듯 남 지사는 도청의 특혜성 공항버스 노선 조정 신청을 철회하고, 담당 공무원을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가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공동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희겸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오는 26~27일 중국 랴오닝성에서 열리는 ‘제10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가해 고령화 사회 공동 대응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지난 1995년 랴오닝성장 제안으로 1996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랴오닝성, 가나가와현 대표자 간 협의체로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다. 3지역은 그동안 환경보전·재해방지·3지역 간 지역발전과 협력방안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했고, 올해에는 ‘고령화 시대 대응’을 의제로 채택했다. 3지역은 ‘고령화사회 대응을 통한 조화로운 사회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소득불안, 건강관리, 고독문제, 사회활동 등 문제해결을 위해 각 지역의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3지역 우호교류회의가 지역 공동발전과 동북아 3국간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25일 중국 지린성
수원 영통 래미안마크원, 김포 한강신도시 대우푸르지오,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경기도가 선정한 올해 가장 품질이 좋은 아파트에 뽑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이행한 도내 67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삼성물산, 대우건설, 반도건설 등 3개 건설사를 우수 시공자로 선정했다. 또 용인 신갈 포스코더샵프라임뷰를 감리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우수 감리자로 선정했다. 삼성물산 등 3개 건설사는 수원 영통 래미안 마크원 1·2단지와 김포 한강신도시 대우푸르지오, 반도유보라를 시공한 업체다. 삼성물산은 단지 중앙에 연못과 광장, 쉼터 등을 조성해 입주자의 외부 이동 동선에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도건설과 대우건설은 단지 내 순환 산책로의 획기적으로 조성하고, 옥외 송수구 마감 특화 등으로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여 우수 시공사에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우수 시공단지는 조경과 디자인 면에서 뛰어난 면도 있지만 품질검수 매뉴얼에 따라 견실한 시공을 했다는 특징이 있다”라며 “적은 비용으로 입주자의 편의성, 효율성 특히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
경기도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추석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물가안정대책으로 도와 시·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5개 분야 31개 품목을 선정해 가격 동향 등을 중점관리할 방침이다. 31개 품목은 ▲밤·대추 등 농산물 13개 ▲소고기 등 축산물 4개 ▲오징어·명태 등 수산물 5개 ▲미용료·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휘발유 등 석유류 3개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시·군, 소비자단체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달 6일까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할 예정이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주부물가모니터단 현장활동 강화 등을 통해 민간주도 자율 안정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 물가 합동지도는 물론 캠페인 등도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성민기자 hsm@
경기도는 지반침하 현상인 ‘싱크홀’을 대비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우선 초기 ‘싱크홀’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택시모니터 및 교통통신원 등과 연계한 신고체계와 일일 순찰에 나선다. 도로침심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 상·하수도관에 대해서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공사 시 시공 및 관리단계에 이르기까지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굴착공사와 건축공사 현장 등에는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벌인다. 도내 대형 굴착공사와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변 지역의 지반·지하수위 변위, 굴착 안전성 등 시공상태와 공사장 주변의 안전관리 등을 1차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실시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현장은 전문가를 투입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이나 대규모 건설공사 및 도로점용(도로굴착) 허가시 지하수 흐름에 대한 예방대책 수립을 선행하거나 검증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위원회, 건설기술심의위원회, 도로관리위원회 등 각종 심의시 지질(토질) 전문가를 참여토록 하는 등 사전 예방대책도 마련했다. /홍성민기자 hsm@
■ 道, 민선 6기 조직개편 세부안 발표 경기도가 국제교류 협력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관(3급)을 신설한다. 또 광교신도시 이전을 위한 ‘신청사건립추진단’을 비롯해 ‘따복마을지원단’, ‘기동안전점검단’ 등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을 추진할 조직을 새로 꾸린다. 도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 6기 세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발표한 민선 6기 조직개편안의 후속 조치다. 앞서 도는 경제투자실을 행정 2부지사 소관으로 이관하고, 안전기획관(3급)을 소방재난본부내에 신설하는 등의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내놨었다. 세부조직개편안은 현 4실 2본부 13국 116과를 4실 2본부 14국 119과로 1국 3과를 증설하는 게 골자다. 도는 우선 경제투자실에 경제기획관을 없애고 국제협력관을 새롭게 만든다. 지방외교를 통한 국제교류 협력강화와 도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도는 현 교류통상과장(4급) 직위도 일반직에서 개방형으로 전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보화기획관 소속에 빅데이터담당관도 신설, 남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빅파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빅파이 프로젝트는 도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