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9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을 맡은 김광철(새누리·연천·사진) 의원은 1958년생으로 경희 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김영우 사무소장, 제3·4대 연천군의회 의원, 제4대 전·후반기 연천군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8대 도의회에서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 기획재정위 간사 등을 맡았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 제9대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맡은 김주성(새정치연합·수원2·사진) 의원은 1957년생으로 초당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국회의원 심재덕 후원회 부회장, 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 부위원장, 경기도 볼링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8대 도의회에서 4대강사업검증특별위원장, 예산결산 특별위원 등을 맡았다. /홍성민기자 hsm@
7·30 국회의원 재선거 수원을(권선)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가 17일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를 향해 “TV토론회에 정정당당하게 참가하라”고 촉구했다. 백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며칠 전 SBS로부터 24일 3시에 생중계로 본인과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간의 1대1 TV토론을 제안받았다”라며 “하지만 정 후보가 이를 별 다른 이유 없이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 후보는 “전직 여검사 간의 대결로 언론으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수원을 선거구에서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라며 “내일(18일) 정오까지 토론에 임하는 입장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정 후보 측은 “무리하게 참여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이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선관위에서 실시하는 TV토론회(23일) 일정에는 참여하고, SBS의 토론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지도가 낮은 백 후보는 토론회 참여가 절박할 수 있지만 우리의 일정상으로는 무리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 제9대 전반기를 이끌 11개 상임위원장이 확정됐다. ▶관련기사 3면 도의회는 17일 제2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 의원 128명 중 120명이 참석해 모든 의원을 후보자로 하는 교황식 선출방법으로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상임위원장은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석수 78석)이 7명, 새누리당(50석) 4명으로 배분했다. 선거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오완석(새정치연합·수원9) 의원을 비롯해 ▲기획재정위원장 배수문(새정치연합·과천) 의원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동화(새누리·평택4) 의원 ▲안전행정위원장 홍범표(새누리·양주2)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필구(새정치연합·부천8) 의원 ▲농정해양위원장 원욱희(새누리·여주1)의원 ▲보건복지위원장 원미정(새정치연합·안산8)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다수당 대표의원이 맡아 왔던 운영위원장의 경우 새정치연합 김현삼 대표의원이 자리를 양보함에 따라 오완석 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게 됐다. 또 ▲건설교통위원장 송영만(새정치연합·오산1)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오세영(새정치연합·용인1) 의원 ▲여성가족평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김진표 전 의원을 7·30 재·보궐선거 수원시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결정하고 총력전에 나선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김진표 전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태년·송호창 경기도당 공동위원장, 이찬열 국회의원(수원장안), 이용훈 전국호남향우회장, 김세영 전 보건의료단체협의회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공동선대위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선거대책본부에는 김영진 전 수원병지역위원장, 김종완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 신복용 경기발전연구소장이 본부장을 맡고 경기도당의 한대희, 왕규식, 오병현 사무처장이 종합상황실을 맡는다. 공동대변인에는 박용진 전 경기도의원, 조경호 전 한국일보 기자, 김미경 수원시의원이 결정됐다. 김태년 도당 위원장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단순히 지방선거로 인해 발생한 빈자리를 채우는 궐석 선거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전혀 책임지지 않는 정부와 국민과 소통을 거부하는 대통령에게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경고의 선거”라며 “당력을 총 집중하고 국민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성민기자 hsm@
23개 안건 실무협상 착수 경기도가 대법원에 제기한 ‘생활임금조례’ 등 4개 조례에 대한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경기도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경기연정 정책협의회)는 16일 4차 회의를 갖고 생활임금조례와 함께 대법원에 제소된 급식시설 방사성 물질 차단 조례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대한 소를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경기연정 정책협의회가 지난달 18일 꾸려진 뒤 이룬 첫번째 성과다. 이러한 내용과 관련한 합의문은 다음 달 5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6일 도의회가 생활임금 조례 등 4개 조례를 재의결하자 이에 맞서 30일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소송과 함께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또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안양2) 도의회 의장은 이달 11일 이들 조례를 직권공포하며 맞대응하는 등 갈등을 빚기도 했다. 다만 ‘6·25희생자 지원 조례’는 대표발의자인 김영환(새정치·고양7) 도의원 동의 아래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련법이 제정되면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시행 시기나 방법을 유보키로 결정했다. 경기연정 정책협의회는 3개 조례를 포함한 23개 안건에 대해 실무협상단을 꾸려 소요 예산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
도내 학교나 기업체 집단급식시설에 납품되는 일부 김치에 불량 원재료를 사용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김치제조업체와 원재료 생산업체 등 195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위생이 불량한 29개 업체에 대한 31개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1톤(t) 가량의 불량 원재료 등을 압류 폐기했다고 16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원산지 허위표시 등 표시사항 위반 8건, 무허가영업 7건,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 사용 3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기타 위반 11건 등이다. 용인시 처인구 소재 A식품은 제품보관창고에 생산일자를 알 수 없는 깍두기와 유통기한이 40일 이상 경과된 유기농 막김치 등 12종 485㎏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식약청에서 해썹(안전관리통합인증제, HACCP) 인증을 받아 집단 급식시설에 납품하고 있다. 총각김치를 생산하는 하남시 소재 B식품은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수입 새우젓갈을 사용하다 적발돼 관련 제품 300㎏를 압류당했다. 이와 관련, 도 특사경은 수입 새우젓을 공급한 인천시 소재 C수입업체를 추가 단속해 유통기한이 경과된 염장새우 2.5톤(t)을 보관하는 것을 적발하고 수사 중이다.
전국 장애인 수가 매년 감소하는 것과 달리 도내 장애인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보건복지부에서 공표한 지난해 12월말 기준 등록 장애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의 장애인 등록 인구는 2011년 50만5천52명에서 2012년 50만5천519명, 2013년 50만6천464명으로 해마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거주 장애인은 도내 전체 인구(1223만4천630명)의 4.1%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장애인 인구가 2011년 2천51만9천241명을 정점으로 2012년 251만1천159명, 2013년 250만1천112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도는 도 인구 증가와 함께 장애인 등록인구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성별로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30만2천35명, 20만4천429명이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중증인 1~3급 장애인 수는 19만5천39명(38.5%)으로 4~6급인 경증장애인(31만1천425명) 보다 11만6천386명 적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3만9천8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양시, 성남시가 그 뒤를 이었다.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과천시로 2천154명이었다. 인구대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에 위촉됐다. 남 지사는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신원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장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과 장성근 부회장, 김효진 사무처장이 참석해 모금회의 모금·배분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기도의 새 슬로건인 굿모닝 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으로 함께 웃는 경기가 일맥 상통한다”며 “명예회장 위촉을 계기로 도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 지사는 수락인사를 통해 “한 사회의 진정한 발전과 성숙의 척도는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행복지수에 달려있다”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민기자 hsm@
고속화도로를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입석운행 제한이 16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시행으로 도내에는 고속화도로를 운행하는 129개 노선, 1천586대의 버스가 제한을 받게 된다.▶관련사진 23면 경기도는 이를 대비해 188대의 버스를 증차하고 배차간격도 10분가량 단축하는 등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고 시행과 동시에 가동한다. 도는 16일부터 고속화도로를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의 입석운행이 제한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대비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경필 도지사가 이날 직접 수지 지역난방공사 인근에서 직접 버스에 탑승, 시행 첫날 현장 확인 등에 나서며 향후 4주 동안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문제점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입석운행 제한 대책으로 총 188대(서울 158대, 인천 2대, 도내 28대)의 직행좌석 버스를 증차해 운영한다. 출근시간대 일부 노선은 중간 정류소부터 정차하는 출근형 급행버스 도입하고 배차간격을 최대 10분까지 단축 운행한다. 또 출발지에서 만원이 돼 중간 정류소에서 승객을 태울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수원시 한일타운 등 6곳, 남양주시 마석역 등 6곳의 정류소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가 출발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