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승용차 요일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참여자 검진비용 할인 혜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는 월~금요일 중 주민이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요일에는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율실천운동이다. 이번 협약으로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는 해당 홈페이지(green-driving.gg.go.kr) 및 주민센터 에서 발급하는 가입확인서를 지참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경기지부 서울서부지부, 서울동부지부 서울강남지부, 인천지부)를 방문하면 기본종합검진 이상 검진비용에 대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도는 서울에 인접한 성남, 고양, 부천, 의정부 등 14개 시에서 승용차 요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요일제 참여 시 해택은 경기도와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50%할인, 남산 1~3호 터널 통행료 50%할인(2천원→1천원) 교통유발부담금 20%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오전7시 부터 금요일 오후10시 까지 이며 제외차량은 경차, 장애인사용자동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 차량이다. 도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매주 금요일 도민과 만나 정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렸던 월례조회에서 매주 도민과의 소통에 나설 뜻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까지 남 지사가 수원에 소재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를 격주로 오가며 ‘도지사 좀 만납시다’라는 민원상담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운영방식은 둘째 주와 넷째 주는 경기도청 언제나 민원실에서,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북부청 민원실에서 운영된다. 민원 규모는 당일 방문 도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해당 실·국장이 배석해 보충 설명을 실시한다. 민원을 통해 건의된 사항은 현장에서 답변 완료된 민원을 제외하고 7일 이내에 서면을 통해 민원인에게 전달된다. 장기 및 미해결 민원의 경우 민원인에게 중간 통보하고 완결처리 될 때까지 진행상황이 관리된다. 분기별로 모아진 민원상담 처리 결과는 남 지사에게 직접 보고된다. 도는 오는 11일 첫 번째 ‘도지사 좀 만납시다’가 개최되며 도지사 일정관계로 이번 주만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지사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사
경기도가 정보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도는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잠실)에서 열리는 ‘제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자체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민간과 협력해 보안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모범적인 정보보호 정책을 추진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능화·고도화된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보안종합상황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와 시·군 간 정보보호 업무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보안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또 모든 직원의 정보보안 인식을 높이고 내부 사용자 보안취약점을 공격하는 지능화된 사이버테러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보안수준을 부서장 성과에 반영하는 BSC 공통지표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직속기관과 시·군의 경우 보안관리 실태를 매년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는 등 정보보안 장려책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CSO(정보보안최고책임자)협의회 협력사의 재능기부 및 보안장비 무상 제공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보안 강화를 돕고, 산업보안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고 각종 보안 이슈에 대해 민관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보안생태계 발전에도 노력해 왔다. 한편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는 중앙부처 및 공공·민간 정보보호 담당자, 산·학·연
경기도는 신임 대변인에 채성령(41·사진) 전 특임장관실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전임 황정은 대변인에 이어 여성 대변인 시대를 이어갔다. 채 대변인은 1973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에서 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과 춘추관장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특임장관실 대변인으로 일했다. 지난 6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 후에는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했었다. /홍성민기자 hsm@
도내 5개 기관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유형별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 선정돼 도내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도는 지난 3~5월 두 차례 진행된 여성가족부 공모를 통해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천시 여성회관 등 5개 기관이 유형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지정된 전국 10개소 가운데 5개소가 경기도에 위치하게 됐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지정·운영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이천시 여성회관은 ‘지역산업맞춤형’,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와 용인대 산학협력단은 ‘경력개발형’,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자립지원형’ 등 총 5개로 구분된 유형별 새일센터가 도내에 들어선다. 각 유형별 새일센터는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 지원에 착수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유형별 여성새일센터 신규 지정을 계기로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희망 여성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빅파이 프로젝트’(BigFi, Big-data Free-information)를 추진할 T/F팀 인선을 마무리하고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재난안전센터 구축’을 첫 과제로 추진한다. 남 지사가 직접 발탁한 T/F팀은 네이버, IBM,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서울대 등 ‘민·관·학·연’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빅파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도지사 직속 T/F팀으로 ‘빅파이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빅파이 프로젝트는 도와 31개 시·군, 26개 산하기관에 산재한 정보를 통합해 보다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남 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다. 위원회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2인으로 구성됐다. 남 지사 취임 이전 인수위 격인 혁신위원회에서 활동한 김일호 ㈜오콘 대표와 이재환 ㈔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회장과 김동욱 네이버 플랫폼 본부장, 소윤창 IBM 상무이사, 조영환 SKT 본부장,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 이종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재난정보실장 등이 새롭게 위원으로 발탁됐다. 또 탤런트 박상원씨가 서비스기획 분야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매해 안산에서 열리던 경기항공전이 올해에는 수원 비행장에서 열린다. 안산시의회의 보이콧과 예산 부족으로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안산에서 수원으로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항공전을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오는 10월 9∼12일 열기로 공군 측과 협의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는 경기도 6억원, 공군 6억원 등 모두 1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서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도비 5억원, 시비 6억원, 경기도시책추진보전금 11억원 등 모두 22억원으로 행사를 치렀다. 올해 안산에서 수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예산 확보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안산시의회는 작년 말 2014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의 개최 의지가 없는 마당에 행사비의 절반에 달하는 시책추진보전금을 도에서 내려줄지 담보할 수 없다며 시 예산 7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앞서 도는 재정난을 이유로 경기항공전을 격년제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올해 도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지만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2억원이 신설됐다. 도 관계자는 “추경에서 4억원을 추가 확보해 도비 6억원을 마련하겠다”며 “지난해에 비해 사업비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수원비행장을 이용하는 덕에 기반시설비가 덜 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민주평통 경기지역 자문위원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경기지역회의를 열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2년마다 헌법과 법률에 의해서 대통령이 소집하는 법정회의로 이날 회의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김남식 통일부 차관,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등 도내 시장·군수 및 기관장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해진 민주평통 부의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회의 개최를 격려하는 영상 메시지, 남경필 도지사의 축사와 함께 김남식 통일부 차관의 통일정책 추진현황 보고가 있었다. 이어 ▲제16기 민주평통 홍보영상 상영 및 2014년 주요업무 현황보고 ▲자문위원의 정책건의 발표 ▲통일활동 우수사례 발표 통일준비 실천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이날 남경필 도지사는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유관기관과 지역실정을 감안한 도민 참여형 통일공감대 조성과 애국심을 결집해 한반도에 평화통일 기반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민기
한 엄마가 아이 이름을 받을 ‘수’, 나라 ‘빈’이라는 한자로 출생신고를 하려 했다. 하지만 나라 ‘빈’은 인명용 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반려 처리 돼 결국 아이 이름을 다시 지어야 했다. 현재 한자이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법원이 지정한 5천761개의 인명용 한자만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의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건의안을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규제개혁추진단이 건의한 과제는 농업, 민생, 기업분야 등 모두 5건이다. 우선 민생분야의 경우 ‘출생신고 시 인명용 한자사용 의무조항을 권고로 대체’건을 비롯해 ‘이혼 후 300일내 출생 자녀의 출생 신고 시 친부 판단을 유전자검사서로 대체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혼 후 300일내 출생 자녀의 경우, 친부를 이혼 전 남편으로 판단하고 전 남편의 자녀로 출생신고 하도록 한 제도를 개선해 유전자검사 등 친부판단이 확실한 경우에는 현재의 남편 자녀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의 개선을 요청했다. 이는 출생신고가 친부 확인 없이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돼 야기될 수 있는 가족관계의 혼란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또 농업관련 규제로
경기도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도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굴진 및 노천채굴광산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현재 개발 중인 가평군 가평읍 가평광산을 비롯해 포천 관인마그네타이트광산, 화성 수원광산 등 11개소이며, 특히 최근에 인가된 3개 광산과 휴지상태인 4개 광산도 추가해 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채굴계획인가 조건 준수 여부, 광물생산보고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여름철 장마 시 산사태 피해 취약지역과 민원실태 등도 살필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