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여야 대표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각 상임위원장을 놓고 유력 후보들이 속속 거론되고 있다.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의원에 박승원(광명3) 의원이, 새누리당 차기 대표의원에는 최호(평택1) 의원이 지난 20일 각각 선출됐다. 여야 차기 대표의원은 첫 인선 작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채우게 된다. 현재 도의회 더민주의 경우 11개 상임위원회 중 운영·기획재정·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건설교통·도시환경·교육 총 7개를, 새누리당은 경제과학기술·안전행정·농정해양·여성가족교육협력 총 4개 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를 두고 도의회 곳곳에서 유력 후보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더민주의 경우 운영위원장에 김영환(고양7)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는 이재준(고양2)·양근서(안산6)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염종현(부천1)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이효경(성남1)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은 민경선(고양3)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은 박동현(수원4) 의원이 유력 후보로 꼽혔다. 또 교육위원장에는 김성태(광명4)·문경희(남양주2)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된다. 새누리당에서는 경제과학기술위원장에 남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류재구(부천5) 의원이 낸 ‘경기도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안’을 지난 21일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지원계획의 수립·시행에 대한 사항, 사업비 지원 대상 등 지원에 대한 규정과 장애인기업의 우대사항, 장애인기업지원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인이 지역경제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류 의원은 “이 조례안이 도내 장애인기업활동의 촉진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등 장애인기업활동 지원에 대한 도 차원의 제도적 근거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예정인 제311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 심의될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도의회는 고오환(새누리·고양6)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제3회 의정활동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 계룡 스파텔에서 열린 이날 수상식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석(부천6)·박윤영(화성1)·송한준(안산1)·염종현(부천1)·천영미(안산2)·박동현(수원4) 의원과 새누리당 고오환(고양6)·김시용(김포3)·박형덕(동두천2)·최지용(화성2)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 대상은 도민의 안전 및 복지 지역 간 상생협력 활동, 각종 도정 현안에 대한 충실한 견제 및 대안제시 등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전국의 광역의원 794명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경기도의회에서는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더민주·안산5)은 “평소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의원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22일 2016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관련, 현지 확인을 위해 2개조로 나눠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등 사업현장 8곳을 방문했다. 위원장 윤영창(포천2·새누리), 최호(평택1·새누리), 고윤석(안산4·더민주), 김영협(부천2·더민주), 김원기(의정부4·더민주), 김준연(용인6·더민주), 박창순(성남2·더민주), 윤재우(의왕2·더민주), 민병숙(비례·새누리), 최춘식(포천1·새누리) 의원 등이다. 이번 방문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에 앞서 보다 효율적인 심사를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설명회와 함께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설명회에서 의원들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합동청사가 완공돼 의정부소방서가 이전할 경우 의정부동 일대 소방력 공백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 의료원 병원 증축과 관련해서는 공익적 기능 강화를 통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홍성민기자 hsm@
대선서 협치·연정 공약에 포함하지 않는 후보 없을 것 통일·북핵 등을 국제 교류 통해 해소하는 게 정치인 역할 국민 행복은 일자리… 임기 내 70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 지난 2년간 도정 성적 70∼80점…의회, 누리충돌 아쉬워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지사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는 사상 초유의 정치 실험인 연정에 대한 성과와 반성, 향후 중앙정치 확산 가능성에 대한 남 지사의 견해가 드러났다. 또 경기도정 2년을 되돌아보고,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이슈를 바라보는 남 지사의 철학과 견해를 끌어내기 위한 수많은 질의가 쏟아졌다. 이날 패널에는 본보 안경환 정치부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김용주 OBS정치부장 ▲김학석 경인일보 정치부장 ▲정근호 경기일보 정치부장 ▲엄득호 중부일보 정치부장 ▲최용진 티브로드 수원방송 정치부장이 참여했다. 다음은 패널과 남 지사와의 일문일답. 지난 2년간의 경기도정을 평가한다면. 점수를 매기면 70~80점 정도다. 잘 한 것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
3자가 3분의 1씩 균등 책임져 보조교사 수당만이라도 선집행 누구 논리 맞는지는 국회서 판단 지방재정 개편 설명없이 일방 추진 아직도 지방정부를 지시대상 여겨 ‘정치수도 세종시 이전’ 개헌하면 수도권 규제 합리적으로 풀릴 것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중앙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교사처우개선비)의 3분의 1씩 분담하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1일 ㈔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열린 ‘남경필 지사 초청 토론회’에서 제동이 걸린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과 관련해 이같은 견해를 밝히고 “의무도 없는 경기도도 책임을 지겠다는데 (분쟁 당사자인) 중앙정부와 도교육청이 이를 반대하면 어떤 명분을 내세울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경고성 발언을 쏟아냈다. ▶▶관련기사 3면 이원희 한경대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 이번 토론회는 본보 안경환 정치부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김용주 OBS정치부장 ▲김학석 경인일보 정치부장 ▲정근호 경기일보 정치부장 ▲엄득호 중부일보 정치부장 ▲최용진 티브로드 수원방송 정치부장이 패널로 함께 했다. 남 지사는 &ldqu
더민주 결선투표서 임채호 눌러 내달 7일 교황선출방식 최종 투표 부의장에 김호겸·염동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승원 새누리당은 최호 의원 당선 경기도의회 차기 의장에 정기열(더불어민주당·안양4) 의원이 사실상 선출됐다. ▶▶인터뷰 3면 또 더민주 대표의원에는 박승원(광명3) 의원이, 새누리당은 최호(평택1)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정 의원은 총 72표(1표 무효) 중 39표를 얻어 32표에 그친 임채호(안양3)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의장은 의회 다수당 몫으로 더민주 의원만으로 선거가 진행됐다. 앞서 열린 1차 투표에서 정 의원과 임 의원은 각각 33표와 30표, 서형열(구리1) 의원은 9표를 얻어 정 의원과 임 의원이 결선에 올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표를 획득한 후보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을 치른다. 정 의원은 당선 직후 “도민을 사랑하고 도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멋진 의장이 되겠다. 이번 선거는 향후 10대·11대 도의회의 원칙과 기준이 될 것으로 함께 역사를 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박승원 더민주 대표 최호 새누리 대표 “후반기 연정 원점 재검토 민생 연정으로 바꾸겠다” “의회 자율 편성 예산 효율성·투명성 강화”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에 강경파로 꼽히는 박승원(광명3) 의원이 20일 선출됨에 따라 ‘연정 2기’를 앞둔 남경필 지사와 도의회 여야 간 관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박승원 의원은 이날 당선 인터뷰를 갖고 “야당다운 강한 더민주를 만들겠다”라면서 “남 지사 중심의 이미지 연정이 아닌 민생 연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후반기에는 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 대표는 더민주가 파견하는 사회통합부지사와 함께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2기 연정의 한 축을 담당한다. 박 의원은 “도가 도의회 편성 몫으로 넘기는 ‘자율편성예산’은 도를 견제하는 의회의 기능을 약화시켜 바람직하지 않다”라면서 “남 지사의 몫의 특별조정교부금(시책추진비)도 사회통합부지사와 6대 4로 분배해 2기 연정을 민생 연정으로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기열(안양4) 의원은 20일 “기존의 연정(聯政)은 책임을 지지 않았다”라면서 “책임을 지는 연정을 만들어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3선의 정 의장 후보는 “도의원보좌관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도의원 후원제도를 이뤄내 지방의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면서 “새로게 꾸린 더민주·새누리당 지도부와 소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임기 내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 후보는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다음 달 7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도의회 의장은 다수당 몫이다. 다음은 정 의장 후보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부족한 저를 뽑아준 더민주 의원들께 감사하다. 따뜻하고 희망찬 도의회를 만들겠다. 승리 요인은. 소외계층을 찾아다니고 재능기부(도의회 음악동호회 회장), 봉사활동을 많이 한 것에 대해 동료 의원들이 인정해준 것 같다. 앞으로 많은 동료 의원과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 연정에 대한 입장은. 기존의 연정은 계약하고 합의를 하는 시점에 끝났다. 책임을 지지 않았다. 정치는 책임을 져야 한다. 누리과
경기관광공사는 파주시와 17~18일 민통선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 학생들을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 초청, 안보 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공사의 ‘경기북부 체류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함께하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공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체류 관광 및 체험관광 상품을 적극 활성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