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군포당동2 지구 내 국민임대주택 A-1BL 414세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당동2 지구는 군포시 당동 및 부곡동 일원 43만6천17㎡ 면적에 2천882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단지로서 군포시 도심과 의왕시에 연접해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6㎡ 26가구, 36㎡ 278가구, 46㎡ 110가구로 구성되며 임대조건은 인근지역 전세시세 대비 약 44∼54%로 책정됐다. 또한 일부세대(26㎡ 4가구, 36㎡ 6가구)는 고령자의 생활편의를 위해 설계·시공되는 고령자형 주택으로 공급돼 대상자(공고일 기준 만65세 이상)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평형별 임대조건은 26㎡형은 임대보증금 1천400만원에 월임대료 14만8천원, 36㎡형은 임대보증금 1천930만원에 월임대료 20만9천원, 46㎡형은 임대보증금 3천520만원에 월임대료 29만4천원이다.
기업들은 신입직원 채용 시 ‘직무적성’을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도권 400개 기업(대기업 107개, 중소기업 293개)을 대상으로 ‘기업 채용 및 역량평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은 신규채용 시 가장 중시하는 역량으로 ‘직무적성’(39.1%)을 첫 손에 꼽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인성’(33.5%), ‘자격증’(8.6%), ‘전공지식’(7.2%) 등의 순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수 300명 이상(제조업 기준)의 대기업이 ‘직무적성’(39.0%), ‘인성’(34.8%), ‘전공지식’(8.1%) 순으로 응답했고 중소기업의 경우 ‘직무적성’(39.1%), ‘인성’(33.1%), ‘자격증’(10.5%) 순으로 답했다. 하지만 직무적성 검사 시행률은 대기업은 51.4%인 반면, 중소기업은 11.9%로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뚜렷이 나타났다. 취업의 1차 관문인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항목으로는 ‘자기소개서’(37.3%), ‘자격증’(19.9%), ‘전공성적’(17.1%), ‘외국어능력’(8.2%), ‘출신학교’(4.1%) 등의 순으로 꼽았다. 면접의 경우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이뤄진 ‘단순면접’(85.7%)
구직자 대부분은 면접 탈락 후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구직자 4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7.7%가 면접에서 탈락한 뒤 후유증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면접 탈락 후유증 증상으로는 56.8%가 ‘자기비하나 무력감에 빠지는 등 심리적인 불안’을 들었다. ‘다른 곳에 지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22.8%, ‘심한 짜증이나 신경질 등 성격 변화’ 9.4%, ‘구직을 아예 포기했다’는 의견도 4.7%를 차지했으며 ‘불면증과 소화불량 등 신체적 후유증’을 꼽은 응답자도 4.2%나 있었다. 면접 탈락 후유증이 가장 심했던 때는 ‘3회’ (32.9%)와 ‘처음 면접을 봤을 때’(24.9%)가 주를 이뤘으며 ‘2회’ 12.2%, ‘10회 이상’이라는 응답도 10.6%였다. 면접후유증에서 벗어나는데 걸린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2일~3일(27.7%)’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4일~7일(25.6%)’, ‘2개월 이상(15.7%)’ 등의 순이었으며, 한 달 이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비율이 21.3%를 차지했다. 면접후유증 극복 방법으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39.4
보안기업 에스원이 재취업을 원하는 은퇴자의 고용 확대에 나섰다. 에스원은 중장년층(만 53세 이상)을 대상으로 은행 365자동화코너 등에 있는 현금입출금기의 장애 대응 전담인력을 신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원은 다음달 50여명을 시범 선발해 9월부터 현장에 배치하는 등 내년까지 330여명의 전담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금입출금기의 운영상태를 점검·관리하며, 카드나 전표 등 기기장애 발생시 관제센터의 지시에 따라 출동·조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에스원은 지난해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에스원CRM’을 통해 6월말 현재 67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국민이 기업에 대해 갖는 호감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기업호감지수(CFI : Corporate Favorite Index)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50.9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의 51.2점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대한상의는 “2010년 하반기 이후 동반성장, 공생발전, 경제민주화와 같은 이슈가 제기되면서 마치 기업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비춰지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부문별로는 ‘국제경쟁력’(79.4→81.1점), ‘생산성향상’(65.6→66.2점), ‘사회공헌활동’(40.5→41.3점)은 지난 반기보다 상승한 반면, ‘국가경제기여’(51.1→49.9점), ‘윤리경영실천’(25.8→23.8점)은 다소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의 고령층이 52.8점으로 가장 후한 점수를 줬으며, 이어 20대(52.2점), 40대(50.8점), 30대(48.2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졸이상(51.3점), 고졸(50.3점), 중졸이하(50.0점) 순으로 조사돼 학력이 높을수록 기업에 대해
코트라는 중국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차이나에 한국상품관을 상설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는 주방용품과 화장품, 의류, 식품, 유아용품 등 총 3천여 품목의 국내 기업제품을 아마존차이나에 점진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2004년 중국 내에 개설된 아마존차이나는 2011년 매출액이 약 1조원을 기록해 중국 최대 B2C(기업대 고객)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아마존 한국관은 결제일이 입고 후 익익월 5일로 다른 온라인쇼핑몰과 비교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와 아마존차이나는 다음달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B2C 한국상품관 개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위조상품 단속에서 루이뷔통 브랜드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범칙금액과 적발수량에서는 닌텐도와 앵그리버드가 각각 가장 높았다. 관세청은 30일 올 상반기 단속한 총 315건, 6천159억원 상당(정품시가 기준)의 위조상품에 대한 침해 브랜드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분석 자료를 보면 브랜드별로는 211개, 수량으로는 165만2천438점이 단속됐고 이중 루이뷔통이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샤넬, 구찌, 버버리 순이다. 범칙금액으로는 불법게임소프트웨어로 인한 저작권 침해가 많았던 닌텐도가 가장 규모가 컸고, 다음으로 롤렉스, 루이뷔통, 카르티에가 뒤를 이었다. 적발 수량으로는 앵그리버드, 비아그라, KYK(일본의 소형 베어링 브랜드), 닌텐도 순으로 많았다. 품목별로 보면 완구·문구, 의류, 전기제품, 가방, 신발 순으로 적발 건수가 높았다. 품목별로 많이 적발된 상표는 앵그리버드(완구·문구), 캘빈클라인(의류), 닌텐도(전기제품), 루이뷔통(가방류), 뉴발란스(신발류) 등이었다. 특히 국내 기업의 브랜드를 위조한 상품이 늘어나 상반기에만 8만5천881점이 단속돼 전체 적발 수량의 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단속 실적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특허청은 다음달 2일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특허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특허수수료를 낼 수 있는 신용카드는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외환카드이며, 출원료, 심사청구료, 등록료 등 모든 특허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특허수수료를 내려면 ‘특허로’(www.patent.go.kr)에 접속해 ‘수수료 납부’ 메뉴에서 낼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소멸될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특허수수료를 납부함으로써 납부자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납부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특허청 측은 기대했다. 강철환 특허청 고객협력정책과장은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제도 활성화 및 납부자 부담 완화를 위해 참여 카드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신설법인수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청년층의 창업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후 자영업 진출이 활발히 이어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올 상반기 신설법인 수가 3만8천102개로 전년동기 대비 17.5%(5천678개) 증가해 지난 2000년 조사 시작 이후 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23.3%), 50대(23.2%), 60세이상(22.0%) 등의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동기에 비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천503개로 20.4% 늘었고 서비스업(3천655개)과 건설업(318개)도 18.0%, 8.6%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32.3%), 울산(28.2%), 대구(26.4%)등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22.7%·1천607개)이 남성(16.1%·4천71개)의 증가율을 초과해 여성 창업이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초기자본금 1억 이상의 법인은 10.1% 증가에 그쳤지만 1억 미만 법인은 18.9% 늘어나 영세 창업도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6월 신설법인 수 역시 6천7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2천756만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신입 구직자 1천62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연봉을 목표하는 기업의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가 평균 3천11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2천947만원), ‘공기업’(2천717만원), ‘중견기업’(2천609만원), ‘중소기업’(2천339만원) 순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평균 770만원 더 많았다. 하반기 취업목표로 삼은 기업은 ‘대기업’이 29.4%로 1위를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28.2%로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공기업’(17.5%), ‘중소기업’(17%), ‘외국계기업’(8%) 순이었다. 학력에 따라서는 대학원 이상의 경우 ‘대기업’(36.9%)을,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은 ‘중견기업’(각각 30.1%, 31.3%)을, 고등학교 졸업생은 ‘중소기업’(35.3%)을 최우선 목표기업으로 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