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에서 회동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의 방한을 놓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라는 전제가 붙긴 했지만, 두 고위급회담은 교착 상태가 깊어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구축 작업을 활성화할 새로운 계기 마련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한다.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중국의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4시간 가량의 회담에 이은 오찬까지 약 6시간 동안 회동한 서 실장과 양 정치국원은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한·중 관심 현안’, ‘한반도 문제와 국제정세’ 등 폭넓은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회동에서는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한 문제 등 ‘예민한’ 이슈도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양 정치국원이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한 현황과 중국 쪽 입장을 설명했고, 서 실장은 미·중 간 공영과 우호 협력 관계가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간단’하게 언급했다. 두 사람은 양국의 현안 전반에 걸친 폭넓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수회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최근 청와대가 제안한 문 대통령과의 회동 의제로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청와대가 “형식과 내용에 대해서는 허심탄회하게 협의에 바로 착수했으면 한다”고 밝힌 만큼 성사될 가망이 높아 보인다. 회동 뒤에 서로 딴소리가 나오거나, 기념사진 말고 남은 게 없는 만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에 대한 ‘양보’와 ‘배려’가 절실하다. 영수회담에 대한 논의의 시작은 시끄러웠다. 청와대가 먼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회동을 거절하고 있다고 공격해 논란이 폭발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강기정 전 정무수석이 실무적으로 협의했고, 제가 13일 김종인 위원장을 예방해 재차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통합당이 지난 16일 불가 입장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통합당은 공식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불쾌감을 거칠게 드러냈다. 야당과의 소통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생각한다면 최재성 수석의 언동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초청 의사를 다시 전하고 조율해 회동을 성사시킬 사명이 있는 청와대 정무수석이 야당을 비난해 정치공방으
‘예배에 참여하면 성령의 불이 떨어지기 때문에 걸렸던 병도 낫는다’고 큰소리치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결국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로 인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곳은 콜센터, 직장,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어린이집과 유치원, 군부대 등 다양하다. 심지어는 사랑제일교회 인근의 한 체육대학 입시 전문학원 학생 십 수 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교회 측이 제출한 교인 명단에는 교회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 포함되거나 누락시킨 교인도 다수 있다.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다. 그런데 분노에 불을 지르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됐다.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구급차에 탄 상태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는 모습이다. 앞좌석의 구급대원들은 무더위에 전신을 감싼 방역복을 입고 긴장하고 있는데 그는 이른바 ‘턱스크’ 상태로 전화를 하며 여유 있게 웃고 있었다. 전 목사 뿐 만 아니다. 방역당국이 그토록 강조하는 마스크 착용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지난 8월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도 마스크를 쓰
㈜대광건영은 양주 회천신도시 A19블록에 조성하는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을 이달 2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6개 동으로 조성된다. 평면별로는 전용 ▲84㎡A 178가구 ▲84㎡B 56가구 ▲100㎡ 190가구 등 총 424가구 규모다. 총 2만2000여 가구로 계획된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인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은 양주 회천신도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역 주변에 밀집 조성예정인 상업시설과 녹지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사통팔달 교통망이 강점이다.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을 통해 종로∙서울시청∙서울역 등지로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 말 착공 예정인 GTX-C 노선 덕정역(예정)도 인근에 있어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도로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인근 양주IC를 통한 세종 – 포천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고덕로∙평화로 등을 통한 지역 내 이동도 용이하다.
대방건설이 21일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지구 A-2블록에서 ‘양주옥정신도시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의 경우, 8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예정). ‘양주옥정신도시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총 8개동에 전용면적 75㎡ 502세대, 84㎡ 584세대, 전체 1086가구로 조성되는 2020년 양주옥정신도시 마지막 브랜드 아파트이다. 광역 교통망, 자연 친화적 녹지, 안전 학세권 등 대규모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대단지로서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양주옥정신도시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양주신도시에서 분양했던 인근 타사 대비 저렴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시적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금리변동에 따른 이자 부담 및 위험성이 상당 부분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김포시 통진읍 마송택지개발사업지구 B-2BL(마송리 58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의 주택전시관을 21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 53~59㎡, 총 544가구로 이뤄져 있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3㎡A 202가구 ▲53㎡B 107가구 ▲59㎡A 183가구 ▲59㎡B 52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59㎡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인근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인천, 파주 등 수도권 외곽 이동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강화군 강화읍~제1외곽순환도로 계양IC까지 31.5㎞ 길이로 연장되는 ‘계양 강화 고속도로’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중에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마송IC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는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반경 2㎞ 내에 위치한 대곶지구(대곶면 거물대리, 오니산리, 초원지리 일원 515만7660㎡)에 전기자동차 연구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교육국제화 특별구역 등을 유치해 4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대곶지구(E-city)복합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다. ‘e편한세상 김포 어
19일 오후 정부와 의료계가 간담회를 가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가 지난 7일 전공의 집단 휴진, 14일 의사 총파업에 이어 21일 예정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집단휴진, 26~28일 예고했던 대한의사협의 2차 의사 총파업을 앞둔 시점이었다. ‘의정(醫·政) 간담회’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회장 등이 참석,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코로나19 위기대응 등 정부의 의료정책과 관련된 대화를 했다. 간담회가 이루어진 것은 18일 복지부의 대화·소통 제안과 의협의 긴급 회동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10년간 매년 400명 증원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의과대학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의 정책도 반대해 왔다. 의료계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발표한 정책들의 원안을 고수함으로써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려왔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자 정부와 의료계가 동시에 소통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10년에 걸쳐 의과대학 정원을 한시적으로 매년
법무부가 일선 검사들과 시민단체 등이 반대하는 전국 검찰청 직제 개편 법령 개정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일 기세다. 검찰 내부의 의견을 뭉개는 것은 물론 일반 국민 의견을 묻는 입법예고 절차마저 생략하는 등 졸속 추진을 강행하는 배경과 저의를 의심받는 상황이다. 겉으로만 ‘검찰개혁’이라고 부르고 내용은 정치세력의 ‘검찰 장악’ 음모라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심사숙고하지 않고 이렇게 마구 밀어붙이는 것은 분명 무리다. 대검은 18일 법무부가 보낸 검찰 직제 개편 수정안에 대한 일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해 법무부에 제출했다. 대검은 2차 회신에서도 1차 회신과 마찬가지로 거듭 ‘수용 불가’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정안에는 애초 감찰부로 이관할 예정이었던 인권감독과를 인권정책관 소속으로 바꾸는 등 찔끔 조정만 이뤄졌다. 특히 검찰총장을 보좌하는 차장검사급 직제 4개를 축소 개편하거나 폐지하는 내용은 수정안에서도 그대로 유지했다. 개편안은 20일 차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사법체계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변화임에도 검찰개혁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최근 MBC의 광복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51.5%가 검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가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차박이나 차크닉(차+피크닉) 그리고 캠핑 및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즐기기 위한 소비자들이 부족한 적재공간에 대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이 다른 차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실용적인 차량으로 각광받으면서 아웃도어족을 매료시킬 만큼 넉넉한 탑승공간 및 적재공간을 두루 갖췄다. 타 경쟁모델과 비교를 거부하는 렉스턴 스포츠는 압도적인 용량(1천11ℓ, VDA기준)의 데크에 파워아웃렛(정격용량 12V, 120W)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회전식 데크후크가 적재 편의성까지 더욱 높였다. 아울러 지난 7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다이나믹 에디션(Dynamic Edition)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전용사향과 편의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여줄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독보적인 상품성 모델이다. 아웃도어 계절을 맞아 출시된 만큼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대폭 끌어 올렸으며,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픽업 트럭답게 차체 강성이 뛰어나 험로
롯데건설은 19일 화성시 반월3지구에 선보이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99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90가구 ▲59㎡B 42가구 ▲59㎡C 45가구 ▲84㎡A 528가구 ▲84㎡B 179가구 ▲84㎡C 73가구 ▲111㎡ 42가구 등이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동탄역까지 3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GTX-A가 개통되면 단지에서 삼성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반월초, 반월중, 반월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영통역 및 태장사거리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또 이마트(동탄점), 롯데마트(영통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메가박스(영통점), CGV(동탄점)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동탄점(내년 예정)이 입점할 계획이어서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