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적인 대규모 미술 행사인 ‘인천코리아아트페스티벌(IKAF)’이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 26일 인천미술협회는 대작에서부터 소품까지 2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볼 수 있는 대규모 축제형 전시 행사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1HALL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IKAF는 해양 도시 인천에서 바다와 섬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미래 문화 융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대표적인 미술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합과 상생’을 주제로 아트페어와 작가 작품 시연, 그리고 시민과 작가가 직접 만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년작가, 원로작가, 고송문화재단, 경기미술협회 등 전국 각 지역 미술작가를 포함한 작가 250명이 참여해 모두 90개 부스에서 1500~200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화100' 작가 및 청년작가 초청전을 열어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적 소양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작품 감상과 더불어 소장도 할 수 있는 기회로,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미술협회가 주관, 주최하는 IKAF는 갤러리에 속하지 못한 인천의 전문 예술인이 참여하는 아
광주시 공무원과 도예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국제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쯔보시의 초청으로 교류를 이어갔다. 광주시와 쯔보시는 지난 2003년부터 ‘도자기 도시’라는 인연으로 자매결연 후, 양 도시의 도자기 축제마다 상호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제2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기간 쯔보시 후샤오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쯔보시 대표단의 광주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광주시 대표단이 ‘제24회 중국(쯔보) 국제도자박람회’에 초청받았다. 방세환 시장은 마샤오레이(马晓磊) 쯔보시 당서기와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제24회 쯔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서 국제 자매도시를 대표로 축사를 했다. 또한 광주시 왕실도예조합은 이번 박람회에 전시 부스를 운영해 광주왕실도자기 25점을 전시·홍보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대표단을 제24회 쯔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 초청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가 지난 20여년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 청소년,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에 위치한 (주)리브는 국내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풀필먼트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사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류 디지털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주)리브는 모든 직원이 나눔에 대한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며 기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마음에 다 함께 공감했으며 업무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해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명범 (주)리브 대표는 "나눔은 남을 돕는 것보다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나눔의 가치는 남에게 물질적인 것을 직접 전달해 주는 것에도 의미가 크지만 그걸 나눔으로써 나눈 사람이 가지게 되는 정신적인 가치가 더 큰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각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누는 행위로 본래 선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선택한 일에서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없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적십자는 4중
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되고 수학능력시험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 증원 무산 논란과 각 대학들의 무전공 제도 확대 등 많은 변수 때문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종료되면서 전국 39개 의대에는 총 7만 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2024학년도에 비해 약 1만 5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은 24 : 1에 달한다. 특히 가천대학교 의대의 경쟁률은 104.19 : 1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대학교는 65.3 : 1, 아주대학교는 59.35 : 1을 기록했다. 타 의대들 역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의대 입시가 시작된 상황에서 증원 백지화가 어렵다고 보고 있어 입장 차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의정갈등이 해결될 기미 없이 심화되며 수험생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김모 씨(23)는 "이미 입시가 시작됐지만 갈등이 끝나지 않아 언제든 증원이 무산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증원 무산될 시 수험생들이 집단소송을 걸 수도
한국마사회는 26일 과천 본사에서 창립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마주·조교사·기수·경주마생산자 등 유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오 의장,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등 농축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온라인 마권발매를 정식 시행하는 등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한국마사회가 75주년을 넘어 100년 이상의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단초는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의 역사는 1922년, 지금의 서부이촌동 부근 한강변을 무대로 경마를 선보였던 ‘조선경마구락부’로 시작된다. ‘조선경마구락부’는 1942년 ‘조선마사회’로 재탄생하였고, 1949년 9월 29일 지금과 같이 ‘한국마사회’로 개칭되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국세청이 26일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단위의 사업자 통계를 상세히 제공하는 ‘세(稅)세한 지역 통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국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의 세금 정보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해당 지역의 경제 상황과 창업 가능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공개된 이번 서비스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거주하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지역의 세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사업자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경제 환경을 분석하고 창업 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살고 있는 A씨가 용인시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서비스를 통해 용인시, 수원시 등 인근지역의 사업자 수 증감 추이, 종합소득세 규모를 파악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세세한 지역 통계’는 크게 기능, 세목, 지역 등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18종의 국세 통계를 자유롭게 조합해 조회할 수 있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4 경기상상캠퍼스 생활창작공방 가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3층에 위치한 생활창작공방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이번 가을학기(10월)에는 그림책 만들기, 원예, 라탄 공예, 핸드드립, 사진 수업 등 총 11개의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카메라 없이 나만의 사진 작품을 만들어 보는 ‘카메라 없는 사진놀이’ ▲수채과슈물감으로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수채과슈 그림 액자 그리기’ ▲생자작나무로 나만의 잼 나이프를 만들어 보는 ‘그린우드카빙 잼 나이프’ 등 총 7개 강좌를 신규로 도민에게 선보인다. 그 외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그림책 만들기 ‘천연물감으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2’ ▲라탄 공예의 다양한 기초 기법을 활용한 ‘라탄 가방’ 만들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카페 메뉴 ‘핸드드립과 홈카페’ ▲그림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우리들의 예술놀이터4’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학기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
인하대병원이 다음달 5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과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면서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권역 내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분야의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신생아 시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유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협진의 효과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의료 이용 현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생아 선별 검사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본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전문의가 알아야 할 신생아 질환들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외부 연자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송정국 교수와 아인병원 김달현 부원장을 초청한다. 주목할 만한 발표로는 진단검사의학과 장우리 교수의 ‘새롭게 변화된 리소좀 축적질환의 진단 검사’를 꼽을
경기도는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제1회 이주노동자 인식개선 우수콘텐츠 공모전’ 작품을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동영상과 포스터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주노동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모집한다. 동영상 부문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형식이 자유로운 30초에서 3분 이내의 영상 작품을, 포스터 부문은 A3 사이즈의 디지털 혹은 손그림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출품작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표절 여부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 우수작품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두 개 부문에서 대상 2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4개, 장려상 7개 총 15개 작품이 선정되며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총상금 780만 원이 수여된다. 이주노동자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도 이민사회정책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공모작과 필요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도 이민사회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허영길 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주노동자 권익 증
구리시는 오는 10월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39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리시민의 날’은 구리시가 1986년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에서 ‘시’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일이다. 각 동의 기관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을 초대하여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8개 동 주민들의 입장식, 백경현 구리시장의 개식 선언, 시상, 시민헌장 낭독, 시가 제창,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화합 행사는 인기 연예인 조영구가 진행하며, 각 동별 장기자랑, 박상철, 영기 등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