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발생함에 따라 선제 예방 차원에서 종교 소모임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행정조치 검토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페이스북에 “종교 소모임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이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예방조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도민의 의견을 여쭙니다…
수도권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정오 기준으로 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늘어 모두 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천 33명, 서울 13명, 경기 9명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강화군은 오는 6일 현충탑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부의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보훈 가족과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선제적 조치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군은 국가를 위해 헌…
인천시가 최근 수도권 클럽, 물류센터, 부동산, 종교모임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종교시설·장례식장·예식장·콜센터·물류센터·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조치를 발령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환자들이 이용한 코인노래방의 영업이 금지되자 이로 인해 일반 노래연습장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침체된 경기의 회복이 더디고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이용자제가 요구되면서 노래방 업계가 “그야말로 죽을 맛”이라며 하소연하고 있기 때…
초·중·고등학생 3차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2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3일 고1·중2·초3~4학년 학생 178만명이 등교한다. 지난 달 20일 고3과 27일 고2&mid…
미추홀구가 잇따른 코로나19 확진 상황과 관련해 소규모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68개조 200명을 투입해 노래연습장 311개소, 코인노래방 25개소를 점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따. 주류판매 및 보관은 물론 접…
부천 물류센터에 이어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개척교회 목사 모임과 관련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되면서 2일까지 누적인원 총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들 확진자들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된 A씨(48번)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첫 전파자로 추정되는 확진자의 감염…
인천 개척교회와 안양·군포에 이어 수원 동부교회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경기·인천지역 교회발 감염자가 확산되는 형국이다. 인천의 경우 개척교회인 탓에 신도가 적지만, 신도 규모가 400명에 달하는 수원 동부교회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 마저 나오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지역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발생부터 지난 26일 10명, 27일 23명, 28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29일에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불과 며칠 사이 인천지역 확진자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