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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확진자 200명 넘어… 지역확산 우려

부천 쿠팡물류센터 발생 후 며칠새 50명 이상 ‘껑충’
부동산중개소·사우나·학교 등 산발적 감염 속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지역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발생부터 지난 26일 10명, 27일 23명, 28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29일에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불과 며칠 사이 인천지역 확진자 수가 50명 넘게 늘었다.

시는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2천100여 명 중 1천70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근무자는 더 이상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부평, 계양, 서구, 남동 등 지역에 소재한 부동산중개사 사무소, 사우나, 학교 등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이 다녔던 시설 등은 전면 폐쇄되거나 출입제한 등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이날 연수구 선학동에서는 학습지 교사 B씨의 방문 학습을 받은 초등생 형제 2명도 보건소 검사결과 확진자로 나왔다.

서구청 역시 백석초교 확진 교사 C(23·3학년 교과목 담당)씨의 접촉자 440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긴급돌봄 학생 11명, 유치원생 15명, 유치원 교사 8명, 1학년 학생 159명, 2학년 학생 168명, 교사 76명, 용역 직원 3명이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분석을 우선 의뢰했다.

/박영재기자 kg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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