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타는 사람의 힘과 의지만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해준다. 굴리는 만큼 나아가고, 굴러간 만큼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여전히 우리의 일상은 삭막하지만 올해도 봄은 돌아왔다. 자전거를 타고 수원시 인근의 곳곳을 둘러보며 봄의 손짓을 만끽하며 가까운 주변을 새롭게 느껴보는 ‘여행…
설렘을 주는 봄, 특히 올해 봄은 더 그렇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송두리째 사라진 봄을 2년 만에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숙인들에게는 올해 봄을 더욱 따뜻하고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들은 수원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자활하게 된 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간편하게 집 안 온도나 조명, 전자제품을 작동·제어하고 실물 카드를 갖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 속 카드 정보로 물건을 사는 등 ‘스마트’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꿨다. 이제 ‘스마트’는 공공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도시를 더욱…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모습이 건립 당시에 가까워진다.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올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를 시작한다. 남수동·지동 일대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해 225년 전 수원화성 축성(築城) 당시 모습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남수동 일대에 대규모 ‘한옥체험마을’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없는 특별한 부서가 수원시에 있다. 인권담당관과 노동정책과, 다문화정책과가 대표적이다. ‘사람 중심’이라는 수원시 가치 확산을 위해 2019년 1월 21일 신설됐다.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을 세워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인구 125만 명 규모 대도시 수원시 목표가 담긴 조직 개편…
수원북부순환로 개통 4개월이 지난 현재. 수원의 동쪽과 서쪽을 오가는 시민들은 출퇴근길 복잡한 도심이나 상습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를 지나지 않고 파장·조원·광교IC를 통해 수원시를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지지대교차로에서 영통 이의동까지 수원의 북부 경계를 따…
한 해를 시작하는 명절 설. 평소라면 가족들과 여유롭게 지난 날을 추억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며 정을 나눠야겠지만 올해 설은 집에서 가족끼리 조촐하게 지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키며 안전하게 수원지역 관광·관람 시설을 둘러보며 설…
수원시가 오는 11~14일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1 설 연휴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과 주민들이 모두 불편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분야별 대책을 담았다. ◇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병원·보…
‘주거’는 한 곳에 머무는 삶의 안정과 만족을 주는 형태가 없는 가치를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입고 먹고 사는 곳(衣·食·住)은 나와 가족이 생황을 영유하는 ‘기초’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수원시는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 취약계층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공간…
대한민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낯선 감염병과의 싸움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힘겹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수원시가 감염병에 대응해 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 1월 : 수원시, '과잉대응'이란 기치를 들다 1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