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종교시설이 또다시 코로나19의 감염 통로로 떠오르는 데다 정확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증가 추세여서 방역 대응에 '비상등'이 켜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14일 화성 반도체 V1(파운드리) 라인 부대시설에 출입하는 협력사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배관을 관리하는 협력업체 근무 직원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의 이동 동선을 긴급 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종교시설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도청 브리핑…
정부가 오늘부터 내수 진작을 위해 국민들에게 ‘외식비’를 지원한다. 5번 외식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4일부터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의 하나인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를 5회…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4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를 확인한 결과 교인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 등으로 인해 6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12명…
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감염의 고리를 제때 차단하지 못하면 '수도권 대유행'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경기도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15일부터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종교모임 후 식사 제공 및 단체식사 행위, 성가대 활동 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사례가 반복되면서 집단감염…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타 지자체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4일 시흥시와 화성시, 군포시에서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시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매화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부모와 함께 지난 9일 예배에 참석했다…
파주시에서 이틀이 멀다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금촌2동에 거주하는 A씨가 14일 아침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파주시 28번째 확진환자다. A씨는 운정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 중이다. 파주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이동…
14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감염 확산으로 인한 100명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 4월 1일 101명 이후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지난 7월 25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긴 했지만, 그때는 지역감염이 아닌 해외유입이 원인이었다.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