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지속하고 있어 물류시설,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14일 2주간 이들 시설에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린 바…
인천에서 10살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효성초등학교 4학년생 A(10)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
동선을 숨긴 확진자와 확진자의 동선이 포함된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한 업주 등 코로나19 관련 불법 행위자들이 속속 고발당해 사법처리 대상이 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1일부터 두 달여간 47명을 입건해 1명을 구속하고, 17명을…
인천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강력한 지역사회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로 방문판매사업장에 대해 집합제한 조치를 11일부터 발령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서울 방문판매업체 사례와 유사한 산발적 감염발생이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고, 밀폐된 공간 내에서…
방문판매업체와 탁구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기지역에서 연쇄적으로 전파되면서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광명공장의 문을 닫은데 이어 경기도 수부도시 시청 중심까지 멈춰 세웠다. 수원시는 시장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A씨의 장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11일 시장 부속실을 폐…
용인시는 11일 기흥구 언남동 동부아파트에 사는 70대 여성 A(89번 환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8일부터 미열, 근육통, 오한 증상이 나타나자 10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성남시 방문판매업…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직원과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11일 하루 중단됐다. 광명시는 11일 광명5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전날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근무자이며…
수원시청 시장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장인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시장 부속실이 11일 잠정 폐쇄됐다. 수원시는 이날 영통구 매탄2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75번 환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성남시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는 가운데 확산 경로를 도무지 예측할 수 없어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클럽, 물류센터, 교회, 탁구장, 방문판매업체, 동포쉼터, 어르신보호센터 등 시설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가 침범하는 형국으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클럽과 물…
의정부시가 유흥·단란주점과 코인노래방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성급한 조치가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집합금지 행정명령 구제를 위한 긴급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내 유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