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밤부터 내일(13일) 저녁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산사태 등 피해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밤부터 비가 점차 거세지며 시간당 30㎜ 안팎의 호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특히 경기 남부 지역은 이날 밤부터 13일 오전 사이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13일 새벽에는 시간당 5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 역시 같은 기간 시간당 30㎜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2일부터 13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될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30~80㎜, 최대 100㎜ 이상이 예상되며 서해 5도는 30~8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현재 수도권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인천(옹진 포함), 경기 시흥·안산·화성·수원·오산·평택·용인·안성 지역에는 이날 밤(18~24시)을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강화, 나머지 경기 지역에는 13일 새벽(00~06시)을 기준으로 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토사 유출, 산사태·낙석, 축대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이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감(感)이 온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1회) 진로·진학, 우리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 '(2회)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 '(3회)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4회) 인공지능으로 여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 '(5회) 경기미래교육으로 스스로 배우는 힘' 등이다. 이날 열린 1회차 교육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도교육청 진로·진학 교육정책 안내, 임 교육감과 전문가의 지도 조언, EBSi 입시 대표 강사 윤윤구 교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 교육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학교를 중심으로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를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수원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와 함께 여학생 건강 지원해 수원교육지원청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힘을 합쳤다. 12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굿네이버스 경기지부와 함께 매향중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톡, 건강 톡'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 경기지부는 학생들의 일상 건강을 지키도록 유산균·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건강키트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소녀생각 키트를 제공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나의 몸을 사랑하는 법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권 교육(프로아나 예방교육, 당 섭취 관련 교육) ▲푸드테라피 활동(식용 꽃으로 나를 표현하기) ▲생과일을 활용한 타르트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양측은 2026년 여아 맞춤형 지원사업을 함께 협력하기 위해 논의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자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존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자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광교청소년청년센터가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수원시 보훈원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간식을 제공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12일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청청봉사단 유니버스 요리분야 봉사단원(수원농생명고등학교)과 함께 '세대별 맞춤형 프로젝트 어르신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위생관리 및 식품 안전 교육, 어르신 맞춤형 간식 레시피 소개, 조리 실습 및 당도 조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먹기 편한 미니 에그타르트와 튀일 쿠키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리 실습뿐만 아니라 간식 전달, 소감 공유와 피드백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광교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요리 봉사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세대를 연결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청소년들에게서 사들인 온라인 계정으로 피싱사기를 벌여 수십 억 원을 챙긴 조직원들이 검거됐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등 혐의로 42명을 검거해 국내 총책 30대 A씨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와 중국 등 해외를 거점으로 중고거래 사기, 투자 리딩 사기 등 각종 피싱 사기 수법을 통해 총 1462명으로부터 6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범죄에 사용하기 위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 당근마켓 등 계정을 사들였다. '계정을 판매하면 돈을 주겠다"며 텔레그램 등에서 홍보했고 1개당 1만~10만 원을 주고 사들였다. 용돈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서 사들인 계정으로 피의자들은 당근마켓 거래자, 금융 전문가 등 행세를 하며 피싱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 검거된 대포계정 공급총책 중 한 청소년은 해외 메신저를 통해 피싱조직과 밀접하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조직원으로 영입 제의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조직원들은 국내 총책과 자금세탁 책, 대포 계정 공급책 등 역할을 나눠 체계적으로 범행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 여권을 무효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다음 달까지 경기도 관할 지자체,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경기남부본부는 관할 21개 지자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어린이통학버스 약 350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운행기록장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여부, 어린이하차확인장치, 가시광선투과율,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상태 등이다. 특히 점검에 참여하는 공단의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점검 체크리스트 상 자동차검사 부적합 항목을 적발할 경우 자동차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효열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은 어린이 생명과 직결된 만큼 이번 합동점검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관리하는 운전자와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근로자 2인의 임금 338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출석조사에 응하지 않은 전직 성남시의원 사업주 A씨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사업장에서 체포했다. 12일 고용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A씨는 그간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에 일체 불응했고 출석을 독려하려 사업장을 방문한 근로감독관과 마주치자 "나는 사업주가 아니다"라며 신분을 은닉했다. 지난 11일 체포 과정에서도 도주를 시도하다 체포된 후에도 "큰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죄인 취급한다"고 항의하는 등 임금체불이 근로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범죄라는 의식을 갖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A씨는 법 위반에 대해 자백했으며 근로감독관은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해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양승준 성남지청장은 "명절 전, 소액일지라도 임금 지급 책임을 회피하는 사업주들은 체포 등 강제 수사를 통해 엄정하게 수사해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 후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 내 징수율이 향상됐다. 12일 시는 2025년 정기분 주민세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보다 6.5%p 증가했고 자동차세(1기분, 6.3%p), 등록면허세(3.1%p), 재산세(2.4%p) 징수율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총 147억 원을 납기 내 추가로 징수했다. 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시는 지방세 정기분 미납자를 대상으로 납기 3~4일 전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해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지방세 납부를 잊은 납세자들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체납을 방지하고, 가산세 부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 지방세 체납·고지서 분실 등으로 인한 고지서 재발급·우편 발송 비용 등을 1년에 4억 6000만 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징수율이 향상됐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자고지 등을 도입하겠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인성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인성교육 실천에 따른 현장 의견 청취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2025 인성교육 활성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투게더(TOGETHER),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권역별로 '(1권역) 문화로 밑그림을 그리다', '(2권역) 학부모와 세밀하게 선을 연결하다', '(3권역)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채색하다', '(4권역) 공유와 나눔으로 펼치다'를 소주제로 삼았다. 이후 진행하는 정담회는 학부모 참여 가정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주제 중심 교육과정의 상시적 운영, 교원 및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 활성화 사례 공유, 일반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1교(학급) 1인성브랜드의 자발적 실천과 확산에 힘써 인성교육의 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인성교육 실천학교가 지역 네트워크 및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시수시민연대, 부정선거 규탄 집회, 중앙선관위 앞 인도 ▲오후 5시 신지유연대 등, 구석 반대 집회, 서울구치소 제1 주차장 ▲오후 8시 개인 이한주, 윤어게인 집회•행진, 하남 미사역 시계탑 광장 인도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