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대표축제인 ‘유채꽃 축제’와 ‘코스모스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에 걸맞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제의 실질적 성과, 운영의 공정성, 예산의 투명성 등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 대표 축제가 오히려 관내 상권에는 손해만 끼치고 있다”는 지역 상인의 목소리를 전하며, “시가 축제 후 상권의 매출 변화나 유동인구 등을 분석한 실증 자료가 없고, 카드매출·상인 설문 등 정량적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아 효과 검증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 부스 참여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쿠폰, 골목 공연 등 상권과 연계된 콘텐츠 개발 ▲매년 유동인구·매출 등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기획사,진행 등 축제 관련 업체가 어떤 기준과 절차로 선정됐는지 누구도 알 수 없다”며 심사기준표 미비와 입찰방식의 불투명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운영방식은 특정 업체에 대한…
구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내구연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지난 2024년 7월 개정된 주소정보시설규칙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반영한 것으로, 낙후된 건물번호판을 교체하고 시민의 위치 확인 편의성과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수택1동, 수택2동, 인창동 지역을 대상으로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485개를 교체하며,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권역별로 순차적인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구리시 관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3,917개가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물 도로명주소 확인이 한층 용이해지고, 도시의 전반적인 이미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구리둘레1길 도로명부여, 건물정보 현행화 등 다양한 주소정보 정비사업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28일 ‘2025년 5월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 표창 전수식을 개최하고, 인창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구급대원 김정아 소방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 표창은 매월 현장 활동과 행정 업무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직무 수행과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준 직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인 김정아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서 평소 친절한 민원 응대와 동료들과의 원활한 협업, 현장 중심의 봉사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구급출동 중 심한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시행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5월 자랑스러운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김정아 소방장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을 교육의 장으로 확장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2025년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리 미래학교’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비전 아래, 지역 내 교육 역량을 갖춘 단체·기관·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공모의 내용은 ▲창의과학 ▲생활체육 ▲방정환 예술교육 ▲인문소양의 4개 영역이며, 접수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하반기‘구리 미래학교’ 의 여름방학 특강은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반기 교육은 9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공교육의 컨트롤타워인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구리시는 잠자는 돈으로 인식되던 세입세출외현금의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최대한의 이자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시 세입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원천징수된 소득세, 지방소득세, 건강보험료는 원천징수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하기 때문에 약 20일간, 분기마다 신고·납부하는 부가가치세의 경우 신고 전까지 유휴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시는 그간 보통예금 계좌에 일시적으로 보관하던 세입세출외현금을 이자가 높은 단기 저축성 예금(MMDA) 계좌에 예치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억 원 정도의 이자수익이 초과로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 시청 별관 건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통해 약 3000만 원의 환급금을 확보했다. 이는 경정청구 기한 소멸을 앞둔 시점에 자칫 잃을 수 있었던 세원을 적극 발굴한 것으로, 2024년 3개 시설에 대한 부가가치세 26억 원 환급과 더불어 세입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매우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검배체육문화센터, 구리시립테니스장 개·보수 등 5개 시설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정청구를 8월 이내 완료한다는
구리시의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 25일간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6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월 5일 현장확인, ▲6월 9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6월 18일 시정질문,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6월 26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장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의 시정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또,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년의 시정 운영을 되돌아보며 구리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할 중요한 회기로, 제9대 구리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는 회기이기도 하다”며,“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께 체감되는 결과를 일궈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2025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네버마인드 축제’를 지난 24일 갈매 모다아울렛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갈매동의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2025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며, 청소년 시설이 없어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했던 갈매동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젝트성 행사다. 특히,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행사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축제 현장에서는 댄스, 보컬 등 다양한 버스킹 무대를 비롯해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청소년 의견 수렴존, 연극동아리의 단편영화 시사회, 요리 봉사 동아리의 아이싱 쿠키 만들기, 환경동아리의 환경 룰렛 등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담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 운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축제를 구성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목소리와 에너지가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청소년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와 운영자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서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보수교육(1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공공성과 시민성을 이해하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찾음으로써 봉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현숙 자원봉사 이음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자원봉사의 이해 ▲자원봉사의 원칙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 ▲ 공공성과 시민성 ▲자원봉사자의 인권 보호, ▲개인정보 보호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공유한 오늘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봉사 역량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보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용접·용단 작업 시 필수 안전수칙 홍보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 주변 가연물 제거 ▲작업자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잔여 불씨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용접 작업 시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착화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작업 전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작업자는 반드시 작업 전 가연물을 제거하고, 작업 중에는 화재감시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즉각 통제해야 한다. 또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화기를 작업장 주변 5m 이내에 비치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불씨가 남아 있지 않은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작업자는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2일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구리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직원, 청원경찰, 구리경찰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훈련 참여자들은 행정안전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피해 상황 촬영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의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하며,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6월 말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과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 민원 응대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