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이번 피해자 지원 협력 모델은 ‘회복 중심’ 지원 체계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8일 광주시와 광주경찰서가 체결한 ‘바로희망팀’ 업무협약은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돼 온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에는 112 신고 이후 경찰, 지자체, 상담기관 등이 각각 대응하면서 정보 공유와 연계 지원이 늦어지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을 전전해야 하는 이른바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바로희망팀’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 특화 모델이다. 신고 단계부터 기관 간 정보 공유를 전제로 하고, 초기 대응부터 의료·법률·심리 지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포함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 복지행정타운에 설치되는 전담 조직은 이러한 통합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행 거점이다. 전문 상담사와 사례 관리사가 상주하며 피해자의 상황에 맞춘 개별 지원을,
영농 현장에서 관행화된 부산물 소각을 줄여 화재 등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움직임이 농촌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농업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초월읍 무갑리 일원에서 ‘2026년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열고 불법소각 근절과 친환경 농업 실천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농협 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영농 부산물 불법소각을 줄이고 파쇄를 통한 자원화 처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눙 윤영한다. 농촌 현장에서 안전한 처리 방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현장 시연에서는 고춧대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파쇄기로 직접 처리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파쇄된 부산물이 퇴비 등 농업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며 자원순환 농업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광주시문화재단이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광주 ARE YOU READY?’ 공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대회 개막 30일을 앞둔 시점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약 90분 동안 국악, 대중가요, 드럼 연주,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진다.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대회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응원 문화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 홍보대사들이 무대에 올라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국악인 김영임을 비롯해 가수 박기영과 우연이, 드러머 리노, 방송인 조영구와 이정민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 축제·행사 안내에서 ‘광주 ARE YOU READY?’ 공연 페이지 또는 예매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은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광주시가 지역 기후와 토양 여건에 맞는 국산 감자 품종을 찾기 위한 현장 시험 재배에 나섰다. 4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씨감자 8개 품종, 총 23박스(460㎏)를 확보해 남한산성면 등 지역 내 4개 읍·면 농민상담소를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시험 재배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감자 품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급된 품종은 ▲골든볼 ▲골든에그 ▲아리랑1호 ▲금선 ▲서홍 ▲추백 ▲금나루 ▲새봉 등 8종이다. 이들 품종은 국내 재배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특히 품질과 활용 목적이 다양해 농가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종별 특징을 보면 골든볼은 속이 노란색을 띠며 갈변이 적고, 골든에그는 길고 황금빛을 띠는 외형이 특징이다. 아리랑1호는 고온과 건조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며, 추백은 저장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평가된다. 또 붉은 껍질을 지닌 서홍을 비롯해 금선, 금나루, 새봉 등도 생육 특성과 품질 면에서 현장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품종은 기존 외국 품종보다 맛이 진하고 기후 변화에도 비교적 강한 특성을 보이는 것
광주이씨 십운과공 대종회가 독립운동가이자 기미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정암 이종훈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었다. 대종회는 지난 1일 삼일절 기념일 만선생활체육공원 내 정암 이종훈 선생 기념 공간에서 종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선생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손과 지역사회가 함께 그 뜻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성 도유사는 “정암 이종훈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은 오늘날에도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며 “민족대표 33인의 한 분으로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후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암 이종훈 선생은 1919년 기미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다. 선생은 유사리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광주이씨 선조로서 후손들에게 애국심과 책임의식을 일깨우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재난안전국장을 맡고 있는 목광원 봉사원은 2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봉사자다. 광주 오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그는 최근 심폐소생술(CPR)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1만 시간 이상의 봉사와 고액 기부까지 이어온 그의 삶에서 적십자는 단순한 단체가 아니라 삶의 가치이자 신념이다. 목 국장은 2004년 광주시협의회 초대 회장의 권유로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수해 복구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을 때 받은 한마디였다. “적십자 반찬이 제일 맛있다”는 말은 봉사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게 해준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위급 상황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살렸다. 오포농협 회의 중 후보자 발표 도중 한 사람이 갑자기 경직되며 뒤로 쓰러졌고, 현장은 순식간에 긴박한 상황으로 바뀌었다. 목 국장을 포함해 CPR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즉시 역할을 나눠 119 신고, AED 확보, 심폐소생술을 동시에 진행했다. 그는 다른 봉사자와 번갈아 가며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겨울철 휴장에 들어갔던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소재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오는 4월 1일 재개장한다. 이에 따라 4월 이용객 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 예약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캠핑톡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시설의 절반은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우선 추첨 배정되며, 나머지 절반은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당첨 결과는 3월 16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발표 후 24시간 이내에 결제를 완료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미결제 또는 미배정 시설은 다음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예약을 받는다.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을 비롯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은 캠핑장 이용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캠핑장은 오토캠핑존 12면(데크 9면, 쇄석 3면)과 함께 6인용 카라반 6대, 미니카라반 형태의 이지야영장 5동, 글램핑 시설 7동 등 총 18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정원길,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전망데크 등 야외 휴식 공간과 화장실·샤워실·개수대·세
광주시는 지역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생산 공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 제조 환경에 대응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기초 공정의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자동화 장비와 정보시스템 도입이 지원되며, 전문가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단순히 장비를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운영 과정에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DX 멘토단’이 구축 전반을 지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초기 도입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업별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약 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중소기업 중 6개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체 사업비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과제당 5000만 원까지 지원받고, 약 7개월간 스마트공장 구축과
광주시는 24일 탄벌동 산2 일대에서 ‘송정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마련된 공원 시설을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했다. 준공식에는 방세환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축하하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송정 스포츠파크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시민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근린공원으로, 총 36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약 3만 7000여 ㎡ 부지에는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이 가능한 무대, 전망 공간, 휴식 시설, 맨발 산책로 등이 갖춰져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공원이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생활권 녹지의 핵심 공간이자 주민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스포츠파크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에 쾌적한 녹지와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도시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2030년 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결정(변경)안’을 경기도에 신청했다. 시는 중첩 규제로 개발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재정비 결정(변경)안에는 광주시 도시공간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도시지역 47개 구역 76만㎡와 도시지역 외 지역 646개 구역 236만㎡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 내용이 포함됐다. 대상 구역 대다수는 2025년 5월 재정비된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으로, 시는 토지이용과 건축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신청했다. 시는 시 전역이 특별대책지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 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를 받고 있다. 전체 면적의 65%가 임야로 구성돼 개발 가용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개발 가용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양질의 개발 유도를 위한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의 결정권자인 경기도는 광주시 재정비(안)에 대해 계획의 목적과 필요성, 개발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