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각 학교 녹색어머니회와 경찰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23일 개최했다. 일산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고은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경찰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태영 일산서부서장은 “매일 아침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횡단보도에서 봉사해주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와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2025 고양예술제’를 개최한다. 고양예술제는 고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지역 내 8개 예술협회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봄꽃이 만개한 고양시를 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고양예술제는 ‘꽃과 예술이 피어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무대공연(연극·국악·무용·클래식·대중예술), 시민참여형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대공연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객을 대상으로 꽃박람회장 내 특설무대(수변무대)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연극, 국악, 무용, 연예 공연이 28일에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꽃박람회 입장권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운영된다. 시화전, 사진전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채춤, 인생사진 촬영·인화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예술제는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시민 중심형 축제로, 일상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했
킨텍스는 24일 3전시장 건립을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119 전진지휘대’ 증축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킨텍스 119 전진지휘대는 킨텍스의 각종 행사와 연간 약 600만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14년 개소했다. 이번 증축은 향후 17만 8000㎡로 전시면적이 확대되는 킨텍스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고양시와 킨텍스, 일산소방서가 공동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하는 등 협력해 추진됐다. 새롭게 증축한 킨텍스 119 전진지휘대는 총 370㎡의 면적과 지상 2층 규모로 기존보다 약 50% 확대돼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 기존 탱크차 1대만 운영되던 것이 구급차 1대가 추가 배치되고 근무 인력도 기존 3명 2교대에서 4명 3교대로 증원되어 더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119 전진지휘대 증축과 소방력 증원으로 킨텍스는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3전시장 건립으로 더욱 큰 규모로 확장되는 킨텍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
고양특례시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브릿지 고양(Bridge Goyang)’을 오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릿지 고양’은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대담 형식의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방송에는 시청 실·국·소를 비롯해 구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주요 시정 정보를 소개하며,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특히 29일 첫 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출연해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거점도시 조성,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자족도시 개발, 스마트 건강도시, 책 읽는 도시 등 고양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주제로 다룬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이야기들도 함께 나눈다. 박종민 언론홍보담당관은 “브릿지 고양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
고양특례시는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21일 설치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킨텍스는 동양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과 차량으로 늘 붐비는 고양특례시 거점이다. 이번에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설치된 킨텍스 급속충전기 23대는 200㎾급 듀얼 충전기 4대, 100㎾급 19기로 구성돼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다.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급 충전기는 약 20분, 100㎾급은 약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급속 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박람회에 찾아오거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급속충전 요금은 ㎾h당 320원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있는 가격으로 설정됐다. 한편 시는 킨텍스 뿐만 아니라 관내 36개소에 총 167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급속충전소 확대 설치 등 인프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하고, 의료비 할인 혜택 제공 병원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양특례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납세자 예우 시책이다.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비와 진료비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의료기관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3곳으로, 기존 협약을 맺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2곳과 함께 총 5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도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6월 중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시민에게 인증서와 함께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고양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은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실제 의료비 혜택을 통해 시
고양특례시는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임용 후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했다. ‘웰보딩 교육’은 임용 전 필수과정으로 수료하는 ‘온보딩 교육’에서 더 나아가, 임용 후 6개월 시점에서 직원들의 조직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고양특례시가 최초로 도입한 이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예방하고, 공직자로서의 가치와 책임감을 재확립하며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교육은 임용 전후 변화와 직무경험 공유, 회복탄력성 증진, 사회 초년생의 자산 관리, 공문서 작성법, 공직가치 리마인드, 민원응대 시 이미지와 언어사용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그룹 활동과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해 평균 4.75점(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이번 웰보딩 교육이 신규 공직자가 책임감과 직무역량을 갖춘 실무형 공직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내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직장 교육을 통해 행정 전문성과 시민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
고양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레를 공포·시행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센터 설치 운영, 평생교육 확대,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포상 등 다방면의 정책을 두루 담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조례에 흩어져 있던 장애인 지원사업 근거를 장애인 인권보장부터 인식개선, 장애유형까지 일목요연하게 명시했다. 또 개별 조례마다 분산돼 있던 지원계획 수립 규정을 종합계획으로 통합해 명확하고 체계적인 정책 방향성과 목표 설정이 가능해졌다. 위원회 구성도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 임의기구였던 ‘고양시 발달장애인 지원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 법정기구인‘장애인복지위원회’로 통합되며 실무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행규칙 제정과 복지위원회 확대 구성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장애인가족이 체감할 수 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내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과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 개발 비전 공유와 글로벌 투자 유치 확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싱가포르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Innovate 360’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식품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관련 스타트업 사업 전략 공유, 전문가 멘토링 제공, 식품산업 네트워크와의 협업 기회 창출 등이다. 2018년에 창립한 Innovate 360은 싱가포르 최초 식품 전용 인큐베이터이자 액셀러레이터로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Enterprise Singapore의 지원을 받아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투자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 제조 공간, 공유 연구개발(R&D) 실험실, 협업 사무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성장도 컨설팅한다.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에 있어 식품 및 농업분야 푸드트럭, 스마트팜 등 스타트업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오늘 협약이 앞으로 고양시 식품산업 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 양일 간의 일정으로 시청사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추가 진행한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지난 3월 7일, 고양시가 백석동 업무빌딩을 원래 용도인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사용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한 이후에 추진된 대규모의 부서이전 시도와 신청사 원안 건립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임홍열 특위위원장은 “백석동 업무빌딩을 원래 용도인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신청사 원안 건립이 신속하게 재추진돼야 하는데 집행부는 아직 미온적인 입장"이라면서 "이번 조사가 신청사 원안 건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특위 조사 위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위원회는 임홍열 위원장, 김학영 부위원장, 권선영, 권용재, 김해련, 문재호, 정민경, 조현숙, 최규진 위원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