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시의 개별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단독 및 다가구 주택 등 총 8337호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의 용도지역, 도로접면, 건물구조 등 특성을 종합 평가해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쳤다. 개별주택가격은 시청 세정과 등을 방문해 열람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등은 오는 29일가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가격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등을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 공시한다. 시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59% 상승했다. 구별로는 만안구 2.51%(5694호), 동안구 2.70%(2643호)가 각각 올랐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도 같은 기간 동안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이의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 박달1·2동이 오는 7월부터 박달동, 호현동으로 바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박달(博達)동은 조선시대 ‘박달리’라는 지명에서 유래되고,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는 지난해 8~10월과 12월 박달1·2동 주민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박달1동은 참여세대의 91.6%, 박달2동은 62%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도로명, 지번주소나 주민등록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다. 시는 지난해 석수3동이 충훈동, 관양1·2동이 관양동, 인덕원동으로 명칭이 변경된 데 이어 올해 2개 동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시는 올해 안양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설치한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곳은 관내 보건소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36곳이다. 이곳에는 기저귀갈이대와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는 720도 회전이 가능한 전용 수전이 설치된다. 특히 설치되는 수전은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고,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BRASS) 소재와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돼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갖추고 있다. 시는 전용 수전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청과 시의회 등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30곳에는 5월까지 추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안양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를 신설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된 학과는 ‘K-컬처 한국어학과’와 ‘글로벌통상비즈니스학과’ 등 2개 학과다. 안양대는 전문가를 특임교원으로 임명하고,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외 대학교의 교환학생, 방문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는 정원외 선발로 입학 정원의 제한이 없으며,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하반기에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관내 다문화가족으로, 자녀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한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이나 7~18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초등학생(7~12세) 40만원, 중학생(13~15세)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60만원이다. 지원금은 연 1회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 센터(동안구 동안로 15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완공됐다. 신청사는 부지 1445㎡에 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어린이집과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옥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6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센터 내 어린이집은 같은 달 2일 개원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0일 달안초등학교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담당 장학관과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을 연 늘봄센터는 달안초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 운영 교실 2곳, 늘봄전담실장 협의실 1곳이 조성돼 달안초와 인근 학교의 초과수요를 수용해 통합거점형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놀이 중심의 마술, 요가, 공예, 음악 줄넘기, 로봇 과학, 칼림바, 웹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승희 교육장은 “달안 거점형 늘봄센터가 즐겁고 안전한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제2섹터 늘봄공유학교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지역 학교시설이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등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체 초·중·고교 87곳 중 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 7곳을 제외한 80곳의 학교가 참여했다. 이들 학교는 5월부터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과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왔다. 개방에 참여한 학교에는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곳에는 총 7000만 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곳에는 횟수에 따라 총 1억 34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관련 예산 3억 900만 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대상 시설은 ‘안양수영장’, ‘안양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스쿼시장’, ‘박달수영장’ 등 6곳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객은 입장료나 대여료 없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한국정책학회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여관현 교수는 최근 열린 ‘2025년도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텍스트마이닝과 CONCOR 분석기법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키워드 분석:2020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 포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정책학회 논문심사위원회는 “팬데믹과 저성장 시대로 감소하는 전통시장 쇠퇴요인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학생지도에 더욱 힘쓰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공간정보시스템(GIS) 분석을 기반으로 한 타소배출 공간분포 및 전통시장 상권 분석 등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지난 2월 16일에는 공공행정 교육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인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는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나라 정책·행정학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