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5 안양시민학당’을 오는 10월까지 10차례 진행한다. 첫 강연은 오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널리 알려진 방송인 이승윤씨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자연인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체감한 삶의 행복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에는 곽재식 교수가 ‘쓰레기의 과학’, 내달 10일에는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음악사의 하이라이트’, 같은 달 24일에는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이 이어진다. 시민학당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9일 경기캠퍼스 늦봄관 새봄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6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송성선 학생복지팀장과 사회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16기 활동 보고, 우수 기관 및 우수 봉사자 시상,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봉사단 16기는 주요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사회적응 프로그램 보조 봉사 ▲비문해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 봉사 ▲장애인 스포츠 프로그램 자원봉사 ▲방과후 초등학생 멘토링 및 스포츠 운영 보조 봉사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말벗 서비스 봉사 등을 진행했다. 우수봉사기관으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봉사자는 ▲차준영 학생(중국학과 20학번,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김아연 학생(심리·아동학 23학번, 꿈자리보금자리) ▲김태린 학생(심리·아동학부 22학번, 오산시함께자람센터4호점) ▲정은
안양시는 오는 24일까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가 4인 이상이며,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점 및 지부의 경우 전체 근로자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성희롱 예방 지침을 마련했거나 근로자 대상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회사 내규로 모·부성 보호제도(출산휴가·육아휴직 등)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첨부해 여성가족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인증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현판이 제공되고, 우수기업 선정사업 신청 시 가점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율 0.5%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하남광주교육지원청은 광주시 도곡초등학교가 2주간 예비 교사들에게 책상 위 이론을 교실 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도곡초에 따르면 지난달 19일~30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2학년 예비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gether 참관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선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은, 농어촌 학교만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치밀하게 구성됐다. 실습생들은 ▲저·중·고학년군별 시범 수업(3회) ▲체육·과학·영어 교과 수업(3회) ▲형제·자매학급 참관(4회) 등 다양한 학년군과 교과의 수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를 통해 교직 진입 전 실질적인 감각을 쌓는 데 집중했다. 특히 교육과정 조정, 필수 시수를 넘긴 확장된 참관 기회, 실습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 설계는 실습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현직 교사들이 진행한 15차시 특강은 예비 교사들에게 ‘전문성’이라는 키워드를 명확히 각인시켰다. 처음으로 교육 현장을 밟은 박종협 실습생(경인교대 2학년)은 “막연했던 학교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아이들과 함께 교사의 보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동해 도척초 교장은 “이번 실습은 단순한 참관을 넘
오산시와 성남시는 2일 성남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산발 성남행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에서 성남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8301번과 8302번, 단 두 노선뿐이다. 하루 총 7회 운행에 그치고 있어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 긴 배차 간격과 좌석 부족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8301번의 경유지를 조정하고 8302번을 신설하는 등 운암지구와 동오산 지역의 성남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하지만 운행 횟수는 여전히 부족해 출퇴근길 불편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교2지구에서 성남 방면으로 향하는 신규 노선(8303번) 신설 ▲기존 8301번 증차 ▲2026년 프리미엄버스(좌석예약형 고속급행버스) 도입 등 3대 교통 개선안을 제시하고, 성남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들 방안이 실현되면, 오산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는 눈에 띄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남은 오산 시민의 대표적인 출퇴근지지만, 현재 교통
안양시는 지하차도 배수펌프 전기시설(수배전반) 7곳을 모두 지상으로 이전했다. 시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이전공사를 마쳤다. 공사를 마친 곳은 만안구 연현·주접·일번가 지하차도와 동안구 비산·범계·호계 지하차도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만안구 예술공원 지하차도를 지상으로 이전한 데 이어 최근 나머지 6곳(만안구 3, 동안구 3)도 모두 이전을 완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재해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기반시설을 꼼꼼하게 관리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화성드림파크 메인 구장에서 열리는 ‘화성특례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경기장을 찾아 꿈나무 야구선수를 응원했다.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는 전국 134개 팀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 선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 간 새싹 리그, 꿈나무 리그, 꿈나무(현무)리그, 유소년(백호)리그, 유소년(청룡)리그, 주니어(청룡)리그, 주니어(백호)리그 등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격려사에서 “세계 야구를 제패하는 대한민국 야구의 명성은 꿈나무 선수들의 튼튼한 뿌리에서 시작됐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의 국가대표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상민 양주시의원이 자체 감사기구를 지방의회 소속 합의제 기구로 전환해 독립성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양주시의회는 2일 정례회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체감사제도 독립성 확보 및 지방의회 권한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안설명에서 자치분권의 서막이 오른 지 33년이 흘렀으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규모와 기능이 커졌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려면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과 운영도 중요해졌다. 이어 한상민 의원은 현재 자체감사기구는 공공감사법과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선언적 규정에 머물러 독립성을 보장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치단체장은 자체감사기구의 임명권, 운영권, 예산편성권 등 주요 권한을 갖기 때문에 단체장의 정책 방향이나 정치적 판단은 감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방행정의 투명성을 떨어트리고, 견제 기능을 취약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건의안 채택에 앞서 한 의원은 자체감사기구를 지방의회 소속 합의제 기구로 전환해 운영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끝으로 한상민 의원은 “감사기구가 지방의회에 속할 경우 단체장에 대한 견제 기능
남양주시는 지난달 24일과 31일 이틀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진로‧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청소년들에게 조기에 진로와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학업 수준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총 7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시스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선발됐다. 특히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공공교육의 형평성을 강화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 ‘대입설명회’, 8월 ‘수시컨설팅’, 11월 ‘하반기 진로‧진학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031-590-146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2025년 제1회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수돗물 평가위원 8명과 관계 공무원 6명이 참석해 ▲2025년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및 주요 수질 개선 사업 추진 현황 ▲안전관리 실태 점검 ▲수돗물평가위원회 안건 제안 및 대안 ▲수질관리 및 정수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질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시설 운영과 정수장 수질 개선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녹조류 발생과 재난 대비를 위한 취·정수시설 사전 점검 결과 및 대응체계 구축 현황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의 중요성 등을 공유했다. 장동석 수돗물 평가위원장은 “남양주시가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수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수돗물의 품질관리와 공급과정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정수시설 운영의 신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