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씨름 명가’ 경기대가 제10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 레크레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강원 한림대와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서 시도대항 대회와 괴산유기농배 대회 단체전에서 각각 3위에 올랐던 경기대는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준결승전에서 전북 전주대를 4-1로 제압한 경기대는 역시 4강에서 용인대를 4-3으로 꺾은 한림대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경기대는 첫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강태수가 김병희를 상대로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둘째 판을 밀어치기로 내줬지만 셋째 판을 들배지기로 가져오며 기선을 잡았다. 이어 두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 최지호가 한림대 정우현에게 밭다리와 안다리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세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강준수가 상대 이준택을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제압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대는 네번째 용장급(90㎏급) 경기에서 김재원이 김량우에게 빗장걸이로 뿌려
축구선수 황희찬이 7월 1일(월)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LAB SERIES 팝업 오픈 앰버서더 팬 사인회가 열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2023/2024 EPL’ 통산 20호 골을 기록하며 한국인 EPL 최다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한, 현재 소속팀인 ‘울버햄튼’ 내 최다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합니다.
가수 임한별이 튀르키예의 현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임한별은 지난 6월 29일 튀르키예 네브쉐히르의 위르귭 페스티벌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K-컬처 페스티벌'은 2023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식, 전통놀이, 미용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현지 한류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임한별은 그의 대표곡 '이별하러 가는 길'로 무대를 시작하며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서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넌 나의 전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 등 발라드 곡들을 통해 한국의 감성을 전했다. 특히 임한별의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무대에 모인 3만여 명의 팬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임한별은 화사와 NOWADAYS(나우어데이즈)와 함께 커튼콜 무대를 꾸미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커튼콜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한편, 임한별은 지난달 시작된 '2024…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일본에서 열린 앙코르 팬콘으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차은우는 6월 29일과 3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 앙코르 인 재팬'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 Encore in Japa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차은우는 올해 2월부터 6월 초까지 아시아와 남미 10개 도시에서 팬콘 '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 Encore in Japan’(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 앙코르 인 재팬) 투어를 마친 후,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특별한 무대 구성과 코너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차은우는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테이'(STAY)의 록 버전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Fu*king great time’(Fu*king 그레잇 타임), ‘너와 단둘이’, ‘You’re the best’(유어 더 베스트) 등 솔로곡과 더불어 아스트로의 ‘니가 불어와’, ‘Candy Sugar Pop’(캔
인천 기초문화재단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추진 기반을 닦는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의 제2차 인천문화예술교육계획과 지역 내 논의를 근거로 시작됐다. 지역의 현황과 수요를 조사하고, 주체 발굴·협력망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부평구문화재단과 서구문화재단이 선정됐다. 이에 ‘부평문화예술교육ON the Ground’와 ‘서구드림프로젝트’를 사업명으로, 자치구의 현황과 중장기 전망에 기반해 사업을 계획·실행하고 있다. 올해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자원을 조사하고 협의체를 강화한다. 권역별 생활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실행하면서 생활권 내 문화예술교육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구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서구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및 중장기계획’을 수립 중이다. 올해 조성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서구드림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권역별 거점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제9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해 파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7인과 무소속 1인 등 8명의 시의원이 1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기준으로 상임위원장을 2개씩 배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봉관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1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미희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소통과 협치를 이루지 않아 원구성이 미뤄지고 있다‘는 발언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라며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은 더민주당이 전반기처럼 의장과 삼임위원장 3개를 차지하겠다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봉관 대표의원은 “이처럼 더민주당의 일방적 주장으로 더이상 원내대표 간의 소통이 이뤄지지 못한 것을 국민의힘 책임으로 돌리려는 송미희 의장의 발언은 시민의 눈을 가리려는 것이자 양당 원내대표 원내대표에 대한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이봉관 대표의원은 “현재 시흥시의회는 더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1명 등 어느 한쪽도 과반을 넘지 못하고 있기에 의장과 부의장을 기준으로 양당에 상임위원장 2개씩을 배분해야 한다”라며 “더민주당은 오만과…
경기도는 1일 도내 17개 의료기관과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성실납세자 지원 의료기관은 기존 38개에서 55개 병원으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협약 의료기관은 ▲수원시 윌스기념병원 ▲용인시 강남병원, 다보스병원, 용인서울병원 ▲고양시 그레이스병원, 더자인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부천시 부천서울여성병원, 부천세종병원 ▲남양주시 원병원, 엘병원 ▲안양시 안양윌스기념병원 ▲시흥시 시화병원 ▲광주시 SRC병원 ▲광명시 광명웰니스내과의원 ▲하남시 365플러스내과 ▲가평군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등 총 17곳이다. 도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도민은 협약 의료기관을 통한 의료비 할인 혜택과 경기도 금고 은행을 통한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도정 참여로 성실납세자가 더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추가협약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광명시가 관할구역의 서측을 흐르는 국가하천인 목감천 명칭을 ‘광명천’으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목감천은 광명시와 시흥시, 구로구를 경유하여 안양천으로 흐르는 총 연장 12.3km에 이르는 국가하천이다. 시흥시 목감동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써, 목감동에 위치한 630고지에서 발원했다는 주장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630m에 이르는 산이 없다. 오히려, 광명시 주민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는 광명시 학온동, 시흥시 과림동 지역주민들은 모두 ‘냇깔’로 부르고 있었는데 부지불식간에 목감천으로 변경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목감천은 그 어떤 역사적 사료나 근거도 없이 광명시와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고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불려 왔다. 그로 인해 각종 문헌이나 인터넷, 각종 보고서에도 무비판적으로 차용함으로써 행정의 혼선이 있어 변경하기로 했다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 특히, 도로명 주소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일원은 목감로, 시흥시 목감동은 목감중앙로 ▲목감우회로 ▲목감둘레로 등 유사 명칭을 혼용하고 있어, 홍수 및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향후 광명․시흥 신도시가 조성되면 그 주민 피해 범위는 더
정부는 1일 저출생·고령화와 인력·이민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인구전략기획부’는 강력한 컨트롤타워로서, 전략·기획과 조정 기능에 집중하고, 인구정책 기획, 평가, 예산 배분 조정 등 사회부총리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국회와 정부 간 원활한 소통 등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장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새로 신설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는 보건복지부의 ‘인구정책’과 기획재정부의 ‘인구 관련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을 이관받고, 저출생, 고령사회, 인력·외국인 등의 부문별 전략·기획 기능은 신설된다. 또 기존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전략기획부 장관 소속 자문위원회로 변경되고,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5년)’ 수립 권한을 이어받아 매년 시행계획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부처의 인구위기대응정책에 대한 ‘조사·분석·평가’와 저출생 사업에 대한 ‘사전 예산 배분·조정’ 기능도 새로 맡는다. 기재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예산 편성 시 반영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정책 및 사업은 출산·아동·노인은 복지부, 일가정양립은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가족·청소
재선 국회의원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 것”이라며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를 윤석열 검찰정권 종식의 선봉으로 민주주의 수호와 개혁의 시작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사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원은 더 이상 동원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당원은 자발적 참여의 주체이자 당 정책의 생산자”라고 한 뒤 “책임도 기꺼이 나눠지려는 민주당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당원주권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부터 혁신하겠다. 경기도부터 ‘당원중심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위해 주권의지를 발현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북부도당 설치 및 북부·남부 수석부위원장직 신설 ▲당원에 지방선거 공천권 부여 ▲당원 참여 공간인 ‘당원 주권국’ 설치 ▲60개 지역위원회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 4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도당위원장이 돼 선출된 권력의 의사결정권은 존중하되 각계각층의 참여를 보장하는 더 강인한 정당주의, 더 겸손하고 건강한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