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전국 4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제6회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행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정·의회 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린 지자체 및 지방의회 홍보 행사다. 지난 2022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고양시는 그간의 참여실적 및 홍보관 운영 능력, 적극적 정책홍보 활동 등을 인정받아 이번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시는 박람회 기간 중 홍보관 운영을 통해 우수 행정 사례를 소개하고, 고양시 유튜브․카카오톡채널 구독자에게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등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정·의회 박람회 최우수상 수상은 그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행정과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정책 발굴 및 시민 소통에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1일 시청에서 이동환 시장과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uxembourg Institute of Health, 이하 ‘LIH’) 그레고르 바츠 이사회 의장, 울프 네르바스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자리에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 개관식에 맞춰 방한한 스테파니 오베르틴 고등교육‧연구부 장관 겸 디지털부 장관도 함께 했다. 시와 LIH는 지난해부터 상호 방문을 통해 신뢰를 쌓고, 우의를 돈독히 한 결과 지난 2월 21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더 진전된 내용으로 LIH의 한국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 보건연구소(LIH-G) 설치와 함께 보건의료 데이터 통합센터 구축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IH는 룩셈부르크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함은 물론, 유럽의 정밀의료 의학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지난 2022년도 타임즈 고등교육 평가 결과 세계 15위, 유럽 7위(비 교육기관 중)를 달성했다. 시는 LIH의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는 당초에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설치하기로 했으나, 시기를 앞당겨 우선 다른 장소에 설치하기로…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안전보건문화 조성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수준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근로자들은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안전을 안전보건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자발적인 안전보건활동 참여 ▲보호구 착용 등 3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지속적인 위험성평가와 유해위험요인의 개선 ▲산재 예방을 위해 필요한 근로자의 의무 준수 ▲안전보건 법규 철저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강승필 사장은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 폭발사고 등 사회적으로 큰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공사도 경각심을 갖고, 전 직원이 ‘나와 내 동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개선해 ‘안전보건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발돋움하자”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자연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포레스트 애기봉’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숲속 체험 행사가 치러졌다고 1일 밝혔다. 생태공원 숲속에서 시민들은 헬로포터의 마술 퍼포먼스와 은한의 해금공연을 비롯해 애벌레 만들기, 곤충 전시, 곤충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시작됐다. 소주제 공원에 마련된 그늘 공간은 관광객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제공돼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덤으로 선사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쏟아냈다. 한 시민은 “초여름, 반짝이는 조강을 볼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특별한 숲속 체험을 경험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인 생태탐방로는 약 800m 길이의 지그재그 모양 산책로로 이어져 경사가 완만해 걷기 좋다. 초여름의 풍성한 푸르름과 햇빛에 반짝이는 조강의 눈부심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애기봉 숲속 물놀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싶은 시민들은김포문화재단애기봉평화생태공원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이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공모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사업을 발굴·지원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에서 지원한 결과 총35개 사업이 선정된 참여·활동 분야로 중봉청소년수련관의 ‘K-청소년리더 미디어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중봉청소년수련관은 7월부터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미디어제작단’ 1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숏폼, 스톱모션,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교육, 지역연계활동을 진행, 미디어 속에서 청소년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최규장 관장은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대에 건전한 미디어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K-청소년리더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 지지 발언을 한 지역농협 비상임 이사가 재산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72)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둔 지난해 2∼3월 인천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실에서 조합원에게 전화로 후보자 B씨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지역농협의 비상임 수석 이사였다.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조합장 후보자가 아닌데도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벌금 500만 원에 해당하는 약식기소를 했다. 이에 A씨는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김 판사는 “조합장 직무대리였던 피고인은 특정 후보자 지지 발언을 했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해쳐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70년 넘게 지역에서 생활한 피고인이 알고 지내던 사람과 대화 중 공약을 평가하다 특정 후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투표 결과 B씨가 아닌 다른 후보가 큰 득표수 차이로 당선돼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남도담터가 만족도 높은 놀이체험시설 및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 가정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태전지구 영유아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는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남도담터점을 추가 개관했다. 광남도담터에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미디어존, 볼풀장, 스팀윌 플레이, 정글짐, 토들러 존 등 최신식 놀이체험실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숲 체험, 목공 체험 등)포함한 양육 코칭,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만족 또한 매우 높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들의 요구를 반영해 ▲남한산성점에는 친환경 원목 놀이터 ▲광남도담터에는 소근육·대근육 신체 발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개관할 ▲신현점에는 요리 활동 중심의 쿠킹 클래스 ▲고산점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촉진을 위한 빛과 색의 깔깔 놀이터 ▲초월점은 영유아의 환경 교육을 위한 자원 선순환 환경 놀이터 등 권역별로 분점을 점차 확대해 테마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아 센터장은 “자녀들과 부모들에게 만족도,…
구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7월부터 지역 내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가구 180여 가구를 대상으로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AI 안부 확인 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의 인공지능(AI)이 주 1회 자동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등의 주제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관내 고독사를 예방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서 서비스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된다. AI 안부 대화를 나눈 통화 결과는 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구리시에서는 위기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각 확인하고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없는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안전을 살피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및 생활환경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갑)이 공직자의 배우자도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등의 수수를 금지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이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을 공직자 본인에만 한정해 금지하던 것을 배우자까지 확대하고,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도록 한 것으로, 최민희 의원은 “일명 ‘디올백 방지법’이다”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 '디올백'을 수수하는 영상이 공개되었음에도 아무런 조사와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반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최민희 의원은 “현행법은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성 여부는 물론 직무 관련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1회 100만 원 또는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수수하거나 요구·약속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공직자의 배우자가 금품을 받을 경우에는 직무 관련성을 따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에 따라 공직자의 배우자도 직무 관련 여부나 대가성 여부에 관계없이 금품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