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칩이 '2024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칩 철판김치볶음밥'이 선정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 상품 경쟁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는 '서울어워드'는 2016년부터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성 확인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상에 선정된 '서울칩 철판김치볶음밥'은 김치볶음밥을 철판에 눌러 얇고 바삭하게 만든 누룽지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칩은 독일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등과 하반기 수출을 목표로 협상 중이다. 지난 2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현대백화점에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울칩은 지난 6월 코트라가 주최한 '서울푸드 2024'에서 '수출 첫걸음'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선정까지 이뤄내며 서울칩은 K푸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서울칩의 한희원 대표는 "그동안 제품 개발과 수출을 위한 노력이 인
국중범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좌장을 맡은 '폐업 위기에 몰린 가정·민간 어린이집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국 의원은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순배 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학회장은 초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수 급감을 고려해 어린이집 신설, 영유아 교원 수급 등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상 유아교육과 보육의 완성, 환경개선을 통한 운영의 질 제고, 보육 지원체계 강화를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호정 상명대학교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어린이집이 전문 보육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한 어린이집·유치원 수급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취약지역에 인프라 지원 강화, 보육교사 유휴인력 활용 방안 마련, 폐교 시설 활용 방안, 소규모 어린이집·유치원 공유형 프로그램 마련을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김미선 지혜숲 어
수원시는 관내 일차전지·축전지·이차전지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화성시 배터리공장 화재 사고 이후 “관내 모든 배터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등록된 축전지 제조업체 6개소를 안전점검했으며 수원소방서와 함께 소방서 단속 대상 업체 3개소도 점검했다. ‘배터리 제조시설 화재 관리카드’를 활용해 생산 품목·공정, 위험 지역, 화재진압 방법 등을 점검하고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현황, 금속 화재용(D급) 소화기 비치 여부 등도 확인했다,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발견된 특이 사항은 없었으며 시는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진압 방법, 비상 대피로 확보 방법 등을 교육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제조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속적인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교사들의 치유와 회복,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오는 2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교육활동 보호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콘서트는 현장과 소통하며 교육활동 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사전에 참여 신청한 교원들의 질의를 중심으로 콘서트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교사 이야기: 소통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주제로 4개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4개의 이야기는 ▲2024년 교육활동 보호, 달라진 것 ▲학생생활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신고 대응과 지원 방안 ▲정서위기 학생과 보호자를 대하는 자세 ▲교원이 존경받고 교육활동이 보호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언이다. 콘서트는 김가람 검산초등학교 김가람 교사가 진행하며 김유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변호사 (법률), 송은주 언주초등학교 교사(소통), 김학철 벗이사는 숲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심리), 김천학 서울시학교안전공제회 차장(교원보호공제), 김세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행정)가 각 분야 전문가로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교원들과 소통하며 쌓인 각 분야의 풍부한 활동
경기도교육청은 상반기 지역맞춤 공유학교의 선사례를 발굴하고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반기 지역맞춤 공유학교 성장나눔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경기도 21개 시군 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도교육청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일에는 ▲지역교육과 미래교육, 경기공유학교 정책 방향 특강 ▲상반기 공유학교 성과 공유 ▲개선방향 협의 등이 진행된다. 특강에서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공유학교 프로그램 유형 재구조화와 유연화 및 간소화 운영으로 공유학교 운영 방향을 개선하고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밖 교육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정책을 설명한다. 이어 31개 시군은 각 지역에서 함께 배우는 렛츠(LETS, Local Energy Trading System) 방식으로 다양한 영역의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결과를 공유한다. 2일에는 ▲새로운 도전 경기공유학교 특강 ▲2025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방안 ▲자율예산 수립 협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2일차 워크숍에서 이재진 용인특례시 교육문화체육특별 보좌관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
수원시는 시 기업인, 대학·투자사·기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민·관·학 협의체 ‘매홀벤처포럼’이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매홀벤처포럼은 대기업·중견기업, 대학, AC/VC(창업기획자/벤처캐피털), 관계 기관, 창업기업 관계자 등이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과 최 부총장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민국 산업 혁신을 위해 민·관·학 협의체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매홀벤처포럼이 기업과 투자자, 전문가, 지자체가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시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는 투자와 네트워킹”이라며 “매홀벤처포럼에서 아이디어가 있는 기업인, 투자자 등을 만나 상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매홀벤처포럼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관내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한국마사회는 28일 과천경찰서와 함께 최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을 비롯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문원중학교장, 학부모폴리스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의 폐해를 알리고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관심 촉구 및 상담채널 안내 등 인식제고를 위한 전면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합동캠페인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교사 등과 직접 대면해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공감대를 조성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소속 전문상담위원이 일선 학교를 방문하여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시행하는 “찾아가는 도박문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향후 교육청 및 경찰청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MZ직원들의 참신한 의견을 경청하고 조직의 핵심가치를 내재화 하는 자리인 주니어보드(Zunior Board)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주니어보드 행사에서는 기관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소통·협력’ 구현을 위해 회사 생활에서 사용할 존중어를 MZ만의 참신함을 담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한 업무 수행을 위한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또 다른 핵심가치인 ‘혁신선도’와 ‘윤리·청렴‘를 캘리그라피로 구현하며 가치의 참뜻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로 삼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주니어보드에 참여하면서 우리회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업무에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구현할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색적인 활동들을 통해 조직문화를 리프레시 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분기별로 주니어보드를 개최해 조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MZ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7월 입사 예정인 신입사원들의 합류를 계기로 더욱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20대 직원 29명으로…
백만성남시대포럼이 ‘저출생 대응 위한 지역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일 성남시의회 4층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임진철 청미래재단 이사장이 주제 강연자로 나선다. 임 이사장은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짚고 ▲저출생 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백만포럼 관계자는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로, 인구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 2.1%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지역에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 전했다. 이어 "‘백만 특례시’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성남시도 재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인구수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임신과 출산에 맞춰진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전문가들 견해가 많아 지역 차원에서 해야 할 과제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덧붙였다. 주제 강연자인 임진철 이사장은 오랫동안 마을공동체 복원 및 시민주권 강화, 생태‧인간 중심
성남시가 관내 착한가격업소 경영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배달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고물가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6개 배달앱에 입점한 해당 업소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업소 대표 품목 가격이 관내 수정·중원·분당 등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를 말한다. 현재 성남시 착한가격업소는 26개소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돕기 위해 종량제 봉투 및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