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28일 “저는 대한민국 국민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당권 경쟁자인 원희룡·윤상현 후보가 배신의 정치는 성공하지 못한다’며 저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 정치인이 배신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과 국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한 후보가 대표가 되는 것은 ‘파멸적 당정관계로 가는 길’이라고 윤 후보가 주장한 것에 대해 “당정관계가 정치의 최종 목표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정관계는) 좋은 정치를 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한 방편이자 과정”이라며 “그 과정이 협력과 견제, 사안별로 충실하게 토론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정답을 내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그렇기 때문에 당정관계의 합리적 쇄신을 말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그걸 원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권주자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민심을 제가 평가하거나 분석하는 입장이 아니다”며 “민심을 그냥 두려워하겠다. 제가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변인단은 28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730일이었다”며 지난 2년여간 전반기 대변인단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민주당은 초유의 여야 동수 구도에서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오직 도민의 민생과 행복만을 생각하며 협의하고 소통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변인단은 그 과정에서 수많은 논평과 보도자료, 성명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도민에게 민주당의 입장과 가치, 철학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대변인단은 “당의 입장과 활동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삶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목소리가 실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대변인인 동시에 1400만 도민의 대변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고 지난 활동에 대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대변인단이 발표한 내용들에 대해 정성껏 기사화해 주신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언론에 게재된 기사들은 민주당이 도민께 한 발씩 다가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제11대 도의회 민주당 전반기 대변인단은 지난 2년 동안 논평 58건, 보도자료 139건, 성명서·기자회견문…
◇4급 승진 ▲김천복 안전도시국장 ▲김진희 경제재정국장 ◇5급 승진 ▲남상익 갈매동장 직무대리 ▲김경애 인창동장 직무대리 ▲윤동섭 교문2동장 직무대리 ▲양언종 위생안전과장 직무대리 ▲채주영 안전총괄과장 직무대리 ◇4급 전보 ▲여호현 도시개발교통국장 ◇5급 전보 ▲최경준 총무과장 ▲박근열 회계과장 ▲김의규 토지정보과장 ▲김영준 일자리경제과장 ▲강은옥 세정과장 ▲이영희 징수과장 ▲조영훈 복지정책과장 ▲한진숙 문화예술과장 ▲김대범 환경과장 ▲이윤주 자원순환과장 ▲이진수 교문1동장 ▲김인기 총무과 ▲이광석 수도과장
경기 남부권 미술 유통시장 형성의 첫 걸음인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27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에 집중돼 있는 미술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기 로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에는 전국 95개 갤러리, 60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1979년부터 진행돼 온 화랑미술제를 올해 처음 수원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작가는 국제 아트씬에서 활발한 활동과 전시 행보를 보이는 박여숙화랑의 최정화, 위트 넘치는 금산갤러리의 윤필현, 추상적 이미지로 자연을 시각화하는 가나아트의 박철호, 도시를 매개체로 삶과 환경의 유기적 관계를 보여주는 선화랑의 송지연, 경쾌하고 선명한 팝 아트적인 터치를 가진 갤러리 위의 아트놈 등이다. 또 해외에선 쿠사마 야요이(일본), 웨이 싱(중국), 선 지아싱(중국), 린 마이어스(미국), 마크 커질(미국), 올리버 암스(미국) 등이 참여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솔로 부스로는 노화랑의 김태협, 나인갤러리의 우병출, 갤러리 미루나무의 최성환, 아트사이드 갤러리의 류주영, 예원화량의 윤다냐
한국 펜싱 대표팀이 2024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한국이 금 4개, 은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금 3·은 4·동 3)과 일본(금 3·은 3·동 5)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30일 전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지난 해 금 3개, 은 5개, 동메달 4개로 일본(금 4·은 1·동 4)에 종합 1위를 내주며 13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나 2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는 여자 플러레 홍세나(안산시청)와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에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나란히 4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 열린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이광현, 윤정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 하태규(충남체육회)가 팀을 이뤄 3회 연속 은메달을 합작했다. 8강에서 싱가포르를 45-36으로 꺾은 남자 플러레 대표팀은 준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024 KBO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KBO는 오는 7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퓨처스 올스타전 이후 열리는 홈런더비에 로하스 등 8명이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하는 8명의 선수들은 모두 야구팬들의 투표로 선발됐다. 게임업체 컴투스가 3년 연속으로 공식 스폰서를 맡으면서 홈런레이스의 공식 타이틀명이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로 확정된 가운데 진행된 팬 투표에서 로하스는 12명의 후보 중 1만 12표를 받아 8번째로 홈런 레이스에 출전하게 됐다. 로하스는 27일까지 홈런 21개로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24개)에 이어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 최정(SSG 랜더스·20개)이 2만 2906표로 팬 투표 1위에 올랐고 김도영(1만 9248표)과 노시환(1만 3746표·18개), 페라자(1만 158표·16개·이상 한화 이글스), 오스틴(1만 41표·16개), 박동원(1만 36표·13개·이상 LG 트윈스), 김형준(NC·1만 16표·12개)이 뒤를 이었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우승자는…
구리시의회는 28일 제337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신동화(민주당, 3선)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김성태(민주당, 초선) 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정은철(민주당, 초선)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구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총회를 열고 원구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신동화 의원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소통하는 의회, 더욱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 위주의 후반기 원구성에 반발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퇴장하는 등 한 때 소동이 발생했다. 이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원구성에 대한 당대당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용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은 성명서를 내고 "원구성 과정이 본인들의 차기 시장직이라는 정치적 잇속 챙기기에 급급해 소수에 대한 의견 존중 없이 진행됐으며, 어떠한 협치나 연대도 없었고 다수결이라는 우산 속으로 숨어버리는 비겁함까지 들어냈다"고 비난했다. 구리시의회는 전체 8석 중 민주당 5석, 국민의힘이 3석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파세코가 강력한 제습력을 자랑하는 ’12L 제습기’를 출시했다. 초절전형 제품으로 일반 제습기의 단점인 소음 문제도 해결했다. 12L 제습기 출시를 통해 파세코는 제습기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30L 대용량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에 이어 12L 소용량 제품까지 추가되면서다. 새로 선보인 ‘파세코 12L 제습기’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대비 부피가 약 3~20% 적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제습력과 초절전, 저소음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이다. 실제 크기를 살펴보면 가로는 25.5cm, 세로는 47cm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일 제습량은 12L에 달해 약 16평형까지 사용 가능하다. 파세코만의 기술력으로 저소음, 초절전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컴프레셔 작동 전 불필요한 팬 작동을 없애 전력 효율을 높였다. 또한 제습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소음 문제를 해결, 도서관 소음 수준인 36dB까지 낮췄다. 공간 차지나 소음으로 인한 수면 방해 등의 부담 없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기세 부담도 덜어냈다. 전력 효율을 동급 제습기 대비 현저하게 낮춰 24시간 내내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약 4000원의 전기세만 부담하면 된다.…
글래드 호텔은 오는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글래드런 feat. 애니멀런 패키지’를 선보인다. 글래드런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러닝포인트 애니멀런 ‘7월 독수리왕팩’ 1세트를 제공한다. 세트는 기념 메달, 스티커, 배번표, 독수리런 뱃지, 무라벨 생수 등 기부 마라톤을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애니멀런은 매달 멸종위기 동물을 정해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의 10%를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한다. 7월은 무분별한 산림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돼 생존이 어려워진 독수리 보호를 위한 마라톤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거리를 인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달린 거리를 인증하면 완주기록증을 발급받게 된다. 해당 상품은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예약 가능하며, 지점별 한정 판매된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경로로 기부문화를 즐기는 MZ세대들을 위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 기부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면서 “뜻깊은 캠페인에 글래드 호텔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글래드런 패키지로 러닝도 즐기고 기부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가 미국 ‘K-만두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찐만두(bibigo Steamed Dumplings)’가 미국 지상파 ABC 채널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서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SNS에서 인기를 끈데 이어 지상파 방송에까지 등장하며 대중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는 전날 제품 홍보 코너를 통해 ‘비비고 찐만두’가 소개됐다. 지미 키멜의 조수인 기예르모 로드리게즈가 ‘비비고 송’에 맞춰 춤을 추면서 만두를 먹는 모습이 익살스러운 꽁트 형식으로 연출됐다. 방송 후 올라온 유튜브 영상에는 “비비고 만두를 정말 좋아한다” 등의 시청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비비고 찐만두’는 최근 영상 SNS 플랫폼 ‘틱톡’을 통해 미국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여러 소스∙토핑과 곁들여 먹기 좋다는 점이 맞물려 틱톡의 ‘대세’ 먹방 소재로 자리매김했다. 틱톡에서는 인플루언서와 사용자들이 간장 소스, 스리라차 소스, 할라피뇨 등 다양한 소스와 토핑 조합으로 비비고 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