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봉사자 대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2는 21일 군포시새마을회관 4층 강당에서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세 번째 시민 간담회 ‘봉사자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찻자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금자봉이(1만 5000시간 이상 봉사자) 3명과 은자봉이(1만 시간 이상 봉사자) 6명을 비롯해 지역 행사에서 질서 유지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해병대전우회와 택시조합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포시의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 자원봉사자 활동 평가 및 대우 개선 방향, 봉사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결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화용선차예문화연구소의 다도 시연과 함께 전통 차를 즐기며 봉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미 대표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다양한 시 행사에 시간과 노력을 자발적으로 투자하는 봉사자들에 대한 대우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오늘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세대학교는 군포도시농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군포시와 함께 운영한 ‘2025년 군포시민농부학교’ 수료식을 22일 본관 2층 예루살렘홀에서 개최했다. 군포시민농부학교는 도시농업 입문자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농업 이론 및 실습을 제공해 텃밭을 통한 가족 정서 함양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과정에는 135명이 지원해 75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성인 2개 반과 어린이반 등 3개 학급으로 나뉘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20회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은 강진옥, 이동열, 이은령, 황병대, 한정호, 박공희 교수진이 맡았으며, 그 결과 성인반 강명숙 외 37명, 어린이반 김강현 외 16명 등 총 55명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강명숙, 김현지, 유대현, 이영일, 임종흔 씨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군포시 관계자는 “작물 재배 기초부터 친환경 퇴비 제작, 친환경 농법, 치유농업을 접목한 입문 과정으로, 단순한 생산보다 건강한 텃밭 조성과 자연 친화적 수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세대학교는 안정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약 1,500평 규모의 실습장을 조성하고 토지 형질변경, 성토, 관수 시설 개선 등을…
국민의힘은 내년 6·3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심 반영 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세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권리를 강화하고 나선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후보자 선정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부정부패·법치파괴 행위와 같은 정치 불신을 가중시키는 위선적 정치 행태를 집중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지연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경선 방식에 대해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에서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로 변경하기로 하고 최고위원회의에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여성 신인의 등용문을 넓히기 위해 당초 득표율에 비례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 대신 득표율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 '정량적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만 34세 이하 청년 신인은 본인 득표에 20%p, 만 35세 이상∼만 44세 이하 청년 신인은 15%p, 만 45세 이상 여성 신인에는 기본 가산점 10%p가 각각 부여된다. ‘중앙당 청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언주(용인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정청래 대표가 ‘당원 주권 시대’를 내세워 권리당원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졸속 강행’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당헌·당규 개정안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실시된 당원 투표에서 80%대의 찬성률을 보인 가운데 오는 24일 당무위원회, 28일 중앙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 의원은 이날 SNS에 대의원과 당원 간 표 반영 비율을 ‘1인 1표’로 동일하게 하는 당헌·당규 개정 추진에 대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과반에 가까운 상당수의 최고위원이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좀 더 숙의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공개회의 이후 속개된 비공개회의에 몇몇 최고위원이 상임위 참석 등 미리 정해진 일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그냥 통과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여론조사에 참여한 당원이 전체 권리당원 164만여 명 중 27만 6589명(16.81%)에 그쳤다”며 “86.81%라는 압도적 찬성률을 내세운다 해도 164만여 명 중 24만여 명이 찬성한 결과를 두고 ‘압도적 찬성’이라며 개정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어불성설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범여권 의원들의 ‘항명’ 검사장 18명 고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사전 논의가 없었다”고 지적해 엇박자가 나오는 가운데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남양주병) 의원은 21일 “사전 소통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검사장 고발과 관련한 당내 협의 문제에 대해 “원내와 소통할 때 이 문제를 법사위는 고발할 예정이라는 걸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내가 너무 많은 사안을 다루다 보니까 이것을 진지하게 (안) 듣거나 기억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며 “당과 소통 없이 갑자기 했다라는 것보다는 당의 이미 기조와 흐름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저희가 고발장을 그날 제출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갑자기 한 게 아니라 충분히 저희가 사전에 얘기를 해왔다”며 “1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장관과는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법무부 장관에게는 경찰에게 수사를 하게 해야 된다, 그래서 우리가 고발을 하겠다. 고발하면 협조할 거냐라는 취지의 질문에 장관은 고발하면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며 “그래서 장관과는 그런 협의가 있었다라고 이해하면
국민의힘은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을 돌며 이재명 정권이 파괴하고 있는 민생경제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이하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민대회는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레드카드’라는 주제로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이재명 정권의 민생경제 파탄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법부 겁박·법치 파괴 행태를 국민께 알리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특히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국정조사 실시와 이재명 대통령의 12개 혐의 5개 재판의 즉시 재개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는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한 여권의 공세에 대규모 집회로 맞서기 위한 의도로 여겨진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주제로 전국을 순회하며 다음 달 2일까지 11개 지역에서 '민생 회복 법치 수호 국민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은 이미 전국민적 의혹으로 증폭됐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은 정치적 목적으로 사법 체계를 뒤흔들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분쟁을 해결하는 것보다 애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화성도시공사(HU공사) 노무법무부 이형석 부장이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의 ‘ADR(대안적 분쟁해결) 전문가 능력 인증서’를 취득했다. 소송 중심의 분쟁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조정 중심의 갈등 해결 체계를 공공기관이 선도해야 한다는 흐름을 반영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장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ADR 전문가 양성 고급과정 2기’ 수료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전국에서 51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에서 화성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20여 년간 공공기관 노무 업무를 맡아온 이 부장은 “노사 갈등의 상당수는 오해와 불신에서 시작된다”며 “ADR은 감정 대립을 낮추고 상호 존중을 회복하는 대화의 장을 만드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옳은 지를 따지기보다 그 입장이 생긴 이유를 함께 들여다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부 갈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합리적 조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ADR 고급과정은 서류 심사와 다단계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전문 교육으로
포천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의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군내면 소재 반다미체육센터 건물 공간내에서 큰 행복 가족센터를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 가족센터 개관을 준비해 왔던 시는 관내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 유형과 생애주기별 요구 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자녀, ▲한부모, ▲조손, ▲1인가구, ▲이주배경가족 등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가족관계와 돌봄, 생활 등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일환으로 보편적이며, 종합적인 가족 지원 체계 구축을 모색해 왔다. 특히 더 큰 행복 시 가족센터는 평일 저녁과 주말은 물론, 틈새 시간대에도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울수 있도록돕는다. 또한 원 거리 읍·면·동과 대상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와 연계해 주차장 확장 공사를 통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센터 내, 개인상담실과 집단상담실로 구성된 전문가족상담실인 마음숲을 운영 중이며, 개인 상담뿐 아니라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내년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잠재적인 하남시장 후보군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현재 시장이 사실상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일부 잠재 후보가 조용히 거론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김상호 전 하남시장과 정병용 하남시의원을 중심으로 2명의 경쟁 구도가 유지되는 상황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교육지원청 개청, 9호선 연장,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여야 모두 전략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현재 시장의 출마가 가장 확실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전국 1호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이끌고 있다. 9호선 연장 예타 검토와 송파하남선 민자 재협의,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논의 등 굵직한 교통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또한 원도심 정비사업과 청년정책 확대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이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만큼 그 사용처가 다양한 반도체는 AI 수요까지 겹치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호황을 맞고 있다. 이 산업의 쌀은 모래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반도체 웨이퍼의 원료가 되는 실리콘이 바로 모래에서 추출되기 때문이다. 모래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원료지만, 이를 반도체로 만드는 과정까지는 88번보다도 많은 손길과 재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이 험난한 과정을 지나 최초로 산업의 쌀을 재배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 바로 삼성전자다. ◇ '삼성전자 파산한다' 여론 부정적이었지만… 1974년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반도체를 인수해 삼성전자 내 한 개 사업부로 운영하며 '하이테크'인 반도체를 연구했다. 그리고 1983년 3월 이병철 창업회장이 이 반도체 사업의 본격적 확장을 시도했다. 그러자 삼성전자의 파산을 전망할 정도로 매우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당시 반도체 제조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일본 단 2개뿐으로 두 국가 모두 산업 기반이 탄탄한 선진국이었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선지 30년도 채 되지 않은 국가에서 반도체 사업은 불가능에 가까워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병철 창업회장의 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