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최근 연이은 한파와 기온상승으로 인해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동계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인 마장호수에서 진행되었으며, 파주소방서 119구조대와 일반대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강이나 저수지 얼음 깨짐 등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수난사고를 가정해 익수자를 신속히 구조함은 물론 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세부 내용으로는 재난상황별 표준대응절차에 따라 수중인명검색, 빙상구조장비 활용 구조법, 드론 이용 인명탐색훈련 등이 중점으로 이뤄졌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의 수난 사고는 위험한 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지 않으면 신속한 구조가 어렵다”며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시민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2년 평화·통일 교육 민간공모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 예산은 작년 대비 300만 원 증액된 2900만 원으로 ▲파주평화 아카데미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 ▲청소년 평화·통일교육 사업을 지원하며, 자체심의 등을 통해 4월 초 최종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공모를 통한 평화·통일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모집하는 청소년 평화·통일교육 분야는 기존의 현장 체험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향후 통일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들을 통해 파주의 평화통일 비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위치에 놓여있어 무엇보다 시민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이고 공감 가능한 교육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파주시에서는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반시민, 관내 초·중학교, 청소년, 공무원, 유관기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3개 분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과 평화·통일교육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20년부터 파주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나 너 우리 평화감수성교육’ 평화통일인문학기행을 건국대와 협력하여 운영했으며 지난해에는 파주교육지원청 혁신교육팀과 ‘생명, 평화, 치유’라는 주제로 DMZ평화통일 다큐멘터리를 공동기획하여 온라인콘텐츠를 만들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파주교육지원청과 연구진의 교류와 협력 및 공동 연구 ▲나너우리평화감수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사업 협력▲평화통일교육 학술활동과 관련된 업무 협력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었다. 김성민 연구단장은 “건국대통일인문학연구단은 그동안 많은 지역기관과 교류하며 연구를 하였는데 그중에서도 DMZ를 마주하고 있는 파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연구할 자료가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구범위를 넓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하여 개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필영 교육장은 “건국대통일인문학연구단은 그동안 평화통일 관련학문적 결과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술교류를 통해 지속적
파주시가 위탁운영 중인 별난독서문화체험장(대표 곽혜경)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적 공연기획을 통해 음악공연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은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분야에 선정됐다. 다음 달 12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잔디마당에서 ‘신촌블루스의 캠프닉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사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 캠핑, 독서, 전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은 접종완료자만 참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캠핑장의 각 사이트간 거리를 유지하고, 캠핑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은 폐교된 금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17년부터 독서캠핑장으로 운영해오다가, 지난해 독서, 문화예술, 캠핑,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별난독서문화체험장 홈페이지(https://bookculture1315.modoo.at) 또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파주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남북교류에 대한 참신한 시민참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파주시 남북교류의 영역을 한층 넓힐 방침이다. 올해 3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는 남북교류협력기금에 예산 1억 원을 편성해 ▲남북교류협력사업 ▲남북평화공존 분위기 증진사업 등을 대상으로 총 5개 사업을 선정해 단체별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파주시에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지부 또는 지회를 포함)를 두고 있는 법인·단체, 사업 범위가 파주시에 해당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단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단체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파주시 홈페이지 (http://www.paj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평화협력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평화공존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록 지금은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
파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년 취업자 월세 지원 사업’ 상반기 참여자 모집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4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1인 가구 233만 3774원, 2인 가구 391만 2102원) 이하,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 무주택자이면서 파주시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 또는 보험설계사, 학습지 방문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여야 한다. 주택을 소유하거나 타 주거 지원 사업 참여자(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 사업, 행복주택, 전세임대주택,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공임대 등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주거지원 사업, 디딤돌대출, 버팀목 저세자금대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등 주거금융지원 사업), 직계 존비속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3월 중 자격요건 등 심사를 통해 최종 15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청년은 12개월 동안 월 1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오는 3월~4월 경 인구 50만의 대도시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파주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추진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인 사람 중 파주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두거나 파주시에 위치한 기업체, 학교 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추진단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순수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자치·거버넌스 분과, 환경 분과, 문화 분과를 중심으로 50만 대도시 위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운동을 직접 주도하고, 시민사회 역량 확대 및 인식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하게 된다. 접수는 파주시 홈페이지(https://www.paju.go.kr) 내 고시공고 ‘파주 50만 대도시 시민추진단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22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관심 분과, 성별, 연령별 분포 등을 종합 고려해 추첨으로 진행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추진단은 자발적 시민운동과 참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관계 부서와의 소통, 협업을 가능하게 해, 시민이 함께하는 대도시 진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시민추
파주시 운정광역보건지소는 다음 달 25일까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6기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어플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영역별 전문가의 1대 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간은 4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24주간이다. 참여 대상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60세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가진 파주시민 또는 근무지가 파주시인 직장인이다. 단, 혈압·당뇨·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거나 진단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사전 선별검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스마트워치와 총 3회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대상자는 오는 4월에서 9월까지 24주간 모바일 헬스케어 어플을 통해 영역별 전문가(건강, 운동, 영양)의 건강관리를 받는다. 이한상 운정보건지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야외 신체활동과 건강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파주교육지원청은 경기혁신교육을 바탕으로 제1차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혁신교육포럼 1차회에서는 학부모, 학교, 지자체, 시의회, 시민단체, 시민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기획위원이 참석하여 ▲ 혁신교육포럼 운영계획을 위한 사전협의 ▲ 혁신교육포럼 분과 활성화 방안 ▲ 혁신교육포럼 연간 일정 수립 ▲ 혁신교육포럼 네트워크 구축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금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교육지원청 박미란 교육과장은 “파주교육 성장을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학교, 파주시, 파주시의회, 시민단체, 파주시민 등 파주교육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아진 의견을 정책화해 나아가야 한다.”며 “혁신교육에 기반한 지역교육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지역교육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합하여 실현해 나가자”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관내 경로당의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간 파주시는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해 지난해 12월 6일부터 3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하지만 최근 외부 감염 전파나 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경로당 운영 중단 조치를 취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경로당을 중단하게 돼 안타깝지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운영 중단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