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북부 기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기업지원 관계 공무원과 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경과원은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기업에 대한 10개 지원사업을 보고하고 최근 3년간 예산 65억 원을 투입한 2319개사의 기술, 수출, 내수, 경영 등 분야별 성과를 발표했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시장개척단 지원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 10개 사업을 시행 중이다. 기술분야 수혜기업은 1개 기업당 평균 3개 이상의 기술사업화에 성공했으며 성공률은 89.9%에 달했다. 수출분야 수혜기업은 243건 이상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고 신규 계약은 190건 이상 증가했으며 연평균 수출액은 7.8% 증가했다. 내수분야 수혜기업의 50% 이상은 지원사업 이후 고객 확보와 매출액이 평균 18% 내외로 증가했다. 이밖에 제품디자인 개발지원사업 등을 통해 37.5%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냉난방 공기순환 장기 제조기업
상임위원회 분리·증설, 집행부 비서실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골자로 하는 경기도의회 혁신특별위원회 ‘혁신안’의 운명이 27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혁신특위는 이날 오전 도의회에서 지난 21일 혁신특위가 의결한 안건과 관련해 도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혁신특위는 환경보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각각 증설·분리하자는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도 비서실·보좌기관과 도교육청 비서실을 도의회 상임위 소관에 속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비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가능하다. 이외에 혁신특위는 의안 자동상정제도를 도입하는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도 의결했으나 이날 설명회는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중심으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환경보건위 증설에 따라 맡아야 할 집행부 부서·기관이 조정되는 상임위의 경우 ▲위원들 간 논의 ▲상임위 소관 부서 재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혁신위가 의결한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따르면 기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경제위원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리튬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첫 걸음은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그리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이런 참사가 있으면 말로만 성찬을 벌이는데 도는 다르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유해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산업현장 내 직원 안전 교육에 대해 면밀히 짚어보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이주노동자 안전, 의료, 주거, 교육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업에 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을 차별 없이 안전문제와 의료문제부터 시작해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도공공의료원이나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의료와 건강문제에 대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전날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안성~용인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6공구’ 현장에서 관내 전문건설업체 CEO들과 용인지역 협의체 현장소장 등과 함께 '건설업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전문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가 전체 건설업 사고사망자의 75%(304명)를 차지한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정보가 부족했거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우수 건설현장의 원·하청 노하우를 제공해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두산건설과 협력사인 토목 전문건설업체 도양기업이 본사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현장의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특히, 현장 내 추락안전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문건설업체 CEO들에게 다양한 고소 작업 상황을 재연해 간접 체험을 통해 추락 방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안전대의 올바른 착용법, 다양한 안전대 걸이시설을 활용한 앵커리지 포인트 확보 등을 시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신호수가 지게차, 굴삭기, 덤프트럭의 사각지대에 진
화성산업진흥원이 현장 경력 30년 이상 무역 전문가를 통해 기업밀착형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26일 화성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7월 10일 동탄 인큐베이팅센터 6층 핫데스크에서 ‘2024년 화성시 수출방방곡곡 기업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가 말하는 수출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A~Z’를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디지털무역상담 플랫폼 TradePro 상담위원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현장 경력 30년 이상의 무역 전문가인 무역현장 자문위원과 밀착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소재 수출기업 또는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는 2023년도 기준 경기도 내 수출 1위, 전국 5위권이나, 수출 품목 가운데 약 60%가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인 상황”이라며, “여전히 중소 수출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이 유
한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모차르트 레퀴엠'이 김포에 상륙한다. 김포시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제44회 정기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휘자 이문기와 시립여성합창단이 꾸미는 무대에 소프라노 이상은, 카운터테너 장정권, 테너 황현한, 바리톤 김승환 등 유명솔리스트 등과 함께 초청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에타의 협연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보인다. 따라서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모차르트 레퀴엠이 공연하며, ‘모차르트 레퀴엠’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유일한 레퀴엠이자 그의 유작으로 인류 최고의 음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고 있어 그의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7월 4일 공연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김포아트홀 2층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발부한다. 김포시 문화예술팀 권용준 담당은 “김포시립여성합창단, 초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솔리스트들과 협연으로 높은 수준의 공연이 기대 된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배터리 제조공장 9곳을 긴급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용인에는 양극재나 전해액 등의 화학재료를 이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업체는 없지만 이를 활용해 배터리 모듈이나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어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시와 안전관리자 자격을 갖춘 노동안전지킴이가 공동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제조과정 중 화재위험물 안전관리 실태와 소방 안전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사업장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4대 재해 원인인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에 유의하도록 중점 지도했다. 점검에서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안전 컨설팅이 필요한 곳은 자체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도록 점검 방법을 지도했다. 또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긴급 점검 결과 지역 내 배터리 관련 제조공장의 안전관리 실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 목숨을…
용인특례시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해 최근 마무리했다. 개선사업에는 6억여 원의 시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6200㎡)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하고, 그늘막과 평상,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파크골프장 옆에는 길이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파크골프장과 새롭게 만들어진 황톳길은 지역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이상일 시장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죽전2동 주민들은 7월 1일 개장하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미 이용이 시작된 황톳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노재은 씨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파크골프장 옆으로 아담한 맨발길을 함께 조성해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함께 걸은 지인들이 혈당을 낮추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고 칭찬했다.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앞당겨진 오전 6시에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안양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이 10년 전과 동일하다며 현실에 맞게 개선할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다른 자격증 시험에 비해 시험 감독관으로서의 관리해야 할 책무가 많고 다양한 민원 발생 가능성도 많은 탓에 부담이 크지만 수당(6만 원)은 지난 2014년에 책정된 후 10년째 그대로여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무원 필기시험과 동일하게 약 2시간 시험을 치르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우 감독관 수당이 7만2000원으로 1만 2000원 높아 공무원 시험에 비해 감독관 신청 비율이 높은 실정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감독관으로 선정되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에 배치돼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회수, 부정행위 단속 등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관리한다. 지난 5월 진행된 국가직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경기도 내 시험장에 배치된 1994명 가운데 경기도 소속 공무원 212명을 제외한 1782명(89.4%)은 31개 시군 공무원을 차출했다. 이 가운데 용인시 공무원은 82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회의
하남시는 하산곡동 풋살장·족구장의 인조잔디 및 안전 휀스를 교체하는 정비공사를 마치고 26일 체육시설 이용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산곡동 체육시설은 풋살장과 족구장이 설치된 공공체육시설이다. 앞서 시민들은 인조잔디 및 주변 안전 휀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이용 불편을 제기하며 정비를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도비 등 총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풋살장·족구장 인조잔디 교체 ▲안전 휀스 교체 ▲조명 추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하산곡동 체육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하산곡동 풋살장과 족구장 전다와 노후 팬스 등을 전면 교체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후 체육시설을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산곡동 체육시설 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