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4일 민선 8기 전반기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지난 2년간 추진된 공약사업 현황 점검과 사업 추진 문제점을 파악해 남은 임기 동안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업은 총 90개 공약 중 43개 사업이 완료돼 47.7%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보고회에서는 도로, 교통 및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된 공약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복합개발사업 조속 추진 방안, 2030 광주역 중심 철도시대 준비를 위한 향후 대응 방안, 순환도로망 구축과 성남 연결도로 신설을 위한 민자 도로사업 연계 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방세환 시장은 “50만 자족도시 광주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임기 전반기를 준비 단계라 보면, 후반기는 완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주민 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 후 ‘공약에 대한 권고안’을 반영해 보다 현실감 있는 공약이행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
안성시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등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7월 한 달간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육포장처리업 47개소, 축산물판매업등 42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2개반을 편성하여 점검키로 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판매업체 위생상태 ▲유통기한 ▲표시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원산지 표시 ▲이력제 관리 ▲자체위생관리기준(SSOP) 운영 및 보관(3개월)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위생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을 앞두고 민주당 의원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구리시의회는 총 8명의 의원 중 민주당 소속이 5명, 국민의힘이 3명이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다수인 민주당 의원 중에서 후반기 의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오는 28일 열리는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양경애(민주당·재선) 부의장은 출사표를 던졌고,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신동화(민주당·3선) 전 의장은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양 부의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상의해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반기 의장단 구성 당시 신동화 전 의장이 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내부 합의를 본 상태여서 이번 양 부의장의 도전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신 전 의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민주당 의원총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기초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해 의원총회에서 후보를 결정하고 의원들은 이를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해당 행위로 간주해 징계할 수도있다는 방침이지만, 양 부의장은 징계를 받을 경우 출당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양 부의장이 당선되려면 3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
광명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중간보고회’를 열어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정 부시장은 “최근 10년 여름철 평년기온이 0.6℃나 높아졌고, 기후변화로 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폭염 총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등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토대로 폭염 피해 감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폭염 주의보와 경보 등 특보가 발효되면 실내 무더위심터 운영시간을 주말까지 확대한다. 특보가 발효되지 않더라도 최고 기온이 33℃를 웃돌면 특보 발효 시와 동일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경로당 114곳, 주민센터 16곳, 복지관 6곳, 도서관 등 10곳의 146개의 실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량 아래와 정자 등 야외 무더위 쉼터도 23곳이 운영 중이다.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
안성시는 고등학교 1~2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 준비 시 정확한 정보전달과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한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를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는 ‘빠른 전략으로 학교를 업그레이드 하자!’라는 타이틀로 고1,2 학생 및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대학 입시 기초용어 및 올바른 학생부 작성법으로 성공적인 대학 합격을 위한 확실한 로드맵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또한 입시용어 및 올바른 학생부 작성방법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합격사례 분석을 통해 현명한 대입 방향에 대해 안성메가스터디기숙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신진복 소장의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문답시간 및 간단한 상담도 병행되며 설명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안성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안성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고1, 2학생 10명을 대상으로 10월 중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메가스터디기숙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데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는 8월~9
프로야구 kt 위즈의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 한층 더 화려해진 미러볼 파티가 찾아온다. kt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 홈 경기에서 ‘2024 kt wiz 미러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러볼 타임은 홈 경기 승리 시 kt 응원단과 팬들이 대형 미러볼 조명과 함께 즐기는 K-POP 댄스 파티로 2022년 시작된 이래 kt를 대표하는 응원 문화로 자리잡았다. kt는 페스티벌 기간 승패와 상관없이 미러볼 파티를 진행해 한 여름 응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28일에는 김주일 응원단장을 비롯한 kt 응원단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29일과 30일에는 DJ Wooxi(욱시)와 DJ WINDY(윈디)가 신나는 공연으로 파티의 흥을 더 돋굴 전망이다. 한편, 30일에는 KBO 응원가 연주로 화제가 된 해금 연주자 겸 유튜버 달빛해금(본명 이예진)의 애국가 및 응원단상 응원가 라이브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지침을 2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공개된 공모지침에 따르면, 대상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중 선도지구 공모 신청 대표자가 ▲전체 50% 이상 동의 ▲단지별 50% 이상 동의 ▲구역 내 상가 2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라 분당신도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부 배점 기준을 확정했다. 배점 항목은 ▲주민동의 여부(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6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5점)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19점) ▲사업의 실현 가능성(가점 2점) 등 5가지로 구성됐다. 가장 큰 평가 요소인 ‘주민동의 여부’ 항목은 ▲공동주택 단지 동의율 50% 10점 ▲95% 이상 60점으로, 사잇값은 직선 보간하여 평가한다.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항목은 현 주거환경의 열악성 정도에 대한 평가로, ▲세대당 주차대수 ▲소방활동 불편성 ▲평균 건령 ▲엘리베이터 유무 ▲복도식 ▲PC공법 등 각각의 항목별로 2점 배점하며 상한 6점까지 득점할 수 있다. 시 평가기준의 주력 항목인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항목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QA 서비스 사업부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등 2개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엔씨(NC)는 지난 24일 개최된 임시 이사회를 통해 회사 분할 및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엔씨(NC)는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엔씨큐에이(NC QA COMPANY, 가칭)’, ‘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 가칭)’ 등 2개의 비상장법인이다. ‘엔씨큐에이’는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부문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전문 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전력산업분야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현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회장, 경기도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지역 전력사업 분야의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협약에 따라 전력산업 분야에서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전개, 협력회사의 산업안전 관련 정책 참여 독려 등에 힘쓰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맞춤형 안전교육, 공사현장 안전점검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경기지역의 산업특성상 전기공사가 타 지역 대비 많이 밀집돼 있다”며 “금번 협약을 발판으로 관내 전기공사현장의 산업재해가 근절되고 안전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안전문화 확산의 모범이…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 부진에 빠졌다가 2개월 만에 승리를 거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4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 수원 소속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에서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지난 4월 23일 발표된 K리그2 8라운드에서 김현, 김주찬, 조윤성, 양형모가 선정된 이후 올 시즌 두번째다. 수원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골 맛을 본 공격수 뮬리치와 미드필더 김보경, 수비수 조윤성을 비롯해 여러 차례 선방쇼를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골키퍼 양형모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이날 전반 25분 성남 골문 앞에서 혼전 중 골지역 왼쪽에 있던 김주찬의 슛이 빗맞으며 골문 앞으로 흐르자 뮬리치가 감각적으로 왼발을 내밀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26분 피터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