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은 23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차별 없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소중한 동반자’인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구리시의 등록장애인이 8,524명에 달하지만 이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장애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복지법으로 보장된 보조견 출입에 대한 홍보와 대응 교육 ▲보조견을 마주쳤을 때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표지와 에티켓에 대한 정보 제공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보조견 훈련 및 보급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강구해야 함을 촉구했다. 이경희 의원은 “장애인과 보조견이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이해를 부탁”한다며, “‘행복을 바라보고, 일상을 담아보고, 희망을 이어보는’넓고 따뜻한 정책으로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생활하는 시가 되도록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앞장서달라”며 장애인과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구리시의회는 양경애 의원이 23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지원의 적용대상 및 수강료 ▲추진계획의 수립 ▲어르신 교육 지원 사업의 내용 ▲지역상권과의 협력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 「구리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디지털기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의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하고자 제정되었다. 양경애 의원은“이번 조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생활에 밀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적인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애 의원은 또,이날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의 심각성과 예방 대책의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가 1,398건에 달하며 특히 최근 3년간 매년 100건 이상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참여를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4기 시민모니터단’을 오는 5월 16일 까지 모집한다. 공사의 시민모니터단은 2018년부터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3기수의 모니터단원들이 구리시 공공시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4기 시민모니터단은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구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공시설과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반기별 간담회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동행,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예산스쿨 구성원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참여하는 여러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구리시민이거나 구리도시공사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며, 공공서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구리시멀티스포츠센터 1층 운영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시민모니터단은 공사의 운영을 시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공서비스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구리시 골목상점가의 연대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내 3개의 상권에 대한 공동마케팅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마케팅 사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24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남양시장과 신토평먹자거리는 각 상권의 개성을 담은 전용 블로그를 개설, 점포별 상세 소개와 상권의 이야기를 담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공동 유튜브 채널 ‘맛있는 골목’을 개설해,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수리단길 내의 다양한 점포들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며 상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세 상권은 통일된 디자인의 친환경 봉투를 공동 제작해 점포에 배포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흐름에 발맞추는 한편, 세 상권 간의 통일된 이미지 형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연대 상권으로서의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상권을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활기찬 골목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맛있는 골목’ 채널의…
구리시는 ‘우리동네 정원 속 달빛 요가교실’을 지난 16일 장자호수공원 생태체험관 잔디광장에서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여유롭게 심신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서 구리시보건소가 운영하는 2025년 신규 시범 사업이다.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개인 요가 매트를 직접 준비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으며,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 수업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이 구리시의 대표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과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건강증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주요 역세권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섬 또는 광장과 같이 개방된 시민 공간에 대한 우발적인 차량 돌진 사고를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 시는 2025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2천만원(경기도 보조금50%, 시비 50%)을 투입했으며, 차량용 방호울타리(187m), 가드레일(18경간), 보행자방호울타리(330m)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8t 차량이 시속 55km/h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것은 구리시 지역 내 첫 사례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하철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한 만큼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밀집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여,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교통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로부터 구리토평가족캠핑장 관리대행 위탁사업을 하고 있는 구리도시공사가 오는 26일부터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6회에 걸쳐 캠핑장 내 야외공연 무대(17:00~19:00)에서 진행된다. 첫 시작은 오는 26일, 봄기운 가득한 캠핑장에서 펼쳐지는 ‘버블페인팅 미술체험’이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흰색 부채에 빨대를 이용해 물감을 불어넣으며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중심의 문화체험행사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5월 3일, 5월 17일, 5월 31일, 총 3회에 걸쳐 야외무대에서는 비눗방울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지며,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9월 13일, 9월 27일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계절별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며, SNS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토평가족캠핑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더 많은 문화…
구리시목민봉사회가 저소득 홀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최근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5년 구리시 시민참여형 공익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집수리 사업은 구리시목민봉사회원들과 MG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유경석) 및 육군제73보병사단 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천정과 벽면 도배, 바닥 장판과 전등 교체, 창호 및 우수시설까지 재설치 해,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가정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정비했다. 윤재근 구리시목민봉사회장은 “봉사활동에 동참하신 목민 가족들과 구리새마을금고 임직원, 73사단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수리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구리시목민봉사회와 구리새마을금고, 제73사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라
구리시는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14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 측정 업체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행하며, 측정 항목은 실내 공기질 6개(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이다. 시는 법적 규모 이하로 실내 공기질 의무 측정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실내 공기질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측정 결과에 따른 컨설팅을 시행한다. 기준에 초과되는 시설은 향후 실내 공기질 부적합시설을 공기청정기 설치, 벽지·장판 교체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실내 환경 개선 사업인 「맑은 숨터 조성사업」의 우선순위 시설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중 50%를 도비 보조를 받아 1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실내 공기질 대행 측정 업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업체 중 선정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취약계층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실내 공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이들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구리시는 도로의 먼지 날림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말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3월 초부터 살수차 2대를 임차해 운영 중이며,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운행하고, 우천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바닥으로 떨어뜨려 대기 중 미세먼지의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의 먼지 날림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하여 살수차를 운영하여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