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수원펫쇼'를 방문한 반려견과 견주들이 반려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시흥시 청년협업마을은 지난 21일 인천특별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청년 창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사업에 동시에 선정된(2024년 5월 13일) 것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청년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힘을 모았다. 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창업교육 콘텐츠 교류 및 네트워크 ▲컨설팅·인프라·자료 및 지식에 대한 상호 협력 ▲공모사업 참여자 모집 및 홍보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지자체별로 차별화돼 있는 사업을 공유하고 협업해 청년 창업과 정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인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는 협업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유상선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더욱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ㆍ복지 등 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는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을 향해 “필요한 건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추종안이 아니라 국정쇄신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오늘부터 본격화된다. 당권 주자들이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첫 번째 길은 바로 국회 등원 촉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시간 간격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이에 강 원내대변인은 “원 전 장관은 김건희 여사 가족의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방어에 온몸을 던졌고, 나 의원은 ‘대통령한테 각 세우면 진짜 폭망’이라며 눈도장 찍기 바쁘다”고 지적했다. 또 “해외 직구엔 분노했던 한 전 위원장은 채상병 특검법이나 김건희 특검법 앞에선 입을 다문다”며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며 한숨 쉬는 건 비단 당권 도전을 위한 유승민 전 의원만이 아니라 국민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하겠다’던 대통령의 다짐은 또 거짓”이라며 총선 낙천·낙선 인사 돌려
″새로 들어오신 분(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지역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새로 선출된 심재철(안양 동안을 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은 23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당 운영 복안에 대해 ″이번(22대 총선 때)에 새로 들어오신 분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새로 들어오신 분들한테 이런저런 정치판에 대해서 조금 더 알려드릴 건 알려드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22대 총선 참패로 당원들이 위축돼 있는 점을 감안, 일단 조직을 추스르고 원외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을 위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총선 패배 후 출마 지역을 떠난 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은 사실상 지역 활동을 중단, 총선 전 일부 정비됐던 조직이 다시 와해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당은 전날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도당위원장 선거에 단독 신청한 심 전 의원을 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6대부터 20대까지 내리 5선을 한 심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와 20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양주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시설 13곳이 일제히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시설은 ▲고읍 제2어린이공원, ▲나리 근린공원, ▲덕계 근린공원, ▲봉우 근린공원, ▲선돌 공원, ▲오산산들 근린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등 발물 놀이터 7개 소와 ▲고읍 제1어린이공원, ▲덕계 근린공원, ▲덕정 제2어린이공원, ▲옥정호수공원(아쿠아가든), ▲금광 어린이공원, ▲옥정 호수스포츠센터 등 바닥분수 6개 소 등 총 13곳이다. 시는 관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은 생활권에 위치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물 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아쿠아가든 바닥분수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석재바닥을 걷어내고 탄성포장재로 교체하여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시범 테스트를 거쳐 오는 7월 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신규 조성된 오산산들 근린공원 발물 놀이터가 새로 개장됐으며 금광어린이공원 바닥분수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 물놀이시설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20일 밤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파주 일원 대북전단 살포 현장을 직접 찾아 전단살포 금지를 요구하며 강력히 항의한 끝에 추가적인 전단살포를 막아냈다. 파주시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씨는 월롱면 소재 남북중앙교회 인근 공터에서 당일 오후 10시 10분부터 10시 39분 사이에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 10점(추정)을 공중으로 날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2시 35분께 현장을 직접 찾아 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단체 측은 풍선에 가스를 주입하는 등 거칠게 저항하며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대치했다. 이후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30여 분 가량 실랑이를 벌리며 대치끝에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이 결국 추가살포를 중단하고 철수했다. 파주시 측은 "탈북민 박상학 씨가 이끌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지난 5월 10일과 6월 6일에도 북한을 대북전단 풍선을 살포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말부터 2주 가까이 이어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바로 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김경일 시장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프로야구 최대 축제인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7월 5일과 6일 이틀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 KBO는 인천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인 만큼, 키비주얼을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 공항과 비행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비행 야구공 캐릭터 ‘크뱅기’를 통해 활주로에 모인 10개 구단을 표현했으며, 야구공 실밥에는 각 구단의 대표 색상을 활용해 모든 구단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올해 올스타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신한 SOL뱅크 워터페스티벌의 개최다. 경기 중 주요 상황에서 1루와 3루 응원단상에 설치된 워터캐논이 물줄기를 쏘아 올려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킨다. 신한 SOL뱅크 워터존에 해당하는 좌석에는 선착순으로 우비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KBO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스타 전야제인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간의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려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
김보라 안성시장이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해 지역기반관광(CBT) 선도 지역인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한다.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태국 치앙마이 지역기반 사례 연수’는 안성시를 비롯해 광주 동구·남구, 경기 광명시, 전남 신안·화순군, 강원 양구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치앙마이 관광청, 치앙마이주 정부, 매조대학교, ISDSI 교육기관, 매캄퐁 등을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시찰한다. 이를 통해 현재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에도 지역기반형 관광 활성화에 대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관광활성화 세미나 참석 등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안성시 관광종합 5개년 발전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매조대학교 간 지속가능관광 발전을 위한 교류와 관내 대학교 · 매조대학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매조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가능 관광정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
안양소방서는 상반기 직장교육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특강에는 장재성 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팀워크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성과 포용, 평등과 공정 등을 통해 강한 팀워크를 만드는 변화의 힘을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과 업무상 겪는 어려움과 신뢰 구축 등에 대해 소통하면서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재성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의 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 말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촉진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1인 기준 연 150만원으로, 시는 사업비 12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편성해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예술인이다. 또, 개인 소득인정액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수준(월 267만 4134원) 이하이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19세 이하 예술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 예술인뿐만 아니라 신진예술인까지 자격범위를 확대했다. 단,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양시청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내달 중순부터 8월가지 1차분을, 10월에는 2차분을 지급받는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예술인, 신진예술인은 1회에 일괄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보장하고, 시민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