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는 가운데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치료제가 신청량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 치료제 수급 현황에 따르면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약국·의료기관의 치료제 신청량은 총 19만 8000명분이었지만 공급량은 3만 3000명분으로 16.7%에 그쳤다.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먹는 치료제의 신청량이 19만 3000명분, 정맥 주사제인 베클루리주의 신청량이 5000명분이었다. 공급량은 먹는 치료제 3만 명분, 주사제 3000명분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투여하는 먹는 치료제만을 따졌을 때 공급률은 15.5%였다. 환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 치료제 사용은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에 따르면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 1272명분에서 7월 5주 약 4만 2000명분으로 33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의사가 처방을 내려도 치료제를 구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가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예비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치료제를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정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준영 강원경찰청장(54)이 임명됐다. 14일 경찰청은 치안정감 등 고위직 전보 인사를 단행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 1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김 청장은 1970년 평택 출생으로 신한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9기로 1993년 3월 경찰에 입문했다. 김 청장은 강원경찰청 홍보담당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장비담당관,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경찰대학 교수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발령 일자는 오는 16일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젠 대놓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을 재연하고 있다”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날 김 지사는 도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회, 돌봄, 기후, 평화 등 4대 경제분야 중점과제를 발표했는데 발표 내용을 들여다보면 민선7기 때의 정책과 큰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의 후반기 중점과제에 대해 “사람중심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게 골자”라며 “세부 내용을 보면 알맹이도 없는 데다 허무맹랑하기 이를 데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취임 때부터 줄곧 강조해 온 ‘기회’의 연장선상에 불과할뿐더러 ‘최초’라는 명목 아래 김 지사 이름 알리기로 둔갑한 기후 관련 공약이 대다수”라며 “어디에서도 김동연식 정책은 찾아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더 황당한 건 경기 RE100펀드를 조성한다면서 ‘발전 수익 일부를 주민에게 환원’한다는 내용”이라고 한 뒤 “이는 이재명 전 지사의 핵심 공약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 전 대표를 수차례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본’을 ‘기회’로 슬쩍 바꿔 짝퉁 정책을 쏟아내더니 이젠 대
변영주 감독, 배우 배종옥, 고보결, 변요한, 고준, 김보라, 조재윤이 8월 14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제작발표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다음에서 보기 : Youtube' 버튼을 클릭하시면 원본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8월 17일(금) 오후 9시 50분 첫방송 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8월 14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배종옥, 고보결, 변요한, 고준, 김보라, 조재윤, 변영주 감독이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다음에서 보기 : Youtube' 버튼을 클릭하시면 원본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8월 17일(금) 오후 9시 50분 첫방송 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추진 상황에 대해 “중앙정부가 최대 광역 지방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을 깔아뭉개고 있는 것에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14일 수원 도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9월 제가 직접 총리까지 방문해서 요청했는데 거의 1년이 다 돼가도록 아무런 답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달 말까지 어떤 답이 없다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교착 상태에 빠진 책임이 전적으로 중앙정부에 있다는 것을 밝히며 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도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주민투표 외에 해당되는 의회, 도의회와 기초의회의 의결을 거치는 방법도 있지만 길이 멀기 때문에 (도의회를 통한 추진 방안은)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북부지역 발전 요소로 규제 완화, 인프라 확충, 투자 유치를 꼽으며 “이를 위해 준비한 패키지를 도가 먼저 추진하겠다는 뜻”이라며 “9월 안에 도가 생각하는 북부 대개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주4.5일제 ▲05&0.75잡 ▲간병SOS 지원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RE100펀드·기후위성·기후보험) 등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 지사는 14일 수원 도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기회, 돌봄, 기후, 평화 등 4대 경제분야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경력단절 없이 내 아이 내가 키운다 기회경제 분야에서는 임금삭감 없는 주4.5일제 도입과 경력단절 없는 0.5&0.7잡 프로젝트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주4.5일제는 저출생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정책으로 도내 민간기업 50개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격주 주4일제 ▲주35시간제 ▲매주 금용일 반일 근무 중 하나를 노사합의로 선택해 근무시간을 단축하며 근무시간 단축에 필요한 임금은 공공지원을 통해 줄지 않게 한다. 0.5&0.7잡 프로젝트는 경력단절을 우려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기존 저출생 대책인 육아휴직과 출생지원금 제도의 단점을 보완했다. 0.5잡은 하루 4시간 근무(주20시간, 주2~3일 근무), 0.75잡은 하루 6시간 근무(주30시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자회사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적자폭을 줄였음에도 2분기 영업손실 34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실적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 560억 원, 영업손실 34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영업손실폭을 줄였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14조 262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줄었지만, 영업손익은 519억원 개선됐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3조 83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8억 원 줄어든 2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는 720억원의 보유세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했다”며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5월 상봉점이 영업을 종료하고 죽전점 등 대형 점포 4개점의 리뉴얼 공사 진행으로 영업 활동이 일부 제한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최근 방문 고객수가 늘어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전년…
스마일게이트 RPG는 오는 23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로스트아크 공식 팝업스토어 소식을 알리고 사전 예약 안내 페이지를 14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입장 사전 예약과 현장 대기 입장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오픈 당일인 23일부터 첫 주 주말, 즉 25일까지는 100%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26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사전 예약은 물론 현장 대기를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로스트아크를 검색해 예약이 가능하며,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 기간 동안 카카오톡 ID 당 1회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자 본인에 한해 방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회차별로 30분씩 자유롭게 팝업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 굿즈샵에서는 ▲UV스티커, ▲실리콘 참세트, ▲장패드, ▲키캡 세트 ▲아크릴 스탠드 랜덤팩, ▲인형 키링, ▲말랑쿠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규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 이중, 모바일
엠게임이 2분기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1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최대 2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지난해보다 1% 상승했다. 자사의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거둔 견조한 해외 성과로 온라인게임 비수기임에도 최대 2분기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일시적인 증가로 각각 81.3%, 20.9% 감소했다. 엠게임은 하반기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은 지난 5월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테스트를 통해 모인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 최종 담금질 중이며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한 ‘전민강호’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열혈강호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