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이 인천시의 공공기관 재배치 계획에 반발하며 유감을 표했다. 19일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시의 일방적인 공공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에 당사자인 도시공사 노동자들의 의견은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가 발표한 재배치 계획은 지난 2022년 루원복합청사 착공 당시 계획된 공공기관 입주 계획 무산에 따른 시 산하기관 옮기기라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재배치 기관으로 지목된 도시공사에서 일하는 당사자인 노동자의 목소리는 철저히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천억 원에 이르는 루원청사를 도시공사에 일방적으로 전가하려 하고 있으며, 시가 조성원가에 매입한 청사 토지와 건물을 감정가격으로 비싸게 매입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공사 경영진에게도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시의 잘못된 의사결정을 묵과했을 경우다. 이와 함께 시에는 향후 협상과정에서 노조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이제라도 재배치 계획 철회와 정상적인 정책집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당초 계획대로 정해진 공공기관을 입주시키거나, 시가 직접 루원청사를 책임지고 준공해 임대 운영하는 방법이다. 노조 관계
인천시 도시철도본부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의 추가정거장(005-1)에 대한 공사입찰 현장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총길이 10.767㎞, 정거장 8곳을 건설하는 노선이다. 정거장 7곳은 지난 2022년 2월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추가정거장(005-1)은 올해 말 착공해 2029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장설명회는 추가정거장(005-1) 건설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적격자로 선정돼 두 컨소시엄사를 대상으로 공사입찰에 대한 설명으로 꾸려졌다. 향후 입찰서를 제출받아 12월 중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우선시공분을 착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가 역 설치로 스타필드 청라, 2만 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돔구장,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등 개발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내 교통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의 염원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
안양대학교는 19일 아리소강당에서 ‘제25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광수 총장과 이은경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경자 안양여성지도자회 회장, 여성단체 임원과 교직원 등이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대 경영행정대학원이 주관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3월 13일부터 지난 7일까지 13주간 교육을 거쳐 5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장광수 총장은 “13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모든 분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행복한 안양시를 구현하고, 안양대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여성의 역량 강화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수료생들의 향상된 능력이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대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1997년 제1기 여성자치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56명의 여성지도자를 양성하며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하남시 초이동 주민들은 하남시와 기업, 주민 등 3자간 간담회를 통해 레미콘 차량 오염물질 피해에 대한 입장차를 좁혔다고 19일 밝혔다. 흥국산업과 우림레미콘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피해에 대해 입장차를 좁혔다고 밝혔다. 초이동 주민들은 이날 우림레미콘과 흥국산업을 잇달아 방문해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세륜시설 가동 후 폐기물(슬러지) 처리 방법, 폐수 슬러지 처리 결과, 비산먼지 대책, 후처리(살수차·노면청소차 운행) 주변 환경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우림레미콘과 흥국산업 관계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수 및 폐기물 처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주민들이 제안한 3자간 협의체 구성안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김재은 초이동통장협의회장은 “우림레미콘과 흥국산업 차량에서 발생하는 시멘트가루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하남시와 업체 측에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은 기업 경영을 방해하는 무조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입장에서 검토해 합리적으로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 우리들의 요구”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임원 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임원 공개모집 공고안을 확정하고 오는 26일까지 재단 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공개모집은 7월 31일자로 재단의 기존 선임직 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재단은 임원 공개모집 절차 및 기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경제·경영·상권활성화 분야 등에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7명의 외부 전문가를 상권활성화재단 임원 추천위원으로 위촉하고 심도 있는 토의 끝에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의사결정을 의결할 비상임이사 5명, 회계업무 등에 대해 감사할 비상임감사 1명 등 총 6명에 대한 모집계획을 공고했다. 6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등을 거쳐 후보자를 추천하면 7월 중 이사장(백경현 구리시장)이 임원을 임명하게 된다. 임원 선임 희망자는 지원서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2020년 7월 1일 출범해 지난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구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임원 신규 선임 등 조직을 재정비해 오는 7월부터는 소상공인 종합 지원 및 별내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가 올해 수시부터 연기전공(30), 극작(5), 연출전공(5)을 세분화해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실시되는 수시 1차에서는 정원의 40%(16명)를 선발한다. 수시 2차(12)와 정시에서 30%(12)를 통해서는 연기전공자와 공연예술인재를 선발하게 된다. 연기전공자는 지정대본, 자유연기 및 특기를 중점으로 본다. 극작연출전공자는 극예술에 대한 지식, 지정대본 장면·인물분석을 통한 심층 구두문답으로 예술창작역량을 테스트한다. 극작전공은 희곡(극예술)과 방송극작까지 커리큘럼의 범위를 넓혔다.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 · 연극평론가)는 “자유연기 시 타 지원자들과 연기 패턴과 유형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하면서 “자유연기는 배우로서 개발될 수 있는 감각성, 움직임과 신체의 유연성, 정확한 화술이 중점이지만 과도한 연기의 설정과, 식상한 캐릭터라든가, 판에 박힌 연기는 지양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기예술과는 배우 양성의 명가로 알려진 대경대 연극영화과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학과 개설 28년 만에 연극, 뮤지컬, 연기를 통합해 연기예술과(3년제)로 학과명칭을 전환했다. 본교에서 남양주 캠퍼스 시
안성시는 1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대중교통정책위원회 정기회의와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정책위원회는 안성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에 따라 교통전문가, 운수회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대중교통 정책의 방향에 관한 사항, 운송사업자 재정지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및 대중교통 관련 각종 민원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여 선진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제1회 대중교통정책위원회는 안건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 추가선정, 아파트 입주 및 도시계획 도로 개설에 따른 공도지역 순환버스 7-8번 노선변경(증차)과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 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르신·저소득층 무상교통 지원, 똑버스 운행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더욱 견고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및 여러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안성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공공성을 강화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2025학년도 자유전공 선발 및 입학전형 설명회 워크숍’을 오는 27일 고등학교 3학년 부장과 담임교사 및 진로 진학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경복대학교 입학처장 송윤신 교수는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자유전공학과 선발 및 입학전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신설되는 경복대학교 자유전공학과는 예술디자인학부의 △시각디자인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공간디자인학과 전공을 포함하는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3년제, 40명 모집)와 △준오헤어디자인과, △약손피부미용과, △뷰티코스메틱과를 포함하는 △뷰티 자유전공학과(2년제, 21명 모집)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주 금요일 (14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의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았다. 3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입학정원 15명을 모집한다. 작년과 변화된 입시로 <KBU 입시드림포인트>프로그램의 가산점 제도가 추가됐다. 가산점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합격예측프로그램, ▲입학설명회, ▲진로체험, ▲오픈캠퍼스데이 등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8일~20일까지 3일간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식생활 및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튼튼 마을 씨름왕 따봉이’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어린이급식소 만 1~2세 영·유아 55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손 씻기’를 주제로 1일 2회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튼튼 마을 씨름왕 따봉이’는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손 씻기를 잘하는 따봉이가 씨름 대결을 통해 시러 도깨비를 물리쳐 튼튼 마을을 구하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습관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인형극 관람전 센터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촬영 및 공연 내용과 연계한 건강한 음식 및 손 씻기 관련 활동지 제공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센터 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올바른 식습관 및 위생 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최초 광역버스 4401번 운행시작 1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한경국립대 기점 정류소에서 광역버스 이용현황 파악 및 이용객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그동안 안성시는 광역버스 운행을 위해 수도권 내 역차별 사항인 광역버스 거리제한 규정의 불합리성 및 코로나19 기간동안 시외버스 감축운행으로 인한 교통 이동권 제약 등 광역버스 운행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광역버스 4401번은 2023년 6월 20일에 매헌시민의숲. 양재꽃시장 첫 운행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29일에는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연장하여 운행하고 있다. 2024년 5월 4401번의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1일 평균 이용객은 약 2100명이며, 1일 최대 이용객은 약 2500명으로 확인되었다. 2024년 4월 1일부터 2층 저상버스(70명 정원)가 운행중이지만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및 토요일에는 연속 만차가 발생하여 차량 증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6월 3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안성IC까지 연장되어 광역버스 이용이 더 편리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버스 이용 수요에 맞추어 안성~송파 광역버스 노선신설과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