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꼭 사용해야 할 자동차 필터제품인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제작, 생산, 유통하는 ㈜제일타공산업 김향수 대표는 고졸 학력으로 매출 50여억 원대의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빈손으로 시작해 엄연한 ㈜제일타공산업 중소기업으로 일군 그는 김포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위기에 강한 CEO이기도 한 그가 ‘1인 2역’의 주방용품 사업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993년 청년 창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그는 이윤 추구가 최우선이 아닌 사람과 행복을 우선시하며 30여 명의 직원을 가족처럼 여긴다.. 창업 초기 김 대표는 사람을 어떻게 고용해야 하는지,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제품은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등 당장 눈앞에 경제적인 일로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전라북도 부안의 부호(富豪) 집안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1982년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전공이 기계다루는 일이라 서울상사 기계 제작하는 곳에서 근 4년여 동안 일을 하며 메탈라스 및 타공망 사출 기술을 익히기 위해 열혈 청년 김향수 씨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 이후 김 대표는 1993년 인천서구 대곡동에서 직원 3명과 함께 자동차…
최근 온라인 직거래 앱에서 고액의 백화점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속여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12명으로부터 3억여원을 가로챈 A씨(20)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김포경찰서는 온라인 직거래 앱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3억3천646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씨는 앱에 게시글을 보고 연락 온 피해자들과 소액의 정상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은 뒤 상품권 전문 판매업자로 행세 하며 대량의 백화점상품권을 판매 할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금을 가로챘다. 또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인터넷 직거래 앱에서 알게 된 피해자 상대로 1인 4역의 상품권 판매업자 행세를 벌이며 본인 명의 계좌가 사기 계좌로 노출돼 추가 범행이 불가능해지자 자신의 어머님 명의 계좌까지 사용해 사기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또 A씨는 피해금을 가족명의 계좌로 입금받아 개인 채무변제를 비롯해 인터넷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포경찰서 사이버수사1팀은 “상품권은 환금성이 높기 때문에 수십퍼센트씩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될 수 없다”라며 “몇 번 거래를 한 상대라도 상품권을 액면가
김포시 보건소의 민간위탁 방역 소독 용역 시 방역 소독용 1톤 차량과 장비 대여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대해 방역 영세업체들은 담당자가 바뀌면 지침이 그때그때 달라진다며 행정 편의적인 시정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8일 시 보건소와 방역 업체들에 따르면, 보건소가 발주한 주택밀집지역 매개모기 방제순회 소독 용역 관련, 새롭게 바뀐 지침에 차량과 장비는 낙찰 해당 업체의 소유여야 하며, 대여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업체들은 “기존에는 산업안전 재해보험 및 1톤 방역 차량에 대한 책임보험과 종합보험만 가입돼 있으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차량, 장비 소유 업체 소유로 강화돼 소상공인과 상생은커녕, 영세업체를 옥죄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사실상 관내 방역 소독업체들은 대부분 1인 사업체이거나 직원 5명 미만의 영세업체로 방역 차량을 임대 형식으로 마련했지만, 최근 용역 담당자가 바뀌면서 차량 대여를 아예 불가능하게 해 논란을 만들었다. 이러다 보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인 관련 업체들은 보건소가 규제 완화는 고사하고 오히려 강화해 영세업체가 용역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감염병관리과
김포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교 밖 학습터인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를 오는 5월부터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는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란,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 안팎을 넘나들며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교육을 계획한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TF를 구성하고, 김포형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논의를 거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최근 설명회까지 끝냈다. 이에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김포미래그린공유학교’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인 ‘배움그린’ ▲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여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학생주도 프로젝트인‘상상그린’ ▲메타버스 타고 가는 재미난 과학놀이‘과학그린’ ▲김포대학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인‘꿈그린’ ▲김포지역 역사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그린’ ▲김포 생태환경 프로그램 ‘생태그린’ 총 6개의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배움그린’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 집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초등 5, 6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학습 코칭, 문해력 향상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생태그린
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지난 14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재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김병수 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비롯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골드라인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긴급회의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조속 추진’이란 궁극적인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대책에 앞서, 김포시가 시행 중인 긴급대책을 확대·강화하는 자리로 다양한 교통 현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장관은 “골드라인 혼잡 완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과 ‘GTX-D’의 조속 개통이지만 이 대안들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5호선·GTX에 앞서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 등 긴급대책을 통해 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국토부·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긴급 대책으로 ‘셔틀버스 무제한 투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 외곽지역 및 대단지 아파트에서 김포공항까지 ‘원스톱 셔틀버스(중간노선 없는 직행 구간)’ 검토도 진행된다. 셔틀버스 무제한 투
김포시의회(이하 시의회)가 오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24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특히 시의회는 오는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1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기타안 3건 등 총 22개의 안건을 다루고 김포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여기에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별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하고 이어 21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보고 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복위 소관으로 배강민 의원의 김포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정영혜 의원 김포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 2건과 도환위 소관의 장윤순(대표)·오강현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1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배강민, 권민찬, 유매희 의원이 각각 발의한 김포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포시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 심사를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화훼연합회가 ‘새봄, 김포꽃으로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제15회 김포 꽃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분화·관엽·야생화·분재·절화·희귀난·다육 등의 ▲화훼 전시·판매를 비롯해 ▲시민 꽃꽂이 경진(4월 28일 10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4월 29일 10시) ▲어린이 놀이마당(4월 30일 15시) 등의 시민참여 행사와 한강맘카페의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 다수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일회용 컵 재활용 꽃 화분 심기’, ‘행사 리플렛 교환 꽃 화분 1일 100명 제공’, ‘팝콘 시식’, ‘즉석사진 찍기 이벤트’ 등의 무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시민 참여행사인 ‘시민 꽃꽂이 경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팀 참여가 가능하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어린이 놀이마당(한발 오래서기, 줄넘기)’은 한강맘카페 홈페이지와 사업부서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별 시상계획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어버이날을 한주…
김포시가 관내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소음발생 저감을 위해 점검을 벌이는 가운데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 발생되는 비산먼지·특정공사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대한 줄여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인력을 보강하고, 매주 토요일 당직 근무(9시~5시)제를 운영하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사각지대 점검 등 건설공사장의 효율적 점검에 나선다. 따라서 중점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특정공사 사전신고 이행 여부 ▲자동식 세륜시설, 방진(음)벽 적정 설치 여부 ▲특정공사 사전신고 대상 장비사용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시는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점검 해 위반사항 발생 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작년 한 해 건설공사장 1,185개소(비산먼지 520개소, 특정공사 66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중 363건(행정처분 145건, 사법조치 62건, 과태료 156건)의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이들의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자동식 세륜시설 미설치 ▲방진(음)벽 미설치 ▲생활소음규제기준 미준수 등이 있으며, 주로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저감 대책과 관련
"가족과 이웃 살리는 기술 꼭 배워두세요” 김포시보건소가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2023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에 현재까지 86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은 응급처치 교육 전문기관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강사가 사업장에 나가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에는 김포청년지원센터 청년공간 사우창공에서 김포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나흘 뒤인 3월 24일에는 국민은행통합IT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이뤄지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시~12시, 넷째 주 수요일 14~16시 김포시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김포지부장 강사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또 이밖에 교육은 김포시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고, 심정지 등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꼭 알아야 한다. 이에 응급구조의 안전수칙, 관련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황별 응급처치와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기본 응급처치 교육을 교육용 애니 및 자동심장
김포시가 지방세 4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게 주택과 상가 임차보증금에 대한 압류에 들어가는 고강수를 택했다. 특히 이는 부동산이나 차량 등 본인 명의 등록 재산이 없을 경우에는 ‘압류’ 같은 체납처분이 어렵다는 사실을 악용에 일부러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임대차 신고 명세를 이미 끝난 전수 조사에서 체납자 96인 명의의 임차보증금 약 52억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97명 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27억 9000만 원이다. 하지만 시는 압류에 앞서 해당 체납자 96명에 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런 사정에도 납부 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임차보증금 압류를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다만 생계형 체납자의 소액 임차보증금은 압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동휘 징수과장은 “고의로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 이번 임차보증금 압류와 같은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 중이신 분들은 압류처분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진납부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