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난 17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주민계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계획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시 홈페이지 및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주민계획단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촉식 수여,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및 회의 운영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주민계획단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계획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산업․경제, 교육․복지․안전, 관광․문화․환경, 도시·주택·교통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오산시의 미래상 및 분야별 추진 전략을 도출해 이를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니토덴코의 한국옵티칼 하이테크 노동자 고용승계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회견에는 박주민·김주영·김태선·박해철·박홍배·이용우 민주당 국회의원과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가 자리했다. 사회를 맡은 김주영(김포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는 “두 명의 노동자가 불타버린 구미공장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인지 오늘로 164일째”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와 일본 모기업 니토덴코의 소위 ‘먹튀’ 문제에 대해 알리고 노동자 고용승계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최현환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지회장은 “외투자본인 니토덴코는 정부와 지자체의 토지 무상 제공·세제 혜택 등 국민 혈세를 지원받고서는 2022년 구미공장 화재 후 일방적 폐업을 선언하고 노동자 고용승계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 “화재 한 달 만에 일방적 폐업을 통보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청산은 위장폐업”이라며 “청산 통보 전에 이미 물량을 평택의 니토옵티칼로 빼돌려 대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 외투기업의 무책임한 폐업과 노동탄압을 규제하는 법적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방문을 통해 미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17일(현지시간) 신 시장이 풀턴 카운티 청사를 방문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신 시장은 “오늘 역사적인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을 두 번이나 방문해준 피츠 의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시와 미 조지아주 핵심 지역인 풀턴 카운티와가 맺은 우호협력은 양 지역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 피츠 의장도 “문화, 교육,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두 지역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때마침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 중이어서 오늘 협약식이 조지아주 전체 차원에서도 뜻깊게 느껴진다” 화답했다. 이날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개발청도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업 교류 및 투자 활동 지원, 정보 교환 및 네트워킹, 산업·경제 분야 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반도건설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가 첫 적용된 랜드마크 주상복합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와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오는 6월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332세대 ▲전용 84㎡B 284세대 ▲전용 99㎡A 759세대 ▲전용 99㎡B 316세대 ▲전용 170㎡ 3세대 등이다. 중대형 타입의 초고층 대단지로 고양 장항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 청약일정은 7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7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첫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부천시는 최근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 관내 기업 6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돌핀 ▲지지엠 ▲빅파이씨엔티 ▲댐코씨에스아이 ▲이테스 ▲북극여우 등 6개 기업이다. 부천시는 시별 평균 2~3개 사가 선정된 것에 비해 눈에 띌만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관내 2개 기업 선정에 비해 올해 3배의 성과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자체 추진사업의 사업비 중 최대 70%를 지원받는다. 부천시는 올해부터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시비로 매칭해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실질적인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56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기업 간의 협약이 마무리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비는 선금으로 지급되고, 사업추진 후 11월에 완료보고(정산)를 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기업의 기업가정신과 열정에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면
용인 기흥농협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의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임직원 및 고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된 현판의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부터 제정된 윤리경영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윤리 경영을 위한 실천 활동, 업무 수행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농축협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권위의 상이다. 1966년 설립된 기흥농협은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조합원과 국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최근 3년간 총 자산 1조 원 달성, 종합업적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국가적 과제인 농촌 소멸 예방을 위한 모범적인 도농 상생 사업 수행 등을 통해 도시농협 역할지수+ 최우수상, 금융 부문에서 상호 금융 대상 7년 연속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이번 현판식은 기흥농협이 이제까지의 정도경영을 인정받는 동시에,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100년 기흥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책임감의 상징”이라며 “농업인과 조합원, 지역민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구심점으로서의 기흥농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양평군이 '1회용품 없는특화지구'로 조성돼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천시장, 안산시 부시장, 광명시장과 함께 양평군 세미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특화지구로 선정된 용담지구 내 세미원 송명준 대표, 홍순이 양수리 전통시장 상인회장, 남용현 용담1리 이장 등도 참석해 양평군의 친환경 정책 추진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양수초등학교 학생 5명으로 이루어진 '개똥즈' 동아리는 '1회용품 사용 제로'를 주제로 식전공연을 더해 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다. 군은 앞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양수역을 시점으로 세미원까지 이르는 용담지구를 1회용품없는 특화지구로 육성하게 된다. 이에따라 특화지구는 카페, 음식점 등에서 다회용기 사용과 홍보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친환경 테마 관광지구로 발전될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연간 140만 명 이상이 찾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건설업계가 혹서기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건설업 사망사고의 44%를 차지한 폭염기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각 건설사들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19일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는 356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812명)의 43.84%를 차지했다. 이 중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총 8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사망 사고의 23.87%에 해당한다. 이에 주요 건설사들은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고, 폭염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강화하며, 쉼터 및 시원한 음료 제공, 쿨링 타임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한화건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주요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 및 호우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 준비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썼다.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배수로 정비, 옹벽 보강, 위험 지역 출입 통제, 전기 안전 점검 등도 실시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투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및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덴버미술관(이하‘5개 기관’)과 지난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실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선왕실 유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유산과 관련한 전시, 교육, 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협조 등이다. 이들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 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국과 미국 유수의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하는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는 그간 각 기관에서 축적해 온 유·무형 왕실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조선 왕실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조선왕실 도자기 제작소인 분원 가마터가 산재한 경기도 광주의 지리적 이점과 그동안 수집하고 조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매장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주요 백화점 및 수입 가구 브랜드 쇼룸에 '데이코' 제품 전시·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코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True Built-in)'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2016년 데이코를 인수해 한국 시장에 진출시켰다. 데이코 매장은 오는 2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인원 한남,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콘도,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원베일리 등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 시장에서도 데이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브랜드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B2C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이제 B2C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B2B와 B2C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