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돼 경기도 보조금 7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도세 징수액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도세 징수율·신장율 ▲시세 징수율·신장율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부동산 가격 공정성 ▲창의적인 세정업무 추진 등 총 15개 항목이다. 군포시는 비과세·감면 부동산 기획조사를 통해 탈루세원을 추징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실현하는 등 적극행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의 도입 및 안정화에 기여하고 직원 세무교육 참여 확대로 전문성 향상과 세정서비스 개선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정과 유진숙 과장은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덕분에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통해 시의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과 도 보조금 확보를 바탕으로,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사기 진작 및 시민 세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시흥시는 지난 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담은 제안을 심의했다. 회의에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 지역 환경 개선, 복지 증진, 공동체 활성화 관련 제안들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주민 제안은 사업 성격에 따라 시 사업 부서가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과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기획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분류됐다. 한편, 선거법 위반, 기 추진 중인 사업, 특정인의 사익을 추구하는 제안, 타 기관의 사무와 관련된 제안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검토 대상에서 제외됐다. 분류된 제안들은 시흥시 각 주관 부서와 20개 동 주민자치회의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대상지 현장 방문과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제안은 2026년 예산에 반영돼 시흥시와 각 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관계자는 “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정왕동 2726-4번지 경관녹지 일원에서 ‘우리 동네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녹지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관내 취약계층 등 50여 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쾌적한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날 에메랄드그린 200주를 정성껏 심었다. 박순여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북섬동의 여러 관계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 함께 해주신 관계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서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에게 치유가 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관련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일자리 1만 4천724개 창출을 목표로, 이를 위해 직접 일자리 사업, 직업 능력 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고용 장려금 지급, 창업 지원 등 108개 사업에 55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별 목표는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6천304개, 구인‧구직 정보 및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4천843건, 직업 능력 훈련 2천602건, 고용 장려금 10건, 창업지원 173건, 고용 안전망·인프라 구축 792건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정의 핵심 과제”라며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수요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조성 및 소상공인 맞춤지원 ▲ESG경영 기반 일자리 창출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등 4대 핵심 전략에 따라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계층별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민생경제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광명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미만 15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인구 30만 명을 기준으로 그룹을 나눠,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감사활동 개선 노력 등 시군의 2024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광명시는 청렴 골든벨 개최, 전 직원 대상 청렴표어 공모 등 다양한 청렴·부패방지 활동을 추진했으며, 특히 기관장이 적극 참여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극행정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자체감사활동 개선책을 마련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것은 곧 시민의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공정하고 효율적인 감사 체계를 확립해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감사원이 발표한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기초자치단체 48개 시(市) 중 1위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사)한국지방자치학회 ‘기후환경변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지난 2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조 의원은 성남시의회에서 환경정책과 지속가능 발전에 집중해온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전국 지방의원들과의 정책 교류에 힘쓰겠다"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와 정책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전문 기관이다. 기후환경변화 특별위원회는 산하 조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정부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조 의원은 “전국적인 산불 피해에서도 드러났듯이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물가 상승 등 생활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장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성남시립동물병원의 운영시간과 이용 대상을 확대한 개편안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병원 운영일을 기존 5일에서 6일(월~토)로 확대하고,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설정했다. 토요일에도 진료가 제공되어 시민들의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또한 4월부터는 국가유공자의 반려동물도 시립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장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약 1만1200명의 국가유공자는 이제 반려동물의 진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도권 유일의 시립 동물병원으로, 지난 2023년 9월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개소했다. 병원은 총 145.3㎡ 규모로, 진료실과 수술실, 입원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의사와 동물보건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를 50~70%까지 감면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성남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혜택이 제공되며, 4월부터는 신분증만으로 간편하게 접수가 가능해졌다.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
성남시가 이달 10일까지 ‘아동친화적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1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시는 총 3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150가구 이상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다. 입주자대표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6층 아동보육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사업 신청 시 단지 내 리모델링을 원하는 놀이터 유형도 선택해야 한다. 선택지는 △지형활용형 △자연친화형 △시설물중심형 △몸놀이형 △복합형 등 5가지로, 이는 성남시가 자체 개발한 ‘실외 놀이터 지침’에 기반한 유형이다. 시는 신청 놀이터의 노후 정도, 안전 상태, 주민 의견 반영 여부, 아동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선정 단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놀이터는 시 보조금(50%)과 단지 자부담(50%)을 합쳐 약 2억원 규모의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설계부터 준공까지는 아동 놀이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아동 놀 권리 증진 자문단’이 컨설팅을 맡는다. 성남시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도촌동 동분당파크뷰, 정자동 파크뷰 등 6곳 놀이터가 리모델링을 마쳤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와 공동으로 관내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시흥시 관내 예비창업자 및 7년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초상담을 실시 후, 필요시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컨설턴트, 타 기관 전문가 등의 심화상담을 연계 지원한다. 포스트BI 지원사업은 시흥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의 창업 저변문화 확산을 위해 입주공간(임대료 및 공간구축비의 80%) 및 사무집기를 지원하며 우선적으로 입주공간 희망지 모집 공고‧선정 절차를 진행한 후,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 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성장지원(초기기업, 성장기업) 사업은 시흥시 관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마케팅, 특허 및 인증, 시제품 및 실증 등 수요맞춤형 바우처 형태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총 32개사,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스타트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상시모집, 포스트BI 입주공간 희망지 모집‧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의 경우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며,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및 시흥창업센터 홈페이지를
오산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2025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와 세입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현년도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서 평가가 이뤄졌다. 오산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일원화하여 세외수입 부과부서의 체납처분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징수 대책 보고회 개최,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외국어 번역 안내문 발송, 세외수입 담당자 교육과 연찬회 실시 등으로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기관장 관심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산시 징수과장은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세입목표 896억원 달성을 위한 징수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다양한 납부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