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지난 16일 제2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열고 제3회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처리를 마지막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정례회에서는 유영숙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대비 563억원이 증가한 1조 8701억원(3.1% 증가)이 제출돼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원안 확정됐다. 더구나 진행된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서는 2021년도말 82억원에서 2022년도 수입계획 30억원과 고유목적사업비 지출계획 65억원을 포함해 2022년도말 조성액 47억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33건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해 27건 원안, 3건 수정, 3건을 부결했고, 집행기관이 제출한 1조 6103억 원 중 31억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1558억원의 기금운용계획은 원안 가결하기도 했다. 김인수 의장은 “지난 2022년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부동산 침체 등 김포시민을 비롯해 온 국민이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5호선 연장을 위한 협약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계획 발표 등 위안이 될…
지난 60여 년간 김포 덕포진을 발굴하고 지켜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김기송 전 김포문화원장(89)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가 되고 있다. 김기송 전 김포문화원장은 지난 8일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문화재청 주관 ‘2022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수상자는 김기송 전 김포문화원장을 비롯해 총 12명으로, 이들은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활용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따라 수상자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김기송 전 김포문화원장은 김포 덕포진 포대를 세상 밖으로 알리고, 김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큰 공을 세웠다. 김 전 김포문화원장은 버려진 포대에 불과했던 덕포진을 오늘날 사적에 지정되고 대표적인 관방유적(국경 방지위해 진,영,보,책 군사시설)으로 자리하기까지 본인의 사재를 털어 발굴 조사하고, 손수 관리해왔다. 김 전 김포문화원장의 문화재에 대한 이같은 애정과 봉사, 활용 분야의 공적이 이번 ‘2022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의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 계기다. 이에 김 전 문화원장은 “김포는 역사적으로 한양을 지키
김포시가 연속적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Ⅱ그룹 총 32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는 지난 2021년도에 이은 연속 기록으로,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따라 특별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평가대상은 ‘양촌 공공폐수처리시설’에 김포골드밸리(양촌, 학운2, 학운3, 학운4, 학운4-1, 대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배출하는 각종 오·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6,800톤/일 규모의 양촌 일반산업단지에 설치돼 있다.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시설용량에 따라 분류한 3개 그룹 중 총 시설용량 1일 2,000톤 이상에서 10,000톤 이하에 해당하는 Ⅱ그룹에 포함되어 있으며, 32개 지자체 모두 해당된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공무원(환경청, 시·도), 한국환경공단 등 관련 기관과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 조사 및 자료검증을 통해 1차 평가하고, 그 결과 그룹별 상위 5개 지자체를 선정해 평가대상 지자체에 운영·실적 개선사례 발표를 통해 평가위원의 정성 평가를 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앞으로도…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가 내년도 김포시 예산안 1조7629억원을 의결했다. 13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2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안건별 처리 내용을 살펴보면 집행기관이 제출한 예산안 1조 6103억원에서 31억1000만원을 감액한 1조6072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 1558억원을 가결 처리했다. 주요 감액 내용은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 보수 중 2억2700만원 ▲명품 도시숲 조성 및 관리 비용 중 3억원 등이 일부 삭감됐고 ▲아트센터 수장고 조성 3억1100만원 ▲도심항공교통 체계 구축 2억2000만원 ▲김포시청소년재단 사업 중 학교연계 및 특성화 사업비 – 김포 NIE교육지원사업 1억2000만원 등은 전액 삭감됐다. 한종우 예결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사전에 관련 안건 심의 후 예산 편성 ▲사업설명서 작성시 단가, 규모 등 명시해 산출 근거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작성 등을 주문했다. 또한 김포산업진흥원 출연금과 일부 민간단체 보조금 삭감편성과 관련해 “시의회에 사전 설명 및 협조 요구 없이 일방적으로 본예산을 제출한 것은 명백히 시의회를 경시하는 행위로 향후 이와 같은 사례
김포시 체육계 회장를 선출하는 22일이 다가움에 따라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며 기존 회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2명의 후보자가 3파전으로 치를 것으로 보여져 김포시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일 것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체육계가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를 오는 22일 치러질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임청수(62) 현 회장과 김인섭(57) 김포시육상연맹 회장, 이병직(54)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임청수 회장은 2018년 김포시테니스협회장에 이어 2019년 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2020년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으로 시 체육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재선에 자신하고 있는 임 회장은 “인구 5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엘리트 체육의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확대가 절실하다”며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과 종목별 스포츠 활성화를 공약으로 네세우고 있다. 여기에 20여년전부터 김포지역에서 자동차 정비 등 직업훈련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인섭 김포시육상연맹 회장은 김포상의 양촌지회 부회장, 김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김포시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김포시선관위”)는 오는 13일부터 김포시 체육회장선거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선거운동은 21일까지 후보자만 가능하고(가족 등 제3자 선거운동 불가) 선거사무소 및 선거사무원을 둘 수 없다는 것이 선관위의 설명이다. 또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후보자·선거인 대상 매수 및 이해유도 행위, 후보자(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 포함)가 선거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선거인이나 그 가족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엄격히 제한·금지되어 있다. 주요 선거운동방법은 전화·문자메시지·정보통신망(SNS 포함)등 이용해 후보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법, 문자메시지(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 포함)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체육회가 개설·운영하는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후보자의 SNS 계정을 통한 선거운동은 시간 제한 없이 가능하되, 제3자가 후보자의 SNS에 게시된 선거운동 게시글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이밖에 후보자는 종류·규격에 관계없이 윗옷 및 어깨띠를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후보자는 공개된…
김포시가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시민소통관 보수가 예결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결국 삭감됐다. 지난 1일 시의회 행복위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본 예산심사 과정에서 시에 채용된 3명 모두 지역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고 언급되던 인물들로 균형감을 잃었다며 “소통관 관련 예산을 전체 삭감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관 제도는 시정 주요 갈등 다수 민원 대응ㆍ관리, 온오프라인 시민소통, 시민협치사업 추진 등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로 6급 상당 직급(‘나’급 소통관제)이다. 시는 지난 8일 열린 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종우 · 예결위)에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취지로 예산 반영을 요구했지만 예산안 통과의 키를 쥐고 있는 민주당측이 소통관 역할이 정무적이고 정치적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결국 예산을 불발시켰다. 이와 관련 김계순(민주) 위원은 “선거구별 관할을 구분하고 기초의원들의 역할을 축소시켜 지방의원 무용론으로 가는 시작일 수 있다”라며 “소통관제는 집행부가 아니라 시의회에 만들어져야 되며 역할이 균형감 있고 공평하게 중재와 조정이 가능한지 의문으로 소통관제의 근본적인 부분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며 폐지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가 산업진흥원 해산 방침에 따른 결정을 두고 일부 의원이 회의장을 퇴장해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격양된 목소리로 집행부의 일방적인 결정과 행보라며 관련 예산안 부결을 주장했다. 위원회 구성은 민주당이 과반(재적위원 7명 중 4명, 국민의힘은 3명)을 차지하고 있다. 회의장을 퇴장한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의회의 사전동의나 설명 없이 집행부가 사업설명서에 확정이라 결정하고 관련 예산을 삭감 편성해 제출한 것이 절차상 맞냐고 반발한 것이다. 이들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재단의 설립 근거가 됐던 ‘김포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조례’ 폐지 절차 없이 해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존치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유매희(민주) 위원이 이에 관해 묻자 시 황규만 기획담당관은 “산업진흥원을 2년 정도 유지해 오고 있으나 당초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데 좀 미미하고 또 현 인원으로는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해산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산을 들여다보면 출연금 대부분이 대행 사업비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조융합센터에 경과원, 신보재단 등 경기도
김포시는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으로 ‘통(通)하는 김포’로 정했다. 특히 이는 시민과의 약속 소통과 신뢰로 함께 지켜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가을 끝자락에 접어들기도 무섭게 본격적인 동장군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2월 초 각종 개발 현장과 농작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 김병수 시장이 잰걸음을 보이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실제 12월 들어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엔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아침 최저기온도 전국은 13~1도를 보이며 매서운 추위를 실감케 했다. 김 시장은 이런 추위에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각 읍면 단위 주민들에게 농작물 냉해 피해와 수도계량기 보일러 배관 등 보온조치에 특히 유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에 브레이크 제어장치로 출근시간대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시켰던 김포 골드라인 차량기지를 방문한 김 시장은 잦은 운행 장애로 인해 시민들의 열차·승강장 혼잡상황이 가중됐고 이는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객 불편이라는 결과가 됐다”라며 골드라인 직원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했다. 그는 연장 선상으로 김포 교통 개선을 위해 ▲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및 배차 간격 30% 단축 추진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김포시·서울
최근 김포시가 정부 공공기관 혁신 지침에 따라 산업진흥원 해산을 결정하고 최소 인건비와 경상경비만 편성한 본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것을 두고 야당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 의회에 사전 동의나 설명없이 결정했다며 집행부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경제문화국 기업지원과 예산 심사과정에서 야당 소속 위원들의 집행부를 향한 성토가 이어졌다. 내년도 예산 요구액은 올해 19억7300만원보다 대폭 삭감된 6억3300만원이다. 오강현(민주) 위원은 “산업진흥원이 필요하다고 도와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보고도 없이 책자에 달랑 집어넣어 내년 예산 심사하는 자리에서 확인하게 하냐"면서 "하나의 공공기관을 만들고 없애는 과정이 이렇게 단순한 건가. 진흥원 설립시 산업을 특성화시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며 "절차 과정에 대한 의회 패싱이 아주 심각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배강민(민주) 위원도 “2019년도에 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했을 때 BC값이 1.41이 나왔는데 현재 가치로 따지면 66억 3700만 원”이라며 “언론을 통해서 인건비 1억 정도 예산 절감이 된다고 봤는데, 의회에 묻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