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양영디지털고등학교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업맞춤반 취업 채용 3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현역 인근 라온스퀘어에서 개최 ㈜가보테크를 포함한 11개의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와 취업맞춤반에 참여하는 학생 19명, 학부모, 교직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양영디지털고등학교는 2017년부터 매년 해당 사업에 선발되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취업맞춤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이다. 학교-기업-학생 등 3자 협약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120시간의 현장 교육을 교내에서 이수 언제든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은 졸업 전 취업을 확정하며 졸업 후에는 병역 특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영고 백인순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체가 협력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훌륭한 기술인이 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학교,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흥시는 지역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오는 22일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장한다. 농부장터는 시흥시에서 매년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지역농산물 판매를 통해 운송비 절감, 생분해 봉투 사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하면서 지역농산물의 사회적 가치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올해 농부장터는 오는22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터는 8주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농부장터에서는 시흥시 관내 19곳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과채류와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 등록자 포함)은 2025년 6월 11일까지 1년간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사고와 관련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자전거 보험은 전년 대비 예산 증액을 통해 보험 혜택 중 사망, 후유장해, 진단(입원) 위로금이 강화됐다. 세부 보장 내역을 살펴보면, ▲사망(15세 미만자 제외) 시 600만 원 ▲후유장해 시 최대 600만 원 ▲진단위로금 4주~6주 진단 시 15~35만 원 ▲입원위로금 교통사고로 6일 이상 입원 시 15만 원 ▲타인을 사상케 하여 벌금 부담 시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이 보장된다. 자전거 보험료 지급신청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며, 피보험자는 청구 사유 발생 시 보험사에 청구서(양식)와 관련 증빙서류(주민등록초본,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진단서, 초진 진료 기록, 입ㆍ퇴원 확인서 등)을 송부해 청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B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5년부터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왔으며, 지난 한 해 동안 21
광명시는 많은 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문화적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024년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시민참여 독서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한다. 17일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총 88권의 올해의 책 후보 도서를 추천받아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인 부문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청소년 부문 ‘비스킷(김선미 저)’, 어린이 부문 ‘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 저)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는 시민주자 100인을 비롯해 지역 곳곳의 독서문화공동체에서 함께 읽기가 진행되고 있다. 독서릴레이 챌린지는 인상 깊은 구절이나 다른 이와 함께 공감하고 싶은 문장을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SNS에 올려 공유하며 많은 시민이 함께 읽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민이 시민에게 도전을 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SNS를 통한 챌린지는 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올해의 책 사진과 독후소감을 게재하고 해시태그도 같이 업로드하여 SNS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손쉽게 책 읽기에 동참할 수 있다. 독서릴레이 첼린지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광명시도서관 도서대출 권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1년 3개월 만에 하락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557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568만 3000원) 1.92% 하락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내린 것은 지난해 2월 이래 1년 3개월 만이다. 서울은 1170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785만 6000원으로 0.43% 내렸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05만 2000원으로 5.18% 내렸다. 전월 대비로는 분양가가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여전히 급등한 수준이다. 적게는 11%대에서 많게는 24% 이상 올랐다. 서울은 전년 동기 대비 24.35% 올랐으며, 수도권의 상승률은 16.61%다. 전국 평균으로는 13.98% 상승했다. 이는 통계상 표본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HUG의 분양가 조사가 최근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표본에서 고가 아파트 단지가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단지가 포함되면 평균치가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광명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95명을 모집한다. 시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에게 행정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여름과 겨울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2024년 6월 14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4년제, 전문대,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직업전문학교, 학점운영제대학의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참가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에서 하면 된다. 모집인원 195명 중 60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 등록장애인, 다자녀(3자녀 이상),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을 별도 선발하며, 나머지 135명은 그 외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예정보다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7월 4일에 경찰관 입회하에 공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22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광명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광명동굴, 초등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 또는 교육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시정 업무를 체험하도록 21개 부서 70개소 근무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 5일, 1일 7시간 근무하며 2024년 최저시
시흥시는 관내 6만 5000여 1인 가구(전체가구의 31.4%) 지원을 위한 ‘시흥시 1인 가구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획은 ‘혼자여도 좋아, 함께하면 더 좋아, 다 같이 행복한 시흥’ 비전을 바탕으로 하며 3대 목표(▲함께하는 삶 ▲즐거운 삶 ▲편안한 삶)와 6개 영역, 9개 정책과제,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시흥시 1인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재)경기복지재단과 협력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9일에 ‘시흥시 1인 가구 기본 조례’를 제정ㆍ공포했다. 이를 토대로, 시흥시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편적 정책과 고립ㆍ고독한 1인 가구(중·장년 1인 가구 47.9%)의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하는 복지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설계했다. 올해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사업, (중ㆍ장년 등) 건강 돌봄 프로그램, 여성 안심 패키지 지원 등 10개의 신규 사업과 14개 동-행정복지센터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위기ㆍ고립 1인 가구의 안부 확인과 가정 방문 등 동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추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혈액 수급 안정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량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경기농협 임직원과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12기)이 참여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존중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꼭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농협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구리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구리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연계협력 ▲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및 협력 ▲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이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 윤성옥 학교지원국장 외에도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구리남양주 IT 공유학교 활성화 추진 협의 등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간은 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기술·미디어 분야 진로탐색 및 역량 강화 제고를 위해 협업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교육인프라 확대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하며, 문화를 공유한다”며 “청소년이 건강한 미디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올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IT 및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남양주 IT(정보기술)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는 공유학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페이퍼 컴퍼니 등 부적격업체 퇴출을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옹진군 영흥면 일원에서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한 직무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는 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산하 사업소 11곳의 상수도 건설공사 발주부서 및 계약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본부는 공사 발주 및 계약 담당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더욱 강화된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상·하수도 설비공사업체 420여 곳이 등록돼 있다. 해당 업체들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기술능력, 자본금, 시설·장비, 사무실 등의 등록 기준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부적격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하는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점검추진단(TF)을 꾸려 적격심사 제출 기간을 활용해 현장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업체들이 등록 기준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거나 등록 기준 미달업체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등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등 부실·부적격업체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