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24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에서 ‘또! 파? 내 집 앞 도로공사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공무원 새빛 깨알정책 제안공모 경진대회는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의 제안 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또! 파? 내 집 앞 도로공사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는 집 앞 도로공사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아이디어 66건을 접수했다. 1차 심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8건을 선정한 후 지난 경진대회에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 각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하반기를 이끌어갈 대표 정책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경진대회를 열었다”며 “공직자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기본인성 함양과 마음 성장을 위해 체험 중심 인성교육 ‘봄·봄·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8월 19일까지 운영되는 ‘봄·봄·봄 프로젝트’는 ▲연극으로 체험해봄 ▲인성 검사와 역할극으로 자신의 인성을 스스로 성찰해봄 ▲자발적으로 실천해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4교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도덕지능 검사와 인성교육 역할극 ‘인성의 재발견’으로 구성되며 학생의 자발적 실천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젝트 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대상 사전 도덕지능 검사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할극 수업 ▲학생이 갈등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선택하며 연극 완성 ▲모니터링 등이다. 도덕지능 검사는 구체적인 상황을 반영한 문항에서 공감력, 분별력, 자제력, 존중, 친절, 관용, 공정 등 도덕 덕목의 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증거 기반 인성교육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 덕목과 보완이 필요한 덕목을 확인한 후 역할극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역할극 수업은 연극 활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1차시) 라포 형성 ▲(2차시) 신체활동 중심 공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총선 참패 책임으로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을 위한 물밑 작업 소식이 알려지자 당내에서는 ‘한동훈 반대론’이 급물살을 타는 한편 야권에서도 비판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이 오는 23~24일로 예정됨에 따라 당 안팎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도 다음 주중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 “총선 망치고 지방선거 망치면 차기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겠냐”며 “그냥 이재명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는 거 아니냐”고 한 전 위원장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친윤계 김기현 의원은 최근 한 전 위원장이 쏘아 올린 ▲지구당 부활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등에 대해 “정치권의 밥그릇 챙기기 이슈가 아니라, 저출생과 연금, 고물가와 고금리, 주택가격과 주식 등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당력을 모아야 한다(13일)”고 직격했다. 비윤계로 꼽히는 나경원·윤상현 의원도 ‘한동훈 때리기’에 나섰다. 나 의원은 “싸움·정치의 전장이 국회 중심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 유전 발표 과정에 대해 ‘유전 게이트’를 주장하며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액트지오 소유주 아브레우 고문과 동해프로젝트 해외 검증단, 한국석유공사 관계자의 수상한 연결고리가 드러나면서 ‘유전 게이트’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변인은 “액트지오 분석 결과를 검증했다는 모릭 교수가 아브레우 고문의 지인이자 석유공사 동해탐사팀장의 지도교수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제는 자문단 선정 기준과 평가의 객관성에 대한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액트지오의 평가 결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정작 해저 지질과 자원 탐사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석유공사가 수집한 기초 데이터 분석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황 대변인은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액트지오가 내놓은 ‘최소 35억 배럴~최대 140억 배럴이라는 수치에 대해 검증한 바 없다’고 밝혀졌다”며 “사실상 정부가 교차 검증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나
경기도교육청은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교육청-대학 연계 2025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입학설명회’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일 경희대학교, 15일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404개 고등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2200여 명의 진학 담당 부장교사와 고3 담임교사가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25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전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등을 안내해 맞춤형 학생 진학지도를 위한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진학지도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대입 정보 제공으로 고교 진학담당 선생님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며 “올해 여러 대입 전형의 변화로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룹 차원의 지속적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농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1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되는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통해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한국 수어 의사소통 방법을 학습하고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물론 기본적인 수어 사용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올해로 3기째를 맞는 교육 과정에는 수강 신청이 몰려 조기 마감 사례가 이어졌으며, 과정을 마친 임직원의 재수강 요청 등 뜨거운 참여 열기 속 150여 명의 과정 이수자를 배출해냈다. 또한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다소 부족한 수어 실력에도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열린 농인과 농인 가족들의 대표적 축제인 ‘제36회 농가족 명랑 운동회‘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생수 증정 ▲농인 및 가족 대상 도시락 나눔 ▲수어를 이용한 주차 안내 ▲농인 가족이 이용하는 에어바운스 안내 등 현장에서 소통의 역할을 맡았다. 하나금융은 행사에 참여한 농인 및 가족들을 위해 약 2000병의 생수와 약
16일 오후 광주시 퇴촌면 일대에서 열린 '제22회 퇴촌토마토축제'에서 아이들이 토마토 풀장에서 즐거운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양평관내 30개소 어린이집과 함께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 순환 자원봉사 활동은 "한국중안자원봉사센터 2024년 자원순환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이에따라 센터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일반팩과 멸균팩 회수율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현주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종이팩 재활용 순환 체계을 구축할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환경을 스스로 보호하고 만들어가는 교육을 함께 진행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자원순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해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행복한 도시 가평 만들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도로변.공원.하천.유원지 등 일정 구간을 민간단체 등에 할당해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유도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하는 깨끗한 가평만들기'를 추진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로 실시하는 자원봉사활동 사업"이라면서 '행정기관의 관리가 취약한 도로변 등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환경정화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180여개 민간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에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해 사업 추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해당 읍.면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회, 마을공동체,민간단체,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행복홀씨 입양사업 단체에는 장갑·집게·쓰레기 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활동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해 줄 계획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 "깨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 토론회는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 지역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한 방안과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유, 그룹 토의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며, 시정 목표인 ‘용인 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복지현장 일선의 의견과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열린 토론회가 지역사회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회복지 관계자와 함께 민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해 사회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