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와이솔과 함께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으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사례관리 중인 학대피해아동 가정 대상으로 아동들의 욕구에 맞는 선물을 취합 및 구입하였고, ㈜와이솔 임직원들은 선물을 개별포장 및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직접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였다. ㈜와이솔 관계자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지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이 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2년 10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오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경기
희고 고운 모래로 유명한 옹진군 사탄동 바닷가 모래가 해마다 사라지고 있어 ‘신속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발표한 ‘2023 연안침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탄동 바닷가는 지난 2021년부터 신규 조사 구역으로 선정돼 ‘3년 연속’ C등급을 받았다. ‘C’는 연안침식 현황을 4가지로 구분한 등급 중 ‘D(위험)’ 전 우려 단계다. 침식으로 인해 백사장 및 배후지에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사탄동 바닷가의 모래 면적은 2022년과 비교해 2023년에는 805㎡가, 모래가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인 체적은 3220㎥가 줄었다. 일부구간은 지난 2021년부터 발생한 국부침식 이후 아예 모래가 사라져 그 폭을 측정할 수조차 없다. 올해 봄·가을 두 번의 조사 끝에 42.4점을 받아 D등급(40점 미만)을 겨우 면한 상태기도 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C등급에서 D등급으로 내려간 지역은 모두 7곳이었다. 그 중 ▲전남 무안군 도원 ▲전남 신안군 읍동 ▲경북 울진군 직산 ▲경북 영덕군 금진∼하저 ▲제주 제주시 월정 또한 2년 연속 이상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제주시 월정해안은 2022년 대비 2023년 바닷가 모래 면적이 1만
한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장공관 1319 회의실에서 ‘2024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한 신진교원 교수역량강화 워크숍’(이하 신진교원 워크숍)의 총평회를 갖고 성공적인 종료와 향후 지속적인 교원 교류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신진교원 워크숍은 최근 3년간 임용된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화(火)목(木)한 교수법 특강’이란 주제로 시작돼 6월까지 ▲다시 한신다움: 학생을 위한 헌신과 혁신 한신대학교 ▲지역문제 해결형 수업운영 사례: PD학기제를 중심으로 ▲자유전공학부 운영사례 및 적용 ▲한신형 AI디지털 융복합 혁신교육 ▲수업시간 학생들과 소통하기 ▲한신의 역사 ▲인문사회 AI융합교육 성과와 과제 ▲신진교원과 함께라면 월~수~좋다!! ▲신진교원 총장 간담회 ▲한신 평화 산책 ▲나의 강의평가에 대해서..?! 450, 5.02 ▲AI 기술 코딩: Microsoft Copilot 활용하기 ▲교수자와 학생이 모두 즐거운 강의 ▲신진교원 역량강화 워크숍 최종 간담회 등 총 10회 진행, 총 166명의 신진 교원이 참여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 총평회는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사회로 강성영 총장, 차윤정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는 인천 서구 석남동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상생마을 축제 ‘꿈을 잇다’를 개최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행사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 김유곤 인천시의원 등 4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꿈터 국악동아리 길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이후 쏭컴퍼니의 퓨전국악공연, 상생마을 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추억의 먹거리(달고나, 팝콘, 베이커리, 솜사탕 등을 먹을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를 비롯해 향기공방, 타로 등 체험 부스가 열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상생마을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꿈을 모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모든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또 한일시멘트와 SK인천석유화학에서 기증받은 장미꽃과 수국을 심는 희망나무 심기가 열렸다. 이에 상생마을 꿈터는 마법의 나비동산을 꾸며가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아이들이 마을에서 쌓은 추억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상생마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상생마을 비전 PT가 열렸다. 김윤희 상생마을 꿈터 이사장은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24 발레스타즈'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 7월 13일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8개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18명의 발레 스타들이 참여한다. '발레스타즈'는 202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발레 팬들 사이에서 매년 기대되는 공연으로 꼽힌다. 올해는 ▲호두까기 인형 ▲해적 ▲로미오와 줄리엣 등 클래식 발레부터 ▲라 실피드 ▲지젤 등 ▲발레102 ▲바람 같은 컨템포러리 발레와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남다른 출연진도 화제다. ▲영국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 ▲핀란드 국립발레단 종신단원 강혜지와 마틴 누도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정재은과 료타 키타이 등 유럽 최정상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 스타들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과 김용걸댄스시어터 단원 등 국내 라이징 스타들도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은 지휘자 김종욱이 이끄는 디토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0년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약했던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
자신이 키우는 개를 다치게 한 제과점 운영자의 매장 문 앞에 개를 묶어 놓아 영업을 방해한 50대가 항소심도 벌금형을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가 운영하는 가게 문 앞에 개를 묶어두는 장면이 명확히 확인된다”며 “개의 크기는 제과점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그 옆을 지나가기에 객관적으로 지장을 초래한다 보이고 실제로 개를 발견하고 놀라며 가게에 입장하지 못한 손님도 발견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비교적 경미해 보이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다만 이 사건 범행으로 일부 손님은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점, 피해를 줬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2년 8월 7일 오전 11시 50분쯤 용인시 소재 B씨가 운영하는 제과점 출입문 앞에 자신이 기르는 달마티안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당일부터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신 시장은 먼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함께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작년 8월과 올해 4월 풀턴 카운티 대표단(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이 성남시를 두 차례 방문하며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진행 중인 우호 협력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신 시장은 17일 성남시와 풀턴카운티 간의 우호교류 협약과 더불어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조지아텍이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는 첨단 AI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일정을 마친 후 신 시장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18일부터
구리시의 공원명칭 변경 작업이 구리문화원 산하 향토사연구소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현 구리시의원에 따르면 갈매신도시 주민들은 “아름다운 공원 명칭이 이질감이 느껴지며 무섭기까지 하다며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달라”라는 대량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구리시는 갈매동 마골, 탑골, 협동공원 명칭에 대해 변경을 추진하고자 2023년 4월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각 '별하공원, 나래공원, 도담도담공원'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하지만 구리문화원 산하 향토사연구소는 “해당 명칭은 정체와 출처를 알 수 없다며, ’마골‘은 갈매동의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골짜기, ’탑골‘은 큰골의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 ’협동‘은 20세기 후반 조성된 마을 명칭으로 갈매동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라는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고 구리시는 이를 근거로 구리시는 명친변경 불가 입장으로 바뀌었다. 이후 구리시 갈매동 주민들은 일 년이 넘게 공원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단체민원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갈매동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도당굿과 같은 훌륭한 옛 문화와 역사, 전통이 있다면 계승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같은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신도시인 만큼 새롭게 살아가는…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는 남양주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ESG와 녹색일자리‘ 라는 주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학장의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친환경건축과 재학생 100여명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학장은 "기후위기라는 지구적인 문제가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인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우리나라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녹색일자리(Green Job)를 강조하면서 미국의 경우 녹색건축에 앞선 기업들은 이미 몇 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는 사례를 들면서 ’기후시민‘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세환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학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축의 역할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산업체 현장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는 최근 화두인 ’친환경분야‘에서 건축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건축과 스마트건설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남양주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선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 대표 홈페이지 및 11개의 시설장별 홈페이지를 개선했다. 또한 반응형 웹을 적용함으로써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고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 특히 공사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홈페이지 디자인 선호도와 요구사항 등을 조사하고, △신속한 온라인 수강 신청 기능 제공 △메뉴 간소화 △복잡한 알림창 그룹화 △모바일(스마트폰) 기반의 이용 편의성 향상 등을 이번 홈페이지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원하는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선을 통해 남양주 시민분들께 편리한 홈페이지 사용과 다양한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시민들이 공사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