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맞춤형 공공서비스 거점인 행복마을관리소 두 곳을 추가로 개소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선다. 시는 최근 만안구 안양3동과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열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관리와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주거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을관리소다. 시와 경기도가 사업비 50%씩을 부담해 운영하는 이곳은 사무원 1명과 지킴이 4명 등 5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주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의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20년 관양1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안양2동과 박달1동을 포함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반찬배달, 사랑 주고받는 안부전화, 여름철 방충망 교체, 우리 동네 깨끗한 식수 만들기 등 총 14개 특색사업을 벌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지역주민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 모두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의 구심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 이비차 풀략(Ivica Puljak) 시장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하기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이비차 풀략 시장이 시의 스마트도시조성 우수사례 견학과 구축방안 협력을 요청해 이뤄졌다. 그는 센터를 찾아 지능형교통서비스와 방범 CCTV 운영, 안전귀가서비스와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등 AI 기술을 접목한 정책 등을 소개받았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그는 “딥러닝 AI 분석을 통해 스쿨존의 차량, 보행자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LED 상황판으로 위험 상황을 전파, 교통사고를 줄이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안양시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스플리트시에 적용해 크로아티아 최고의 스마트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다론 도시 관제센터도 방문했지만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가장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시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해 스플리트시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13일 이틀 동안 고아영 교육장을 비롯해 각급 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미래교육지구 18권역 중심 지역교육 운영 교장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교육자치협의회 운영 정례화와 지역교육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 간 연계 운영 등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고 교육장은 “18개의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학생의 꿈대로 결대로 미래를 여는 안양과천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오전 10시부터 범계 샤롯데 광장에서 장애인 인권영화제와 함께 현장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맥파기를 활용해 스트레스 지수와 간단한 심신 상태를 확안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18일 오전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의 ‘마음안심버스’가 성결대를 찾아 뇌 안정화 검사기기를 활용한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범계역 광장 ‘청년출구’에서 오후 1~5시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완료자에게는 감정노트와 아로마오일, 스트레스 볼 등 정신건강키트를 제공한다. 센터는 정신건강 외래치료비와 약제비, 검사비 등 1인당 연 36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초발 정신질환자 증상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숙 만안구보건소장은 “청년 시기는 여러 요인으로 정신건강 상태가 불안정한 시기”라며 “전문상담과 올바른 진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청년창업기업이나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나 1인 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 공간지원과 함께 맞춤형 창업교육과 전문가 자문 연계 등 경영이나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4일 진흥원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6월부터이며 입주기간은 1년이다. 단 우수기업은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조광희 원장은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과 중장년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을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개화기에 맞춰 열리는 관악수목원은 그동안 ‘비밀의 숲’으로 베일에 싸였던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시와 서울대는 개방 기간 동안 아름다운 고목의 중앙로(수목원 정문~후문), 수련, 외개연꽃 등 수생식물과 꽃창포, 노루오줌 등 수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관을 탐방하길 추천하고 있다. 또 120여 종 낮은 키 나무들을 볼 수 있는 관목원, 우리나라 10여 종의 참나무속 나무들이 만든 참나무속 관찰로 탐방도 둘러보길 권했다. 시는 15일 수목원 내 어울림마당에서 개방 기념식을 갖고 산림치유와 목공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12시, 오후 2~4시에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수목원에서 봄을 만끽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 안양수목원’ 명칭 변경 및 전면 개방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법률 전문가 등이 시민 고층을 직접 상담 및 접수하고 현장에서 중재와 합의를 통해 민원을 해소하는 국민 소통창구다. 세부 상담 분야는 행정, 부패신고·상담, 행정심판 재결 상담, 서민금융, 생활법률 등으로 당일 총 16개의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희망하는 시민은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예약 신청서’를 작성 후 시청 민원옴부즈만실을 방문해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은 “시민들이 현장 상담을 통해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감사관 민원옴부즈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최신기술과 전통연희의 융합교육프로그램 ‘극장에 유령이 산다’가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탐색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 등을 돕는 융합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사운드 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기술과 전통 연희를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3년간 운영한 실적으로 앨해도 지원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극장에 유령이 산다’ 프로그램을 보완해 진행할 예정이다. 평촌아트홀에 유령이 살고 있다는 발상으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함께 탐험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 판타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초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진행하고 교육과정은 무료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4년 연속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
안양대학교는 학교 스포츠단 부단장 박성배 교수가 올해와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위원과 2025년 동 대회 실사단장에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올해 성남시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내년 파주시의 동 대회 관련 추진사항 점검과 시범종목 선정에 관해 심의했다. 이어 가평군을 방문해 주요 경기장과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2025년 대회 개최지 선정에 관한 실사를 진행했다. 그는 2026년 제107회 전국체전 유치 실사단과 한국체육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 인천광역시체육회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1350만 경기도민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도 체육대회 운영위원과 실사단장으로서 임기 동안 도 체육의 위상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피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중앙공원 화단에 튤립 구근 4만2000본을 심었다. 토양 속에서 동절기 저온과정을 거친 튤립 구근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싹을 틔우기 시작해 하나둘씩 강력하고 화사한 색을 뽐내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고온 현상으로 인해 중앙공원 튤립은 예년보다 1주일 가량 일찍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