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수의계약 발주공사 95.9%를 지역 업체와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수의계약 발주공사 440건 중 95.9%인 422건을 지역 업체와 계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상승했다.
시는 지난 2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개정했다.
그리고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에 건축과 주택과, 도시정비과, 하수과, 회계과 등 5개 부서장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해 관련 부서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어 지역 재건축, 재개발 등 7곳의 시공사와 조합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자재 사용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또, 공사 착공이나 허가 전 협의 과정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