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생성형 AI를 적용한 영업지원플랫폼을 선보인다.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AI 적용 영업지원플랫폼을 새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의 전문적인 고객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간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UX)을 반영해 설계,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 제공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브옵스(DevOps)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AI를 활용한 전문적 고객 상담 지원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관리∙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영업지원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한 '스마티(SMART와 AI의 합성어)'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AI설계사 ’스마티’는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고객의 보장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정부·여당은 14일 국민 부담을 대폭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저출생 정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저출생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토부, 여성가족부 등 유관 정부기관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정재 특위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가장 뼈아프게 느끼는 게 경제적 부담인 만큼, 이 부담을 대폭 줄이는 데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르면 정부가 다음 주 발표할 저출생 대책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게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전체적인 업무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예산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고, 들어가야 할 시점이다. 예산 심의나 정책 제안에서 국회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효과성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달라”며 “여당으로서 저출생 문제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말 31개 당론 법안을 발표하면서 이번 국회에서 저출생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을…
김병주(민주·남양주을)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별내선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별내선 연장’ 사업은 지하철 8호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가람역 사이 3㎞를 복선전철로 연결하고중앙역(가칭)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남양주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김 의원은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사업이 탈락했다. 윤석열 정부는 경제성만 볼 게 아니라 시민이 얻을 수 있는 편익과 이 사업의 향후 잠재성까지 고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사업인데 경제성만 따진다면 어떻게 진행할 수 있나. 경제성만 따져 수도권 교통 불균형은 어떻게 해소할 수 있겠다”고 거듭 쏘아댔다. 김 의원은 “또 별내선 연장은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이어져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사업이 좌절됨으로 서울은 물론 경기 동북부의 발전까지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별내선 연장 사업은 남양주뿐 아니라 강북·도봉·노원·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권에서 남부권인 송파·성남까지 이어주는 최단 거리 광역 철도 노선”
추미애(민주·하남갑)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의원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 추진 관련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토론회 주최자이자 토론회 좌장을 맡은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기본적으로 수반돼야 할 과학적 근거자료조차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국민의 입을 틀어막던 윤석열 정부는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라는 국회와 국민의 요구에 스스로 입을 꾹 틀어막은 채 막가파식 국정운영 중”이라며 “‘입틀막 정부’가 이제 ‘입꾹틀 정부’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대신해 이 분야 최고 전문가 등과 함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시추 계획 승인’ 과정의 문제점을 과학적으로 점검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발제를 맡은 신창수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명예교수는 시추 추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것을 지적, 동해 심해에서 어떤 방법으로 탐사가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파형역산(full waveform inversion)방식으로 탐사 시 ▲암석 밀도 및 탄성계수 계산 ▲중합전 심도영역 구조보정 비교 ▲심도점 이미지에 대한 평탄효과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
"화성시는 특례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특례시 준회원증을 공식 전달받고 이 같이 말했다. 이로써 화성시는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권한 확보를 위해 다른 특례시들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2025년 1월 1일 인구 100만을 2년 연속 유지해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로 승격될 예정으로 특례시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 특례시 특별법 제정 관련 법안 건의 ▲ 학술세미나 개최 ▲ 정책토론회 개최 등이 논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화성시는 특례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함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66,487건에 88억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부과액 기준으로 4억원 증가했다.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한은 14일부터 7월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연세액 10만 원 미만의 차량은 이달에 전액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 ARS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넘겨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신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연결하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밝혔다. 신 시장은 "통행로 조성은 몸이 불편한 성남혜은학교 장애학생(201명)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운동회나 체육수업 등 야외 학습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연말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마친 후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하며 시가 1억8000만 원 사업비를 투입 예정이다. 이 통행로가 완성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할 필요 없이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 시장은 “혜은학교 운동장이 협소하고 주차 문제로 인해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를 이용해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며 “이번 통행로 조성으로 교사와 장애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야외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혜은학교는 1982년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지난 13일 제24대 주상봉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주 신임 회장은 "조직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희망의 새로운 경우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주 신임 회장은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 일선 경찰서장까지 역임해 순경들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 5월 23일 열린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제48차 전국 정기총회에서 전국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주회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시대에 걸맞는 법·정관·규정 정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회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우회로 변모 ▲회원들의 복지 향상 ▲현직경찰관 지원과 권익보호 등에 주력 등을 약속 했다. 경우회는 전국에 회원 150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 신임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시도 및 지역회 지원 대폭 확대 등 조직의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우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 회장은 순경공채 22기로 경찰에 입문, 경기경찰청 정보계장, 고령경찰서장, 경기남부도 경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11일 광교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좌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주제로 ▲여름철 대표질환 종류 ▲온열질환 건강수칙 ▲여름철 슈퍼푸드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정보로 이뤄졌다. 캠페인은 ▲간이 심전도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으며, 건강검진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했다. 한편 건협 경기도지부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인증심사(우수 검사실, 우수 내시경실 등)를 통한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강좌 및 건강캠페인,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월부터 투석환자의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위한 휴블런스(Human + Ambulanc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휴블런스는 투석치료 후 어지럼증 등으로 수납, 약 수령,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교직원들이 이를 대신하거나 돕는 서비스다. 투석치료는 신장 이상 환자의 몸속 노폐물과 수분을 인공적으로 체외 배출하는 것을 말한다. 투석환자의 경우 몸속에 체액이 많은 과수분 상태가 되면 고혈압, 부종, 심장 비대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투석 후 ‘건체중’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건체중은 혈압이 정상으로 잘 유지되면서 기력이 최고인 때의 몸무게로, 투석 후 수분이 잘 배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는 경우 4시간 동안 투석을 받는데, 이때 건체중을 맞추기 위해 최대 4kg까지 몸무게가 줄어들 정도로 수분을 배출시킨다. 투석환자들은 단시간 내 많은 체중이 감소함에 따라 투석 후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한다. 보호자가 동행하는 경우 위험이 줄지만, 병원에서 주 3회 장시간 이뤄지는 투석치료를 매번 보호자가 동행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