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유형별 13개의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하고 문자 발송기준을 완화, 더욱 안전한 김포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문자는 재난 및 민방공 상황발생으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때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송출된다. 기존에는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재난안전문자를 송출하다 보니, 각종 기상특보 발령 시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사고에 민감한 현 상황을 대처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 재난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김포시는 선제적·적극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기상 예비특보 발효 예상 시에도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행정안전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재난(폭염주의보/한파주의보 등)에도 문자를 송출하는 등 발송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대비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재, 호우, 폭설 등 13개 주요 재난에 대해 유형별 재난안전문자 매뉴얼을 제작해 재난 상황 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와 취해야 할 조치사항을 표준
"손잡고 건강한 감염병 예방 도시를 만들어 갑니다." 화성시가 12일 협성대학교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협성대학교는 감염병 예방 홍보체험관 운영, 손씻기 체험교육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관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심정식 서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다”며 “이번 협약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서부보건소는 3월부터 현재까지 71개의 유치원·어린이집,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총 2,582명에게 감염병 예방을 홍보하고 체험관 및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등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2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인근 2개 지자체 (여주시,이천시)숙박업 영업주을 포함 6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생교육은 매년 3시간씩 실시되는 법정 의무교육이며 이번 교육은 숙박업 관련 주요 법령,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소양교육(최근 숙박업소 내 성범죄 및 불법촬영 방지 안내 등), 경영자를 위한 세무.노무 상식,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 대상인 숙박업 영업자가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을 경우,대한숙박업 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교육 수료가 가능하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숙박업 영업자 위생교육은 양평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된 만큼,부당요금과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친절한 서비스를 기본으로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양평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군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12일 뱀장어 치어 1만1062마리를 남한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치어 방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관내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참게 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추가로 군은 올해 다슬기 250만 마리, 동자게 7만 마리,대농갱이 17만 마리, 쏘가리 3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전년 대비 8천만 원을 증액한 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건강한 치어를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생산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종묘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의 증대와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을 방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천시가 청소년증 발급률을 높이고자 학교·청소년시설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증을 발급받으면 문화, 여가, 교통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청소년증은 9~18세 이하 청소년의 공적 신분증으로, 발급 비용은 무료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청소년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청소년증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단체발급’도 운영하고 있다. 재학 중이거나 이용 중인 학교와 청소년·아동복지시설에서 단체발급 신청이 10건 이상이면 단체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인천의 9~18세 청소년 인구는 27만 1136명이나,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발급된 청소년증은 모두 6만 9187건에 그쳤다. 청소년증 발급 건수는 2022년 5837건, 2023년 6311건으로 집계됐다. 실질적인 이용률과 발급률은 턱없이 낮은 셈이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청소년증 등을 제시하면 버스·지하철 이용 시에는 20~40%, 박물관·미술관·공원은 면제~20% 내외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현재 이용 가능한 할인 혜택은 등 1000여 건에 달한다. 전체 청소년 우대현황은 여성가족부 누리집
세계 헌혈자의 날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헌혈의집 수원역센터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양주시의회는 13일 오전 양주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흥규 도시공사사장이 행감위원들과 입씨름을 벌이는 설전을 거듭하며 파행 중이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세 번째날을 맞아 양주도시공사를 시작으로 교통안전국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자 양주도시공사의 경영평가 지수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방대한 인력창출로 갈수록 자본잠식 지수가 상승 중이라는 발언이 이어졌다. 파행의 발단은 김현수 시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비롯됐다. 김현수 의원은 도시공사에 위탁중인 공영주차장 운영 방식이 시민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교통약자 이동차량 지원사업 확대 개편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사업의 운영주체는 양주도시공사라고 지적하면서 일반 주택가에 1시간 이상 대기 중인 교통약자 지원차량의 슬라이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의 사업내용에 위급 시, 진단서가 첨부된 65세 이상 일반고령자에 대한 이동지원이 보장된 만큼 보훈단체에 등록된 상이용사들에게도 적용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관련부서인 보훈처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의 요청에 발끈한 이흥규 도시공사사장은…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을 위한 계절김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계절김치 지원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해 지사협 위원들과 1대1 결연을 맺어 월4회 계절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매주 수요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계절김치를 전달해 영양을 갖춘 균형잡힌 식사를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1회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등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을 사전에 대처하는 복지 안전망 역할 까지 하고 있다. 이현숙 민간 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영역을 넓혀 조종면민의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우는 데 앞장서는 지사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해 주는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해 따뜻한 조종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관내 소재 육군 제51보병사단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는 51사단 군 장병과 군무원들의 체력증진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부대 내 체력단련장에 탁구공 포구기, 윗몸 일으키기대, 팔굽혀펴기대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기증한 기구로 군 장병들의 체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U공사 장경의 안전감사실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대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에서 운영중인 인창동 제8공영주차장이 '돈 먹는 하마'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희 의원은 "지난 2021년 10월 31일에 준공한 제8공영주차장은 현재까지 2년 넘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어 시민의 혈세인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주차장이 시설 유지관리비로 매월 예산이 투입되고 정작 주차장 요금은 무료이다 보니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리시는 노외주차장을 공영으로 운영하는곳이 총 17개이고 각 주차장마다 기본요금을 400원~ 700원씩 부과해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시는 인창 제8공영주차장 준공 당시 시 공식 블로그에는 2022년 2월 28일까지만 무료이고 3월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홍보를 해놓고도 2024년 6월 현재까지도 무료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경희 의원의 무료 운영 이유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시 담당과장은 "동주민들의 주차장 부족을 해소하고자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으나 절차를 밟아 유료화를 추진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인창 제8공영 주차장은 총104면으로 올해 8월에 개통될 지하철 8호선 구리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구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장 부족을